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10명 등 총 13명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고 기술 혁신을 통해 사업 성과 개선에 기여한 인재를 중심으로 한 성과주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최영석 생산기술센터장이다. 최 신임 부사장은 생산 기술 혁신과 공정 개선을 주도하며 선제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CTO(최고기술책임자)로 함께 선임됐다. 그는 앞으로 개발과 생산을 연계한 디스플레이 신기술 확보를 총괄하게 된다. 전무 승진자도 두 명이다. 박상윤 SC개발그룹장은 중소형 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경영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태림 대형제품개발1담당 역시 대형 OLED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사업 실적 개선을 이뤄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소성진 상무, 김인주 상무 등 총 10명이 신규 상무로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워치용 OLED 개발, 선행기술 연구 등 분야별 성과가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거나,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하지 않다면 단순한 습관으로 넘기기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눌러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게 된다. 이런 변화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빈뇨나 잔뇨감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배뇨 시간이 길어지며 밤에 여러 번 깨는 일이 반복된다. 수면이 방해받고 피로가 쌓이면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방광 기능이 떨어지거나 요로 감염, 신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에 약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절제제 없이 진행되는 ‘리줌시술(Rezum)’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줌시술은 수증기의 열을 이용해 전립선 안쪽의 비대 조직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온의 수증기를 짧게 주입하면 과도하게 자란 세포가 변성되면서 조직이 자연스럽게 축소된다다. 절제가 필요 없고 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며, 대부분의 환자가 며칠 내에 배뇨 불편감이 개선된다. 무엇보다 성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역행성 사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추진한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은행 대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이번 예술로 3호 대상지로는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정밀 절삭공구 전문기업 한국OSG가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산과 산업단지 상징성 등을 종합 고려해 한국OSG를 프로젝트 파트너로 결정했다. 작품 제작에는 픽셀 모티브를 활용한 회화 작업으로 주목받는 주재범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는 ‘푸른 날숨 푸른 들숨’을 주제로 한국OSG의 기술력이 구현할 미래 비전과 이상향을 외벽에 표현하고, 실내 공간에는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담아 관람객의 공감과 몰입을 높였다. 또한 기업은행은 기존 유휴 공간을 ‘OSG 아트홀’로 재구성하고, 실내 작품 설치 면적을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확대해 근로자·방문객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성태 은행장은 개막식에서 “IBK예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20여년간 사용해 온 기내식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 항공업 특성에 맞춘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부터 비목재 펄프 기반의 식물성 소재로 제작한 신규 기내식 용기를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다.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는 기내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어 실제 운용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항공사는 2026년 말까지 전 노선으로 확대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용기는 일반석 고객에게 제공되는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기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핵심 아이템이다. 대한항공은 새 용기 도입을 통해 약 60% 수준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다양한 친환경 기내 아이템 전환을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커트러리를 대나무 소재로 대체하고, 표백 펄프 냅킨을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변경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KCGS 평가에서 동일 등급을 5년 연속 유지한 곳은 엔씨가 유일하다. 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KCGS 종합 A등급을 받은 이후 꾸준히 높은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사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 있는 ESG 평가 제도다. 엔씨는 환경 데이터 공개 확대, 글로벌 보안 수준 강화, 이사회 다양성 제고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일본·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간접배출(Scope 3)까지 공개하며 투명한 환경 정보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Scope 3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최신 산정 기준을 적용해 데이터 신뢰성을 높였다. 사회 부문에서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국제 정보보호 표준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이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약 1,500곳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전자폐기물을 수거하여 협업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소재별로 분류해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적된 탄소 감축 효과는 약 4,000 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 감축 성과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의 일환으로 수능을 마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카카오페이가 참여해 준비한 것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와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경기·서울·충남·부산 등 전국 8개 고등학교에서 총 1,44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접하게 될 금융 상황을 중심으로 두 교시로 구성됐다. 1교시인 ‘신용 및 불법 금융’에서는 신용카드·대출 등 금융활동이 신용에 미치는 영향,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보이스피싱, 메시지피싱, 스미싱 등 청소년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금융사기의 유형과 위험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2교시 ‘금융 재무 감각 및 금융 꿀팁’에서는 사회초년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질적 금융 지식을 전달했다. 전·월세 계약서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 첫 해외여행을 위한 경제적 환전 요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이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도입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익시오(ixi-O)’는 AI를 활용해 통화 녹음 요약, AI 전화 대신 받기, 의심 전화 차단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차세대 통화 서비스다. KB리브모바일의 이번 적용은 지난달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가 체결한 ‘보이스피싱 예방 공동 대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KB리브모바일은 금융·통신 데이터를 융합해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1단계 사전 탐지에서는 통화 내용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고위험 거래를 감지하면 즉시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또 2단계 출금 차단은 ATM 이용 중 통화가 있을 경우 현금 출금을 제한해 실제 피해를 최소화한다. 3단계 피해 보상으로는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1,000만원의 보험을 지원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보상까지 이어지는 종합 보호 시스템을 완성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AI 통화 기능을 도입해 고객 안전과 편의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 화성에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고객체험 공간을 열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PBV를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화성 사업장에 연간 25만대 규모의 PBV 생산 허브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를 구축하며 전동화 시대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고객체험 공간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기아가 구상하는 신개념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이 직접 경험토록 설계됐다. 체험 공간은 PBV 기술과 브랜드 방향성을 소개하는 ‘브랜드관’, 그리고 실제 PV5 생산 공정을 둘러보는 ‘생산 라인 투어’로 구성된다. ‘Technology for life, 기술이 우리 삶을 만나는 공간’을 콘셉트로 기획된 브랜드관에서는 기아의 전동화 전략과 PBV 기술력이 어떻게 미래 생활 속에 스며드는지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전시관 1층 ‘오디토리움’에서는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에서 기아의 브랜드 메시지가 담긴 영상과 화성 EVO Plant 소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이어 ‘PBV to Life’ 존에서는 PBV 전용 플랫폼인 E-GMP.S 기술과 생산 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당뇨 환자와 고단백 영양 보충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노년내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하여 영양설계의 전문성을 한층 높인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신제품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 2종은 당뇨환자용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과 고함량 단백질 설계를 적용한 ▲’메디웰 완전균형영양식 고단백’이다.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은 탄수화물 함량을 경쟁사 대비 대폭 낮춘 7g으로, 국내 출시된 유사제품들 대비 약 67%* 줄여 설계했으며,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당류 0g을 구현하면서도 건강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냈다.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 당뇨 환자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구아검가수분해물의 이중 식이섬유 설계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한 팩당 80kcal의 가벼운 열량에 단백질 11g을 담았다. 유당 0g의 락토프리와 저분자 단백질, MCT 오일을 적용해 소화가 예민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메디웰 완전균형영양식 고단백’은 균형영양식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