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다음 달 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예고 영상은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런던 피카딜리 광장,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해외 랜드마크 2곳과 서울 시청, 광화문에 위치한 전광판 2곳을 통해 송출된다. 영상은 한국 단색화의 거장 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품인 ‘묘법(描法, Ecriture)’ 연작 중 홍시색 작품이 LG OLED 기술을 통해 재탄생 된다는 메시지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작가가 자연에서 본 홍시의 강렬한 주황빛 색감과 한지를 밀어내 만들어진 독특한 질감이 화면 가득 펼쳐지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예고 영상 속 작품을 포함한 박서보 화백의 묘법 연작 회화(繪畫)와 이를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만의 깊이 있는 색 표현과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통해 박서보 화백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과 질감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하는 등 역할분담하게 된다.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대한항공-LIG넥스원 전략적 기술 협력=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라면 회사 아니라"는 대화의 삼양그룹 유튜브 기업 광고가 화제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지난 6월 디지털 채널에 공개한 기업광고 캠페인 ‘스페셜티’ 편이 공개 두 달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는 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드라마타이즈(Dramatize)’ 기법을 활용했다. 여자친구가 근무하는 삼양그룹을 ‘라면 회사’로 오해한 박정민의 대사 “몇 번 말해?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가 유행처럼 번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삼양그룹과 삼양식품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광고가 오해를 자연스럽게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광고 속에서는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영역과 고기능성(스페셜티) 소재도 생활 속 사례로 소개됐다.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 천연 유래 화장품 원료, 의약·의료기기 소재, 반도체 공정용 첨단 소재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광고가 공개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패러디 영상과 쇼츠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확산됐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삼양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기획한 콘텐츠들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으로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상한 콘텐츠는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캠페인으로 《조이 에브리웨어》는 매장 내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활동, 바이럴 콘텐츠 등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쳐 ‘신세계백화점만의 연말’을 고객에 선사했다. 특히 스토리, 소셜 캠페인으로 마련한 ‘헬로 뉴 산타’는 산타가 신세계백화점 SNS 계정을 장악한 듯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사고 난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게릴라 퍼포먼스 연출 등 재치 있는 바이럴 콘텐츠로 연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계정은 팔로워가 8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채널 누적 조회수도 5천만을 넘어서, 신세계백화점이 펼친 크리스마스 세계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5년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 미디어아트 3개작도 수상 소식을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정식 론칭 7주년을 기념해 ‘이마트24’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풍성한 혜택의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에픽세븐’의 스토리 콘텐츠 ‘월광 극장’의 ‘나탈론 학원2’편 후일담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인기 영웅을 콘셉트로 한 협업 상품 9종이 이마트24에 새롭게 출시된다. 상품은 ‘유피네의 고기고기고기 도시락’과 ‘조장 아룬카의 선빵필승 클라우디 단팥빵’등 각 영웅들의 개성을 담은 도시락 4종과 버거 2종, 베이커리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락 4종과 버거 2종에는 각종 강화석과 골드 등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함께 동봉되어 있으며 베이커리류 3종에는 에픽세븐 영웅의 띠부띠부씰이 랜덤하게 포함된다. 더불어, 현대카드 또는 카카오 페이머니로 컬래버레이션 상품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에픽세븐 7주년 감사제 행사’라는 이름으로 핫바와 음료류 등 24종의 행사 상품에 대해 1+1, 2+1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800명중 742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403표를 받아 54.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개포우성7차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110길 15 일대에 지하4~지상35층 규모의 총 10개동, 1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75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을 제안했다. 개포우성7차는 단지 인근 영희초, 중동중∙고, 지하철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이 인접하고 있다. 또 교육과 교통, 의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춘 우수한 주거환경의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차별화'와 '사업 조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먼저, 10개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단지 중앙부에는 약 1만m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0일 자사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시즌34 ‘도검2’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 기념 총 10종의 신규 카트들을 출시한다. 스피드 카트로는 하이라이트 카트 ‘흑기사 다크스팅’과 ‘백기사 라이트윙’을 비롯해, ‘검객 월희’와 ‘붓’, ‘프리덤 세이버’, ‘에어리 쉐퍼’를 선보인다. 아이템 카트로는 ‘벼루’, ‘청류검’, ‘팬더레인저 경극’, ‘루나 로얄래빗’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7종을 공개한다. ‘멜로디’, ‘릭’, ‘홍염기사 디지니’, ‘꼬마장군 배찌’, ‘협객 첸첸’, ‘슈아이’, ‘백염기사 다오’가 이번 시즌 라인업으로 합류한다. 또한, 시즌 시작과 함께 스피드전 신규 트랙인 ‘어비스 스카이라인’을 추가하며, 오는 9월 4일에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공용 트랙인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를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간단한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게임 접속 및 랭킹전 참여 시 ‘반짝검 등장식(영구)’과 ‘용무늬 풍선’, ‘시즌 코인’, ‘에너지 크리스탈’ 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이다.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다.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제품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폭풍전야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 교섭과 관련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현대차 7년 무분규 인단협이 올해 깨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2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3만9966명이 참여했고, 이 중 3만634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찬성률은 재적 대비 86.15%, 투표자 기준 90.92%로 나타났다. 반대는 3625표, 기권은 2214표였다. 이번 투표는 노조가 지난 13일 임단협 17차 교섭에서 사측의 일괄 제시안 부재를 이유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이후 진행됐다. 중노위는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노조는 임금과 관련, 지난해 영업이익 14조2396억원, 올해 2분기 매출 7.3%(작년 대비) 증가, 미국 관세 리스크 일부 해소 등을 내세우며 인상 요인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여전한 미국 관세 압박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 맛집·특산물과 협업한 로코노미 상품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가성비를 앞세운 실속형 세트까지 총 690여 종의 선물을 선보인다. 작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했으며, 주류(24.7%), 생활용품(23.6%), 수산물(17.4%)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지역 맛집과 연계한 상품만 1,200개 이상 팔리며 이색 선물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올해도 CU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로코노미·프리미엄·가성비’를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CU가 마련한 지역 명물 상품은 60여 종에 달한다. 서울 3대 고깃집으로 꼽히는 ‘몽탄’의 우대갈비 세트(11만원), 짚불고기 세트(6만원), 광주 ‘송정골’의 한우·한돈 떡갈비 세트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우텐더’의 1++ 등급 한우 세트(20만~32만원), 설성목장 스테이크 세트, 제주 돼지 전문점 ‘몬트락’, 부산 어묵 명가 ‘고래사’와 협업한 제품도 준비됐다. 횡성 한우, 영광 굴비, 대관령 황태 등 특산물 30여 종과 안동소주·전주 이강주 등 지역 전통주 10종도 함께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