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셀트리온은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해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호 활동에는 셀트리온 임직원과 인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부착했다. 투명 방음벽은 조류의 인지 부족으로 충돌 사고를 빈번하게 일으키는 구조물로 알려졌다. 이번 활동은 조류 피해 사고를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는 야생조류의 충돌률을 대폭 낮춰주는 안전 장치로, 국내에서는 매년 수백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건축물 유리벽 등 인공 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환경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구조물에 일정 간격의 무늬가 있는 경우 조류가 인공 구조물을 인지해, 충돌 방지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야생조류 보호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스티커 부착 면적도 지난해 약 400㎡에서 올해 약 1,100㎡로 한층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스티커 부착 이후에도 인천녹색연합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 ‘블랙웰(Blackwell)’ 기반의 AI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에서 양사는 기존 소프트웨어·인프라 협력을 넘어, 핵심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과 산업 생태계 확장이라는 새로운 협력 단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모빌리티 솔루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온디바이스 반도체 혁신 등 AI 기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양사는 약 5만장의 블랙웰 GPU를 활용해 통합 AI 모델 개발, 검증, 실증을 추진하며, 국내 피지컬 AI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연계해 약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협력의 핵심 추진 사항으로는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데이터센터 국내 설립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와 기술진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차세대 피지컬 AI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는 ‘국내 피지컬 AI
▲엄대호씨 별세, 김말식씨 배우자상, 엄태웅(삼양홀딩스 대표이사)·종대씨 부친상, 엄지상·두경·서준·단희·지민씨 조부상 = 2일,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0호,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에서만 올해 세번째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재능관에서 인천·경기권역 단독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CFS는 재능대와 2022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람회에는 인천·경기권역의 쿠팡 풀필먼트센터(FC) 중 21개가 참여해, 입고, 출고, 재고·반품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소개했다. 이번 채용 역시 취업 상담부터 맞춤형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구직자 편의를 높였고, 커피차와 경품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재능대 학생을 포함해 지역 청년 등 700여 명이 참가 지원했다. 특히, 쿠팡 풀필먼트센터에 처음 도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사전에 업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쿠팡 알바관’ 부스를 별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물류 현장관리자 면접을 보고 나온 20대 취업 준비생은 “방학 때 인천 14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오늘 면접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원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우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 증가한 2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출마진이 줄었지만,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 덕분에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조 2,59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1조 9,973억원으로 0.1%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면밀한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 말 대비 4bp 개선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이 은행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지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뿐 아니라 신성장동력 발굴과 첨단산업 육성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이은 28일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하여 공로를 인정하는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소재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되어,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후보사례 발굴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故정재연 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베풀던 인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남 산청휴게소 주유소 직원 박진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친환경 미래 교통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수소버스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지역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오가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각국 글로벌 리더들에게 오염물질 배출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8~31일 사흘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30일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롯데의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 창출과 투자 협력을 지속해 베트남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롯데의 제안을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1990년대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유통, 호텔, 영화관 등 다양한 분야로 베트남 사업을 빠르게 확장했다. 특히 2024년 9월 개장한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GRS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프랜차이즈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신 회장은 29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세계적인 암학회 무대에서 차세대 항암신약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R&D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함암 신약은 비만·대사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역량을 토대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차세대 모달리티 영역까지 연구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학술대회 ‘AACR-NCI-EORTC 2025’에서 5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EP300 선택적 분해제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신약 ▲p53 mRNA 항암신약 ▲YAP/TAZ-TEAD 저해제 등 한미가 집중 개발 중인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을 총망라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EP300 선택적 분해제다. 이 신약은 EP300 단백질 의존성 암세포와 CBP 변이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합성치사’ 원리로 작용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해당 후보물질이 전립선암 이종이식 동물모델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9일부터 GS리테일과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개발한 ‘용사라면’을 전국 GS25에서 판매한다. ‘용사라면’은 최대 스코빌 지수 23,000의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컵라면 상품이다. 기본 소고기 육수와 더불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 별첨스프를 제공한다. 별첨스프의 첨가량에 따라 게임 속 아이템 등급을 응용한 레어, 에픽, 유니크, 레전드리 네 단계의 맵기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서울 강남역 인근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에서 다양한 토핑과 함께 맛볼 수 있다. 계란, 치즈 등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즐길 수 있는 ‘내 맘대로 토핑 용사라면’을 상시 판매하며, ‘스페셜 오픈’ 이벤트 기간에는 ‘메이플스토리’ 인기 크리에이터 세글자가 직접 고안해 화제를 모은 족발 토핑의 ‘리본돼지 용사라면’, 그리고 별점스프를 2개 첨가해 더욱 맵게 제조한 ‘쌍레 완뚝 챌린지 용사라면’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 아지트’ 정식 오픈을 기념하는 ‘스페셜 오픈’ 이벤트 현장에서 ‘용사라면’을 활용한 '쌍레 완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쌍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