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시스템즈가 AI 인프라 체험과 사전 검증을 지원하는 ‘DK AX Center(AI Experience Center)’를 열고 본격적인 AI 사업 확장에 나섰다. 동국시스템즈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행사에는 HPE 김영채 대표와 동국시스템즈 김오련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 26명이 참석했다. DK AX Center는 HPE의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포트폴리오와 Juniper Networks 네트워킹 기술을 결합한 AI 인프라 풀스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센터다. 최신 GPU 클러스터 기반의 AI 인프라와 POC, 교육 환경을 제공해 기업 고객이 AI 학습·추론을 위한 인프라 전반을 실증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 맞춘 맞춤형 구축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는 “DK AX Center는 동국시스템즈만의 공간이 아니라 HPE와 파트너, 고객이 함께 모여 AI 전환(AX)을 논의하고 경험하는 곳”이라며 “AX 비즈니스를 현실로 구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채 HPE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센터가 AI 비즈니스와 엔터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대표 게임 6종에서 대규모 겨울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게임의 특성과 세계관을 반영한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을 통해 연말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르의 전설2는 1월 7일까지 ‘혹한의 축제, 희망의 불꽃’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사냥을 통해 ‘희미한양기의조각’을 모아 ‘양기의횃불’로 교환할 수 있으며, 마을의 ‘희망의화로’에 불씨를 바치면 단계별 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접속 2시간마다 공력을 높여주는 ‘경단팥죽’도 지급된다. 미르의 전설3에서는 ‘산타마을의 크리스마스 대작전’이 같은 기간 진행된다. 시공던전에서 획득한 ‘얼음사탕’과 ‘성탄양말’을 활용해 버프 아이템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트리 꾸미기 콘텐츠를 통해 경험치와 아이템 드롭률 상승 효과도 제공된다. 미르4는 12월 31일까지 ‘축복의 종소리 교환상점’을 운영한다. 사냥으로 얻은 재화를 전설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25일까지는 접속 이용자 전원에게 특별 보상이 지급된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석과 미션 이벤트를 통해 전설 외형 도전권과 쿠폰을 제공하고, 이벤트 던전·핫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고객 전용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 기반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난 18일 정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AI BPO 기업 유베이스와 협력해 개발됐다.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전 과정을 실시간 다국어로 지원한다. 보험 가입 의사 확인부터 계약 주요 내용 설명, 소비자 이해도 점검까지 완전판매 절차 전반을 외국어로 정확히 전달해 언어 차이로 인한 정보 오인과 불완전판매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도입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위한 조치다. 외국인 고객은 국내 금융 제도와 보험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언어적 제약까지 더해져 불완전판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DB손해보험은 AI 기반 통역 기술을 완전판매 단계에 직접 적용해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 통역 업체 연결 없이 AI가 즉시 통역을 제공하는 구조로,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 흐름의 연속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부는 매년 시험·연구용 LMO를 취급하는 연구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GC녹십자는 LMO 관련 법률 준수와 생물안전 관리 장비 고도화, 실무 맞춤형 정기·상시 안전교육 운영,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전자심의시스템 구축 및 상시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화순·음성 공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LMO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생물안전관리 전용 예산을 편성해 인프라를 지속 개선하고, 자체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상시 보완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 안전과 함께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과 인식 제고 활동도 병행하며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안전보건 관리 책임자인 마성훈 MDD 본부장은 “철저한 규정 준수와 상시 관리로 연구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UAM(도심항공교통)과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드론UAM 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드론과 UAM 분야에 특화해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뉴욕과 런던 등 글로벌 대도시는 인구 과밀과 교통수단 포화로 출퇴근 지연과 물류 비효율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UAM이 차세대 교통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활용해 도심 단거리 이동을 항공으로 연결하는 UAM은 도로나 철도 대비 인프라 구축 비용이 효율적이어서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특히 2026년은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주도의 정책 지원이 본격화되며 상업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ETF는 UAM과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상용화를 이끄는 조비 애비에이션과 아처 애비에이션에 30% 이상 비중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조비 애비에이션은 eVTOL 상용화 인증 진척도가 가장 빠른 기업으로 평가된다. 또 도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지하 2~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0㎡A 4세대 △84㎡A 421세대 △84㎡B 44세대 △84㎡C 110세대 △84㎡D 57세대 △84㎡E 69세대 △134㎡A 1세대 △134㎡B 1세대 △134㎡C 3세대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 존’과 그리너리 카페(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0㎡A, 84㎡A‧C‧D타입의 경우 알파룸이, 전용면적 84㎡B‧E타입의 경우 팬트리가 있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현재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가 최근 3년간 정체 상태를 보이는 등 정보보안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전반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확대됐지만, 정보보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과 전담 인력 비율은 거의 늘지 않아 보안이 여전히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최근 3년치 자료를 공개한 87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은 2022년 16조4667억원에서 2024년 21조6071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보보호부문 투자액도 9602억원에서 1조2756억원으로 32.8% 늘었다. 하지만 IT 투자 대비 비중은 5.8%에서 5.9%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전담 인력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 수는 2022년 3044명에서 2024년 3723명으로 22.3% 증가했지만, IT 전체 인력 대비 비중은 6.4%에서 6.7%로 0.3%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IT 조직 확장 속도를 정보보호 인력 확대가 따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총 113석 규모의 ‘파주점’을 개점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19세기 미국 도심지를 모티브로 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해 ‘모던 어반 노스텔지어(도시의 향수)’를 콘셉트로 구현했다. 부드러운 톤의 옐로우, 세이지 그린, 테라코타 색상을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과 현대적인 경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아티스트 ‘아방(Abang)’과 함께 쉐이크쉑 시그니처 메뉴를 즐기는 순간을 테마로 한 아트워크를 매장 내에 설치해 예술적 감성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오픈 당일(23일), 쉐이크쉑 파주점에서는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쉐이크쉑 머그컵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3가지 색상 슬리브가 포함된 쉐이크쉑 글라스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선착순 30명에게는 쉐이크쉑 우드 트레이를 제공하며, 해당 혜택은 구매 금액별 굿즈 증정 이벤트와 중복 적용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파주 지역의 고객들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업체인 KG 모빌리티(KGM)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배터리 기술 경쟁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의 협력은 국내 전기차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SDI와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SDI 최익규 소형사업부장과 조한제 마케팅팀장, KGM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과 권용일 개발·생산부문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한 배터리팩 설계와 성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실무 협력을 병행하며, 향후 개발된 배터리팩은 KGM이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기반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삼성SDI의 특허 소재인 SCN 음극재를 적용해 스웰링 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2일 명동사옥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 퇴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와 그룹 대표 봉사조직인 ‘하나사랑봉사단’ 등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준비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한 ‘하나트리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행복상자에 함께 담아, 아이들에게 사회 전반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 행복상자는 겨울 부츠와 패딩 등 방한용품과 함께 무선 이어폰, 보조배터리 등 아이들의 사전 희망 물품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임직원과 퇴직 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쿠키와 손 편지도 더해졌다. 총 125개의 행복상자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육시설 등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아동 문화체험, 학용품 지원,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