[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카이워그룹과 협력해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버스를 공급하며 현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번 성과는 최근 APEC 정상회의와 한중정상회담 등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법인 ‘HTWO 광저우’와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이 공동 개발한 8.5m 수소연료전지버스(이하 수소버스)가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의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해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총 5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중 25대를 HTWO 광저우가 연내 공급하고 실제 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광저우시는 전기버스 중심으로 운영돼 온 대중교통 체계에 수소버스가 본격 도입되며 도시형 친환경 교통 인프라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공동 개발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HTWO 광저우가 보유한 현대차그룹의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력이 자리한다. 현대차그룹은 28년에 걸친 수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삼성중공업,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와 함께 차세대 친환경 선박기술인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발전시스템’ 해상 실증에 나선다. HMM은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등과 ORC 기반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열렸으며, HMM·삼성중공업·파나시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로 ORC 시스템을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에 적용해 기술적·경제적 성능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전력 생산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고온 증기를 활용한 방식이 주로 사용됐으나,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점이 낮은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 폐열에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활용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전력을 자체 생산하면 발전기 가동이 줄어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LNG·메탄올 등 고가의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운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세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역사회 이동 약자와 어린이의 이동성 개선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행복 드라이빙’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대전 지역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7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한국생활안전연합 등 5개 기관은 대전지역 어린이보호구역 환경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스쿨존내 ‘옐로우카펫’ 가벽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옐로우카펫은 어린이가 횡단보도 진입 전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바닥과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교통안전 시설로, 운전자 시야 확보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스쿨존 환경을 조성한다. 협약 기관들은 대상지 선정, 시설물 설치, 사후 점검 등 단계별 절차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모바일 인증 플랫폼 PASS 앱을 기반으로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공공·금융 분야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18일 새롭게 출시한 전자고지 서비스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주요 문서를 PASS 앱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종이 기반으로 전달되던 각종 안내문, 고지서, 행정 문서를 PASS 앱으로 전송해 열람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SKT는 향후 수백 종 이상의 문서를 전자 형태로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PASS는 국내 3,800만 가입자가 사용하는 대표 본인확인·인증 플랫폼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은 고지 송달이 가능하다. 또한 PASS 전자고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인을 받은 PASS 인증서를 활용해 강력한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PASS는 단순 인증 앱을 넘어 국민 일상 속에서 필수적인 공공·금융 서비스 허브로 한 단계 진화하게 됐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고지 메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을 맞아 메인 조형물 ‘휴머나이즈 월’ 제작에 사용된 컬러강판 ‘럭스틸’로 만든 한정판 마우스패드 500개를 시민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머나이즈 월은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과 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부회장이 협업해 제작한 비엔날레 대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더 인간적인 건축’이라는 주제를 대형 조형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가로 16m, 세로 90m 규모의 거대한 구조물은 직선 대신 유려한 곡선을 사용하고, 1428장의 컬러강판을 조각보처럼 이어 붙여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조형물의 의미와 감동을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기억할 수 있도록, 실제 작품 제작에 쓰인 럭스틸 표면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특별판 마우스패드를 제작했다. “예술의 일부가 일상이 된다면?”이라는 기획 의도를 담은 이 아이템은 폐막식 현장에서 동국씨엠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시민들은 조형물과 마우스패드를 비교해보며 즐거워하고, 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휴머나이즈 월은 세계 유일의 초대형 컬러강판 조형물이라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하며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인다. 현대차는 17일, 오는 11월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2025년 G20 정상회의’에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30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차량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대표단 수행원의 이동을 맡아 원활한 운영에 기여하게 된다. 올해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Solidarity, Equality, Sustainability)’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 개최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남아공이 의장국을 맡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G20 회원국 정상은 물론 초청국 지도자, EU·AU 주요 인사, 유엔·IMF·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개방감이 극대화된 실내 ▲다양한 목적에 맞춰 조정 가능한 실내 구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스타리아의 상품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6G 시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통신·센싱 융합(ISAC) 기술을 중심으로 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LG유플러스가 2023년 첫 발간 이후 매년 선보이고 있는 6G 기술 보고서의 후속판으로, 차세대 네트워크가 단순 연결을 넘어 환경을 감지하고 해석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ISAC 기술은 기존 통신망을 센서처럼 활용해 기기 없이도 사람·사물·환경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 도로 위 장애물, 공장 설비의 미세한 진동까지 네트워크가 스스로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는 통신 인프라가 단순 데이터 전달을 넘어 주변 환경을 실시간 인지하는 초지능 네트워크로 확장됨을 의미한다. 백서에서는 ISAC의 기본 구조와 원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레이더 기술과 5G 기지국 안테나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센싱 기능을 통신망에 통합하거나, 단일 위치(Monostatic)·이중 위치(Bistatic)·다중 위치(Multistatic) 구조를 활용해 감지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 등이 소개됐다. 또 OFDM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7일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여름 테마의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2종과 스토리 이벤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Reines Plätschern] 에이신 플래시’와 ‘[파스텔 마린·지역 아이돌] 홋코 타루마에’가 새롭게 추가됐다. 두 캐릭터는 스토리 이벤트 ‘저녁놀은 물가의 Jugend’에서 한여름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7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홋코 타루마에’ 일행이 ‘한여름 모래사장 더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플레이를 통해 이벤트 포인트와 룰렛 코인을 모아 SSR 서포트 카드 ‘[그 여름날의 절취선] 원더 어큐트’ 등 한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서포트 카드 ‘SSR [물결 사이의 스냅샷] 스마트 팔콘’, ‘[Lucky☆Summertime] 코파노 리키’가 함께 등장해 보다 전략적인 육성 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12월 개최 예정인 ‘AGF 2025’에서 사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건설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사회공헌 실적이 우수한 기업·기관을 인증한다. ESG 경영 실천 여부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수행 능력도 주요 평가 요소다. 이번 인증은 호반건설이 처음 획득한 것으로, 그동안 호반산업·대한전선 등 계열사와 함께 범그룹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한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호반그룹은 올해 사회공헌 핵심 가치를 ‘안심사회 만들기’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 발족 이후 170회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호반그룹은 자연재해 발생 때마다 긴급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여름 충남 당진·광주·전남 등 호우 피해 지역에 총 5억원의 성금과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월 경북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전설 영웅 ‘혁명단장 엘리시아’를 공개하고, 출시 0.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전설 영웅 ‘혁명단장 엘리시아’는 적군 전체의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자신의 생명력이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피해 면역 효과를 획득하는 강력한 생존·디버프 능력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엘리시아의 배경을 담은 시나리오 이벤트 ‘혁명의 소녀’를 통해 스토리와 도전 스테이지를 즐기고, 클리어 보상으로 전설 영웅 소환권 I, 빛나는 스킬 강화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신규 전설 등급 펫 ‘윈디’, ‘멜패로’, ‘유’, ‘카람’ 등 4종을 추가하고, 펫 친밀도 최대 레벨 및 잠재능력 개수를 확장했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펫을 위시리스트에 등록해 소환할 수 있는 ‘펫 위시 소환’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출시 0.5주년을 맞아 ‘세나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미션 달성 시 ‘4성 전설 반지 선택 상자’ 2개 등 다채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되는 0.5주년 소환 이벤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