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웰라이프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당프로 2.0’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식품기업의 디지털 플랫폼이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한국 최초 사례로, 대상웰라이프가 추진해온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전략이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대상웰라이프는 2022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선포한 이후 헬스케어 플랫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3년에는 당뇨 특화 AI 기업 렉스소프트를 인수하며 개인건강기록 분석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당프로를 단순 기록형 앱에서 예측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 당프로 2.0은 CGM(연속혈당측정기) 사용에 따른 비용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기 약 2주간의 혈당 데이터와 뉴케어 당플랜 등 자사 제품 섭취 정보를 학습한 뒤, 이후에는 CGM 없이도 식단과 생활 패턴을 기반으로 혈당 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존 전시의 틀을 과감히 깨는 전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단순한 제품 나열형 전시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험형 전시’로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미래 비전을 입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기존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에 별도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새롭게 조성한 전시관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션’ 개념을 적용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도입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로, 제품 전시부터 발표 행사, 기술 포럼, 거래선 및 파트너 상담까지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가 전시 방식을 바꾼 배경에는 AI 기술을 통해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단일 제품이나 기술 중심이 아닌, AI가 일상 전반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체험 중심으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당신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업 특성상 협력사와의 거래 비중이 높고 하도급 관리의 공정성이 중요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준법경영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법령과 윤리 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마련한 준법감시 체계로, 준법정책 운영 수준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공정한 하도급 절차와 투명한 거래 관행은 기업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DL이앤씨는 2006년 CP를 도입한 이후 현장 중심의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사내 그룹웨어와 모바일 앱, 표준 시스템, CP 편람과 게시판,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CP 운영 정책과 실천 지침을 임직원에게 상시 공유하며 준법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자체 개발한 ‘DIC(CP관리지수)’도 강점으로 꼽힌다. 법 위반 가능성과 연관된 주요 요인을 정량화해 서면 발급, 하도급 대금 집행, 원가율, 공정률 등 공사 데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BQ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카쇼라를 통해 스모크치킨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며 연말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행사 가격으로는 26일 오후 5시부터 29일까지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연말 모임과 집들이 시즌에 맞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구성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모크치킨 560g 3세트 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방송중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BBQ 자메이카 통다리 바베큐(170g)’ 5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긴 고객 중 10명을 추가로 추첨해 ‘황금올리브치킨+콜라 1.25L’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쿠폰 2,000원 중복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BBQ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식당가에서 ‘더현대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점포 100여개 식음료 매장에서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플러스포인트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중 오후 5시 이후 식당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매장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신메뉴도 마련했다. 한식당 나의가야 일부 점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 돈까스 전문점 정돈에서는 금돼지 식당 원육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말 외식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2026 ‘넷제로 챌린지X’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현을 목표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출범했으며, 지난해에는 56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선정돼 투자 연계와 사업화, 규제 특례 등의 지원을 받았다. 탄녹위는 2026년 1월부터 참여 기관별로 스타트업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출범 첫 해부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Tier3 기관으로 참여해 규제샌드박스와 공공조달, 녹색금융 등 간접 지원을 맡아왔다. 2026년에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평가수수료 감면, 대출금리 우대, ESG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녹색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데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통신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와 주요 행사 장소 등 전국 1,100여 곳을 선정해 지역별 맞춤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성탄절 시즌인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 등 도심 번화가와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을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 협력사의 전문 인력을 하루 평균 약 900명 투입해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연말연시에도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타종식과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금융소비자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대상 금융교육을 그룹 차원에서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올 한해 동안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각 사의 전문성을 살린 생활 밀착형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정책 취지에 부응해 학교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미래 세대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경찰·소방공무원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신규 금융교육을 비롯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을 전국적으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외부 전문교육업체와 협력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교육 저변을 넓히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교육과 금융소비자 보호, 포용금융을 균형 있게 추진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함정 수출 누적 20척을 달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447억 원이다. 두 함정은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이 앞서 인도한 2,600톤급 호세 리잘급과 3,200톤급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의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기존 함정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추가 발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한국과 필리핀 정부 간 긴밀한 협력과 국방부·방위사업청·해군 등 관계 부처의 지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협조도 계약 성사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필리핀은 해양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 현대화 사업인 ‘호라이즌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올해 인도된 미겔 말바르급과 동일 사양을 적용, 지휘통제·작전체계의 높은 호환성과 운용 효율을 확보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2,600톤·3,200톤급 호위함과 2,400톤급 원해경비함에 이어 추가 계약을 성사시키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 이사장이 24일 오후 11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현대그룹은 김 명예 이사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청소년 교육과 여성 권익 신장에 평생을 바친 교육자이자 사회 지도자였다”고 25일 밝혔다. 1928년 경북 포항에서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장녀로 태어난 김 명예 이사장은 1949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교육과 사회운동의 길을 걸었다. 1966년 강문고등학교를 인수해 용문학원으로 개편하고, 1970년 용문고 교장을 맡으며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김 명예 이사장은 이후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용문학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학교 운영과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썼다. 김 명예 이사장은 특히 청소년 교육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된다. 김 명예 이사장은 1970~80년대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코리아)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리더십과 청소년 활동 기반 확대에 앞장섰다. 이같은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과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명예 이사장은 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