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47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9%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9%, 영업이익이 85.6%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이같은 3분기 실적 향상은 한온시스템의 원가 구조 개선과 효율화 활동에 따른 재무 안정화, 그리고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 부담이 완화되면서 지주사의 손익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사업인 배터리(납축전지) 부문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년 동기 실적과 비슷한 2,4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앤컴퍼니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이슈 속에서도 생산과 공급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배터리인 AGM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브랜드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휴대폰보험을 전면 개정하며 사용자 중심의 보장 강화에 나섰다. 아이폰 이용자의 보험 보상 한도를 상향해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삼성 갤럭시폰 사용자에게는 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하는 ‘즉시 지급’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아이폰 리퍼폰(교환폰) 수리비 부담 완화다. 리퍼폰 수리비는 일반 제품보다 높은데도 기존 보상 한도로는 실제 비용을 충분히 보장받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아이폰 17 프로맥스’의 액정 파손시 평균 수리비는 약 119만 원 수준이지만, 기존 보상 한도는 90만 원으로 고객이 약 29만 원을 추가 부담해야 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프로맥스 모델의 보상 한도를 1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아이폰 전 모델의 보상 한도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리퍼폰을 사용하는 고객도 한도 초과 부담 없이 전액 보장이 가능해졌다. 갤럭시폰 대상 ‘즉시 지급’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해외여행보험에 국내 최초 도입한 AI 기반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휴대폰보험으로 확장했다. 고객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AI와 O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133명에게 응원 선물과 장세욱 부회장 격려 편지를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선물 세트에 보온 텀블러와 기프트카드, 쿠키를 담고 장세욱 부회장 편지를 동봉했다. 장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긴 시간 꿈을 향해 걸어온 여러분의 노력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땀과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이고, 긴장하지 말고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가족 친화 경영 일환으로 2017년부터 9년째 매해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응원 선물을 전해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7일 견본주택을 열고 흥행 청신호를 켰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5,000여명이 몰렸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지하 5~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 1층 대형 모형도 주변에는 단지 배치와 조망 등을 확인하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 2층에 마련된 유니트 내부 역시 평면 구조와 마감재를 꼼꼼히 살피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상담석 또한 청약 자격을 문의하려는 대기가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Ai 스마트 상담 서비스’로 빠르고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직장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쪽이고 강남도 자주 가는데 7호선을 이용하면 이동하는 게 매우 편리할 것 같다”며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입지인데다 자주 찾는 광명전통시장과 중심상권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평면과 상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글로벌 ESG 리스크 평가 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의 ‘2025년 ESG 리스크 관리 역량 평가’에서 국내 금융그룹중 유일하게 2년 연속 ‘Low Risk’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KB금융의 ESG 리스크 관리 수준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모닝스타의 자회사로, 매년 전세계 1만6,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리스크 노출 수준과 관리 체계를 종합 평가한다. 기후변화 대응, 인권, 윤리경영 등 비재무적 이슈가 기업의 재무성과와 평판에 미칠 잠재 위험을 측정하며, 금융회사 분야에서는 지속가능금융, 내부통제, 소비자 보호 등 주요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KB금융은 올해 평가에서 13.9점을 기록하며 ‘Low Risk(낮은 위험)’ 등급을 유지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ESG 리스크 관리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KB금융이 기업지배구조, 지속가능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서는 기후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 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의 확정된 B.I다. 스테이블넷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특화 기능을 제공해, 스테이블넷 사용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위메이드는 스테이블넷의 보안 및 규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사용자 인증(KYC),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 차단, 이상거래탐지(FDS) 등의 규제 및 보안 관련 기능을 인프라에 자체 탑재할 계획이다. 또 스테이블넷 메인넷 자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환율, 금리, 유가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과 연동하는 ‘오라클’까지 구현하고자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스테이블넷 소스코드 공개는 위메이드의 관련 기술 확산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금융 규제 환경에 맞는 스테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은 고객에게 특별한 휴대전화 번호를 제공하는 ‘2025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만개의 골드번호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처럼 기억하기 쉬운 숫자 조합이나, 국번과 동일한 반복번호(ABCD-ABCD), 특정 의미가 담긴 번호(1004·1472 등) 등 특별한 패턴을 가진 번호를 말한다. 이번 추첨 대상은 총 9개 유형이며, 고객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23년부터 연간 제공 번호 수를 1만개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골드번호 보유 기회를 넓혀왔다. 그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번호는 “ABCD-ABCD” 유형으로, 국번과 마지막 네 자리가 동일해 시각적으로 대칭을 이루는 패턴이다. 응모는 SK텔레콤 기존 가입 고객뿐 아니라 신규 가입 예정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또는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 가능하며, 응모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SK텔레콤 홈페이지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 ‘CONNECT FOR GREEN: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료·패키지 기업 등 협력사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해 화장품 업계 전반이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속가능세미나’는 협력사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한국콜마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세미나'는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은 협력과 공유, 동반성장”이라며 “한국콜마는 협력사와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친환경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딜로이트와 한국콜마 자회사 연우가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규제 변화, 친환경 패키징 방향성, 지속가능한 소재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콜마의 연구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중장년층 및 시니어 고객을 위한 브랜드 ‘NH올*원더풀을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NH올*원더풀은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는 슬로건 아래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을 포함한 인생 전반을 넘어 자녀세대까지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1,200만여명의 시니어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농협금융은 현재 부동산증여신탁, 금전유언신탁, 치매·요양·간병 및 연금보험과 NH헬스케어앱, 100세 시대 아카데미, THE100 매거진 등 시니어 관련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금융의 시니어 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잇고, 세대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지향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를 위해 자산 유동화, 은퇴설계 등 혁신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니어의 재취업과 교육을 지원하는 등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 “범(凡)농협의 힘을 하나로 모아 농협만의 차별화된 시니어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며 “‘NH올*원더풀이 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축제인 ‘2025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된 ‘모두하나데이’는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은 내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행사는 그룹 금융지주 출범 20주년, 은행 통합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의미가 더 크다. 하나금융은 1년간 추진한 사회가치 창출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기부와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 관계사 CEO, 임직원 및 가족봉사단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롯데웰푸드 배성우 본부장 등 외부 협력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올해 테마는 ‘포용의 하나, 진심의 하나’로, 그동안 하나금융이 소상공인·어르신·장애인·청소년 등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