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전국 14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 상시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하는 돈의 가치’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수요·공급 변화에 따른 물건 가격의 변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14개 지역[서울(본부), 서울(강남),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대면·비대면 교육이 동시 진행되므로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은 지역에 관계없이 비대면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지역별 자세한 교육신청·일정 정보 등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매 교육 시작 2주전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11월 상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돈의 가치 변화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롯데온이 출시한 뷰티 세컨앱 ‘트위즈(twiz)’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브랜드와 단독 프로모션 등 협업을 진행한다. 트위즈는 인공지능(AI) 추천 기술과 SNS 트렌드 분석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뷰티 탐색 앱으로, 출시 두 달 만에 MZ세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구글스토어 쇼핑 카테고리에서 인기 앱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주간 이용자수도 런칭 대비 6배 이상 늘었다. 트위즈는 2030 여성들이 SNS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는 소비 습관에 착안해 개발됐다. 흩어진 SNS 뷰티 데이터를 모아 AI가 이를 분석·분류해 맞춤형 정보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가입 시 설정한 피부톤, 피부타입, 퍼스널컬러 등에 따라 AI가 제품의 성능과 효능을 분석해 준다. 트위즈의 핵심 기능인 ‘SNS 인기 키워드 탐색’을 기반으로 첫 번째 브랜드 협업도 진행한다. 최근 SNS 인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피부표현 쿠션', '탈모 샴푸', '진정 관리'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보유한 '일레븐코퍼레이션'과 협업하게 됐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31일 중소 협력사와의 꾸준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금까지 1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단 두 곳이다. SKT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다섯 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SKT는 협력사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협력사 대상 설과 추석 등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올 추석에도 전국 1,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330억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 총 지급 규모는 2,560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1호점을 연 이후 전국 7개 매장을 운영 중인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지난 7월 숙소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과로사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유족과 정의당 등은 사망 전 고인이 주 58~80시간에 달하는 과도한 근로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반면, 운영사 엘비엠은 근로시간과 자료 제공 관련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해명했다. 정의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며 “고인의 근로계약서에는 주 14시간 이상의 초과근로가 명시돼 주 52시간 상한제를 위반하고 있으며, 실제 근무 시간은 훨씬 길다”고 지적했다. 또 “입사 후 14개월 동안 강남·수원·인천 등 4곳 지점을 전전하며 근로계약서를 세차례 갱신한 ‘쪼개기 계약’ 의혹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지만, 엘비엠은 고인의 근로시간 관련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인 엘비엠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고인의 사망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이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함께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한 한국체육산업개발㈜의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총 기부액은 1억 2,600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환경재단 ▲서울환경연합에 전달되어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최영식 서울환경연합 이사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한성은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실장, 김경남 KB국민은행 ESG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공동 주최한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ESG 실천을 위한 친환경 축제로 기획되어, 전 구역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쓰레기 분리를 돕는 안내 요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대표 김재교)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3분기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1조원 규모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우상향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의 지주회사로,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R&D와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서 매출 3,425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 순이익 31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2%, 84.8% 증가한 금액이다. 또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 순이익 847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구축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는 28~30일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연구개발(R&D) 역량과 경쟁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자회사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잠재 고객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양사는 공동 부스를 통해 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전시 기간중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자체 개발 및 개량신약,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등을 홍보했다. 특히 전세계 70여개국 15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원료의약품 수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도입 상품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튀르키예 상위 제약사 Berko Pharma와 자체 개발 당뇨병 치료제 ‘DA-1229(성분명: 에보글립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패자부활전 브랜드 미션 진행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로, 4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유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7화 패자부활전의 브랜드 미션에 헤라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헤라의 립 제품만을 활용해 베이스부터 아이 메이크업까지 전체 룩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헤라의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제품인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컬러 317가지와 센슈얼 라인의 틴티드 샤인 스틱, 매트, 누드 제품을 포함해 총 342가지 컬러의 립 제품이 등장했다. 헤라는 해당 미션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모레성수에서는 7화에 등장한 '아티스틱 컬러'를 포함한 33개의 커스텀 매치 신규 컬러를 한정 출시했다. 메이크업 쇼 및 클래스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저스트 메이크업'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마스터 이진수 아티스트가 제안하는 메이크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30일 ‘현장 실행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내세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고, 차세대 리더를 대거 전진 배치함으로써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이날 SK그룹은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별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장단 인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룹은 “각 계열사가 직면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현장 실무 경험과 R&D 역량을 갖춘 리더를 중용해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사 SK㈜에서는 재무와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장용호 대표이사를 보좌한다. 강 신임 사장은 SK㈜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개선을 주도해 온 핵심 인물로, 향후 그룹의 투자 전략과 신사업 개발을 총괄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나선다. 유영상 현 사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K이노엔의 슬로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를 국내 출시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뷰티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비원츠는 제품 런칭 3개월 만에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을 입증한데 이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확정하며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비원츠는 최근 싱가포르 온라인 채널 중 하나인 ‘틱톡샵’에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였다. 싱가포르에서 비원츠는 아이 세럼 스틱, 아이 패치, 리프팅 크림,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싱가포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왓슨스’ 주요 매장의 최상단 매대 진열을 확보하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태국에서는 지난 9월 현지 주요 H&B 스토어인 ‘뷰트리움’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