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KMA 한국능률협회에 맞춤형 AI 솔루션 ‘MoAI’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강석 KMA AI역량개발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oAI’를 기반으로 공동 PoC를 추진하고, 정부 대상 사업 공동 발굴 및 일반 기업 대상 신규 사업 기획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MoAI’는 ‘모두의 업무 AI’를 뜻하는 솔루션으로, 부서·직무별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실무 Q&A, 다국어 번역,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penAI API와 호환되는 GPT-5, Gemini, Claude 등 최신 LLM을 지원해 ChatGPT 수준의 고도화된 질의응답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KMA 교육 프로그램과 결합할 경우 교육생들이 실제 업무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서 검색 및 요약 기능을 통해 KMA가 보유한 대규모 교육 콘텐츠와 보고서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프로그램 품질 향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오는 13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1층 로비에서 ‘2025 희망나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희망스피커 2기와 함께 준비한 특별 무대다. 이 콘서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무대에 오르는 ‘하얀나래어린이합창단’은 단원들의 꿈을 주제로 희망스피커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인다. 이는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트리머가 자신의 재능을 사회공헌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이자, 유저 주도형 재능 나눔이 실현된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2025 희망나래 콘서트’는 희망스튜디오와 희망스피커 2기가 공동 기획했다. 희망스피커는 게임·방송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스트리머 커뮤니티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기부·재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2기 활동에는 ‘신선한 망치’, ‘곰캐’, ‘선짱’, ‘김바쏘’, ‘미쵸밥’, ‘멜론티’, ‘사월낭자’가 참여했다. 합창단 음악 교육과 공연 준비 전반을 함께했다. 특히 ‘김바쏘’와 ‘멜론티’는 축하 무대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이 최근 6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자가 늘었다. 지난해 2월 5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60만명에 도달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 시 부담이 큰 형사합의금,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핵심 보장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운전자 처벌 강화와 안전 의무 확대 등으로 일반 운전자까지 책임 부담이 커지면서 가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편의성 강화도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삼성화재는 UI 개편과 가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보 입력 단계를 줄이고 보험료 계산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다이렉트 채널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 처벌 강화 등 환경 변화로 운전자보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더 빠르고 편리한 가입 경험과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올들어 10월 말까지 국경(세관)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이 총 2,913㎏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발 건수도 10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이를 중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증가폭이 384%에 달한다. 이에 관세청은 해외 밀반입 단계에서 마약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마약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단속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서울세관에서 열린 ‘2025년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에서 최근 마약 밀반입이 동남아시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캄보디아·라오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적발된 코카인은 2302㎏으로 작년 대비 34배 증가해 전체 적발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필로폰, 케타민 등 신종 마약 및 대마 적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적발 경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항공 여행자(505건)였고, 특송화물(268건), 국제우편(253건)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에는 페루·에콰도르 등 중남미발 선박에서 대규모 코카인 밀수가 잇달아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기존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미국·네덜란드에 더해 캄보디아·라오스·캐나다·독일·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W컨셉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 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W컨셉은 2016년부터 중소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상품 기획, 마케팅, 물류, 고객 응대(CS) 등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역직구 플랫폼인 ‘W컨셉 글로벌몰’을 운영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45개국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이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몰을 개편하는 등 서비스에 지속 투자했으며, 11월에는 뉴욕 한류박람회(K-Expo)에 공식 참가해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왔다. W컨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인플루언서 협업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앞장선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건국대 창업지원본부가 육성 중인 VR 스타트업 텔러(TelleR)가 동화 테마 기반 오픈월드 VR 어드벤처 콘텐츠 개발 결과를 공개했다. 텔러는 이용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탐험·퍼즐·상호작용을 수행하는 스토리 기반 VR 게임을 표방하며, 몰입감을 기술적 성능이 아닌 ‘설계 요소’로 정의한 점이 특징이다. 텔러는 장면 구성, 페이스 조절, 시나리오 구조 등 UX 중심 기획을 통해 연출 몰입도를 높였으며, 개발 버전에서는 20~30분 플레이 동안 페이드 인·아웃을 제거해 현실로 돌아오는 단절감을 최소화했다. 이는 기존 VR 콘텐츠의 기기 중심 접근과 차별화되는 방식이다. 현재 빨간 망토,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등 대중적 동화를 기반으로 한 3대 테마가 개발 중이며, 탐험·클라이밍·시간제한 등 테마별 대표 액션이 반영된다. 오픈월드 환경에서도 72FPS 이상의 안정적 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해 리소스 최적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텔러는 한 달에 한 개의 테마를 구축하는 내부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마련해 지속적인 업데이트 체계를 갖췄다. 각 테마에는 2종의 미니게임이 포함되며, 이용자 보상 요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초기 타깃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제 62회 무역의 날에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앞서 2019년에 1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22년에는 5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올해는 1,000만 불을 훌쩍 넘는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집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출액 증가와 함께 BGF리테일의 수출 상품 수는 2019년 50여 종에서 2022년 300여 종으로, 올해는 약 1,000종까지 늘어났다. 인기 수출 품목으로는 생과일 하이볼, 연세 크림빵 시리즈, GET 라떼 파우더, PBICK 스낵 등이 있다. 이처럼 수출 규모와 품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BGF리테일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BGF리테일은 해외 CU 매장이 있는 몽골, 말레이시아, 미국 등의 국가에는 점포 운영에 필요한 상품과 함께 시설·집기류, 소모품 등을 공급한다. CU 매장이 없는 국가에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 그룹 출범 60년만에 첫 전문경영인 회장이 탄생했다. HS효성그룹이 9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전문경영인 출신인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HS효성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HS효성에서 전문경영인을 회장으로 선임하기는 효성그룹 출범 60년만에 처음이다. HS효성그룹은 기술과 품질 중심의 가치경영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2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HS효성은 이번 김규영 회장 선임에 대해 “HS효성 가족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역량을 갖추면 누구나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 부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집단지성’을 비전으로 강조하며, 지분 여부와 관계없이 가치 극대화에 최적화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HS효성의 이번 인사는 ▲기술·품질 기반 가치경영을 추진할 인재 ▲실적 중심의 성장 공헌 인사 ▲다양성과 가능성을 중시한 인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톤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재매입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 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며 실물 금 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버 실물·뱅킹 거래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100g 실버바를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실시간 반영되는 구조로 가격이 결정되며, 런던금시장협회(LBMA) 인증을 받은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제품이다. 또 신한은행은 통장 기반으로 자유롭게 금 투자가 가능한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 중이다. 0.01g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해 소액 투자 접근성이 높다. 올해 골드리슈 신규 계좌 및 거래 금액은 총 8,565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골드바 거래량 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은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KB손해보험은 올해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배구조 선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B손해보험은 ESG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분야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