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경주차 ‘아반떼 N TCR’을 내년 1월부터 글로벌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박준우 N매니지먼트실장(상무)과 폴리포니 디지털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가 ‘그란 투리스모 7’에 아반떼 N TCR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N 브랜드 출범 10주년과 현대차–폴리포니 디지털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 아반떼 N TCR 투입과 함께 게임 스토리 진행 모드인 GT 카페에는 N 브랜드 테마 미션이 추가되고, 신차 구매 상점인 브랜드 센트럴에는 현대차 브랜드 뮤지엄이 업데이트된다. 관련 콘텐츠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게임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와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5년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헝가리공장이 올해도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핵심 비즈니스인 ‘이동성(Mobility)’과 연계해 현지 정부기관과 비영리·자선단체에 타이어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2012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부 타이어는 2만8천여 개에 달하며, ESG 경영 철학을 헝가리 전역에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공공 안전과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약 130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타이어를 기부했다. 헝가리 국립 구급 서비스와 몰타 자선회, 푸드뱅크 협회 등 주요 기관의 활동 차량에 타이어를 제공해 응급 출동과 구호 활동의 안정적 운행을 지원했다. 또한 미숙아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피터 체르니 재단과 중증 환아를 돌보는 세인트 마틴 어린이 구급 서비스 등 아동 의료 단체에도 타이어를 전달해 의료 현장의 기동성을 높였다. 재난 대응과 환경 보호 영역으로도 수혜 범위를 넓혔다. 헝가리 수상 구조대와 국가 재난 구조대, 세계자연보호기금 등에는 현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인 제과제빵 근로자를 위한 교육 기부를 진행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발달장애인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19일 진행됐다. 소울베이커리는 환경을 생각한 원료 선택과 지역 농산물의 활용을 통해 지역과 공존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며,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근로사업장이다.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한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소울베이커리와 함께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SPC&Soul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2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장애인 제빵 교육장 조성, 직업훈련비 지원, 해외연수 지원 등 총 8억 8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날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은 "2012년부터 매년 제과제빵 교육을 듣고 있는데, 올해는 매장에서 보았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출시 이후 유럽까지 판매 지역을 확대한 것으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경쟁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럽 주요 5개국(EU5)에 속하는 독일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독일은 잠재 골다공증 환자가 약 600만 명에 달하는 대형 시장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최근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축적한 마케팅 역량을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조기 안착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프랑스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직판을 통해 구축한 병원 중심의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특히 류마티스 등 기존 자가면역질환 전문의 다수가 잠재적인 스토보클로 처방의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현지 법인 영업팀이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처방 확대와 시장 선점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스페인에서도 올해 5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프랑스의 세계적 설계사 빌모트(WILMOTTE),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와 손잡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외관 특화 디자인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수준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빌모트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리노베이션과 엘리제궁 프로젝트 등 프랑스 주요 랜드마크를 수행해온 월드클래스 설계사다. 빌모트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업무협약 체결 직후 대우건설과 빌모트 관계자들은 공작아파트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협업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김철훈 위원장은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이후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뉴 스탠다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빌모트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7일부터 배민B마트에서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 대부분 PPC(Picking Packing Center)에서 판매한다. B마트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해 전통주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B마트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대형마트나 편의점의 온라인 주류 판매는 앱 주문 후 매장에서 직접 방문 수령하는 ‘픽업’ 방식이었다면, 배민B마트는 주문 즉시 배달원이 집 앞까지 배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단위의 물류망을 활용해 전통주 즉시 배달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가격대 또한 2천 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7만 원대 선물용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과실주 ‘분자’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 시리즈, ‘원 하이볼’ 2종 등 화제를 모은 제품들이 입점했다. 또 샴페인 막걸리로 알려진 ‘복순도가 손막걸리’, 진한 농도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해창막걸리 9도’, 서울의 힙한 감성을 담은 ‘서울의 밤’, 국순당의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기간에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포럼은 1월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윈 호텔 내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첫날 오전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주제로 스마트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이어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세션에서는 일상 속 보안 기술의 역할과 원리를 다룬다. 같은 날 오후에는 FAST를 포함한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TV 시청 경험의 변화를 조망한다. 둘째 날에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을 주제로 AI와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전환 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6 기간인 1월 4일부터 7일까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자사의 AI 비전과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2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테이블’ 콘셉트로 구현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40인용 식탁은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엄선한 160여 개 F&B 브랜드, 109개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컬리는 컬리푸드페스타가 가족,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미식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이연복, 정지선, 안유성, 김도윤 등 스타 셰프 12명의 요리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는 쿠킹쇼였다. 관람객들은 셰프와 소통하며 현장에서 즉석에서 조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쌀 도슨트와 테이스팅으로 나만의 쌀 취향을 찾아볼 수 있는 라이스 테이블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도제식빵은 스탬프를 찍어 크리스마스 카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산도와 미니 식빵을 제공했다. 그릭요거트 요즘 부스에서는 귀여운 산타 쿠키가 올려진 플레인 그릭요거트콘을 맛볼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득한 파츠를 활용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1월 25일 상장한 국내 최초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인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가 개인 및 연금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장 4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우주·항공테크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또 팔란티어, GE에어로스페이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아처 에비에이션 등 핵심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될 경우 최대 비중으로 즉시 편입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 후 약 4주 만에 수익률 19%를 기록하며 12월 한 달간 해외 주식형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스페이스X의 2026년 기업공개(IPO) 추진 기대감 속에 로켓랩 주가가 48% 급등한 것을 비롯해 AST 스페이스모바일,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인튜이티브 머신즈 등 우주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우주 패권 강화 정책과 UAM·드론 상용화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 같은 성과로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노키아와 함께 실제 고객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상용망 환경에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인 ‘클라우드랜(Cloud RAN)’ 검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기지국에 분산됐던 소프트웨어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 서버에서 가상화해 구현하는 기술로, 통신망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검증을 위해 양사는 지난 9월 경북 청도군에 클라우드랜 필드 시험망을 구축하고, 실제 5G 이용 환경에서 기술 성능을 집중 점검했다. 단말 이동 시 기지국 간 전환 안정성은 물론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기지국 처리 용량, 전력 소비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한 결과, 상용망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확인했다. 아울러 장비 설치 자동화, 원격 작업, 설치 후 검증 자동화 등 운영 편의성 기능도 함께 점검해 개선점을 도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성과로 기지국 기능의 가상화와 중앙 집중화가 실제 환경에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무선망인 AI-RAN 적용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유연성 확보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