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호씨 별세, 신용우(석교상사 상무)씨 부친상 = 2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가 내년 신규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약관을 개정하며 사전 준비에 나섰다. 최근 통합서비스 약관과 개별 서비스 약관에 서비스 이용기록과 이용패턴을 분석·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면서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개인정보 수집 확대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카카오는 AI 서비스 도입과 관련 법 시행에 대비한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는 약관을 개정해 내년 2월 4일부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기록과 패턴을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개정 약관에는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 제공, AI에 의해 생성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사전 고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내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에 따른 조치로, 고영향·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제공 시 이용자에게 이를 알리도록 한 규정을 반영한 것이다. 약관에는 개정 시행일 7일 후까지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도 담겼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카카오가 과도한 정보 수집을 강요하고,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CJ 4DPLEX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티빙,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주요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규모 미팅을 이어온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이번 미팅은 20~30명 내외 실무진이 참여하는 소규모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연초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 현장 경영과 달리,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조직 단위를 직접 찾아 비전에 대한 공감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CJ 내부에서는 이 같은 미팅을 ‘조직을 움직이는 작은 단위’라는 의미의 ‘무빙 유닛’으로 부르고 있다. 이 회장이 만난 조직은 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들이다.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 서비스,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형식적인 보고보다는 사업별 성공 사례 발표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토론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년 3월 8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MOKA)에서 ‘생각 수장고’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사고습관’을 주제로 현대 미술작가 이수인, 민성홍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설치 미술 및 회화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본인이 살고 있는 동네를 그려볼 수 있는 ‘수채화 지도’, 다양한 사물을 관찰해 그려보는 ‘관찰 드로잉’, 파스텔로 하늘을 그려보는 ‘파스텔 모자이크’ 등 16개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SK에코플랜트는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AAA등급을 기록하며,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준법경영 확산을 목표로 도입했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가 항목에는 CP 운영 방침 수립 여부, 최고경영자의 지원과 리더십, 임직원 대상 교육·훈련, 내부 감시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며, AA등급 이상 기업에는 과징금 감경이나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 CP를 처음 도입한 이후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내부 감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CEO 직속 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했다. 도산대로를 따라 펼쳐지는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연말 분위기를 더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경을 선사한다.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감성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적용한 건물 외벽은 낮에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해 입체감을 드러내고,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가 더해져 도산대로 일대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건물 내부에는 1층부터 5층까지 수직으로 관통하는 대형 사이니지 ‘디지털 오벨리스크’가 설치돼 크리스마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유리 커튼월 구조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내부 사이니지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외벽 미디어 파사드와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대형 스크린 효과를 구현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Dimension5’ 콘셉트 아래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대표 오프라인 공간이다. LG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에서 포켓몬 겨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동전지갑 키링', '폴라로이드 카메라 키링' 등의 인기 캡슐토이 상품부터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상품까지, 총 180여 종의 인기 포켓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맨션’ 팝업을 열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인기 상품을 일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포켓몬 보너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잠실점 본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팬을 위한 전문 공간인 ‘포켓몬 카드샵 in 잠실’ 팝업을 운영하며, 팝업 방문 고객에게 ‘오리지널 엽서’를 일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는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문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과 ‘기프트 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와 김대근 롯데마트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미혼모 가정과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롯데마트 임직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2톤을 전국 미혼모 가정 300가구와 저소득층 노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롯데마트 PB상품 ‘요리하다’ 밀키트 3종과 ‘오늘좋은’ 담요·장갑 등 방한용품 3종으로 구성한 기프트 박스 300개를 함께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특히 이번 나눔은 2025년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끝전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잔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2010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12억6000만원에 달한다. 김대근 롯데마트 노동조합 위원장은 “임직원 끝전기부가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져 큰 보람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정재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와 로스엔젤레스(LA)를 오가며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신세계그룹의 중장기 사업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투자회사 1789캐피탈 경영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공동 창업자인 오미드 말릭과 크리스토퍼 버스커크도 동석했다. 정 회장은 1789캐피탈이 주도하는 플로리다 팜비치 개발 프로젝트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사업의 사업성 및 시너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정 회장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플렉션 AI 창업자 미샤 라스킨과 면담을 가졌다.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 핵심 연구진 출신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최근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약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AI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스킨은 버클리 AI 연구소와 구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첫 AA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성과로, CP 운영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마련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감독·점검 체계를 포함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7개 항목과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해 총 6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준법 경영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임직원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매월 카드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해 관련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