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 최수연호(號)가 올해 2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뒀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7%, 영업이익은 10.3%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 순이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AI기반 신규 서비스와 맞춤형 피드 도입으로 이용자 체류시간이 늘고 광고 효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했다. 광고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8.7%,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다. 커머스부문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8%, 전분기 대비 9.3% 성장했다.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온플랫폼 거래액은 9.0% 확대됐다. 핀테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7% 늘었다. 네이버페이의 2분기 결제액은 20조8000억원이다.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의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자사가 운영하는 영종대교휴게소에 공유자전거 '따봉자전거’의 운영사인 봉모빌리티와 협업해 친환경 공유자전거존인 '따봉존'을 설치하고, 자전거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영종대교휴게소(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위치한 인천 정서진 인근이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이자 수도권 자전거 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교통수단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고객 유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따봉존’은 청라·송도·영종도 등 인근 지역에서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도로와 인접한 휴게소 후문에 설치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영종대교휴게소에서 지난 6월부터 자전거 이용 고객에게 식사류 20%, 커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 캠페인’을 운영하며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기반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종대교휴게소는 ‘도심 속 해양 힐링 휴게소’를 콘셉트로, 서해의 아
▲김수웅씨 별세, 김형권·영훈(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준호씨 부친상 = 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9일 오후 1시40분,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8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시즌 3 ‘돌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염동력을 사용하는 신규 ‘계승자(캐릭터)’ ‘넬’을 추가했다. ‘넬’은 탐색되는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총기, 스킬 공격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아르케 구체’를 활용해 적의 능력을 약화시키거나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새롭게 추가된 스토리에서 ‘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침략자 ‘카렐’과의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지역으로 초대형 규모의 ‘액시온 평야’를 추가하고, 다채로운 필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액시온 평야’에서는 7개의 미션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신규 스킬 모듈 ‘트리거 모듈’을 비롯해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신규 몬스터 ‘균열의 군단’과 최대 8인이 참여 가능한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공략할 수 있다. 드넓은 ‘액시온 평야’를 누빌 수 있는 신규 탈 것 ‘호버 바이크’도 업데이트했다. ‘호버 바이크’는 ‘기본형’, ‘가속도형’, ‘밸런스형’ 등 3종이다. 다양한 외형 스킨, 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는 병무청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예비군 대상자가 ‘하나원큐’ 앱에서 자신의 동원훈련 일정을 쉽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기존에 병무청 사이트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4분기에는 ‘병역판정검사 일정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병역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국가의 예비전력인 예비군 손님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소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유지요법 미국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며 미국 FDA 신약허가 신청(NDA)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HK이노엔의 파트너사 세벨라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FDA 허가 신청에 본격 돌입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가 7일(현지시간)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하 ‘테고프라잔’)의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후 유지 요법을 평가한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TRIUMpH 임상시험은 2021년 HK이노엔과 미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가 진행했다. 임상은 최대 8주의 초기 치료 후, 완전히 치유된 미란성 식도염(E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P-CAB계열의 테고프라잔 100mg, 테고프라잔 50mg 또는 PPI계열의 란소프라졸 15mg 중 하나를 무작위 배정받아 24주 동안 유지요법 치료를 받았다. 1차 평가 지표인 24주간 치료 효과 유지율(관해 유지율) 평가 결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한 주택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사업 소재지인 대전과 충북 증평 등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4개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전문 시공업체를 도와 주거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공사를 관장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부터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후손이 거주하는 충남 서산의 주택 개선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난 7일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후손 어르신들과 주택 헌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경 선생은 1937년 충남 홍성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사상적 기반을 세우는 활동을 벌이다 일제에 체포됐고, 가산을 팔아 독립자금으로 내놓는 등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지난 2018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폐자재를 나르고 도배를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는데, 보람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지역 사업장 구조조정에 대해 노동조합과 최종 합의하며 향후 대응에 물꼬를 텄다. 철강업 불황 속에서 추진된 이번 조치는 생산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제철은 7일, 포항 2공장 생산 중단과 포항 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과 관련한 노조와의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항 2공장은 지난 6월부터 철강 업황 악화에 따라 휴업 상태에 들어갔으며, 회사 측은 이날 노조와 시황이 개선될 때까지 해당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현대제철은 또 사업성 저하로 매각을 추진해 온 포항 1공장내 중기사업부에 대해서도 노조와 매각 조건을 놓고 협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매각에 뜻을 모았다. 현대제철은 노조가 요구한 고용 보장 조건을 수용했고, 매각 대금은 포항 1공장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으로는 대주그룹과 KC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대제철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각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중기사업부는 주로 굴착기 등 중장비에 들어가는 무한궤도 제품을 생산하는 부서다. 중기사업부는 최근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며 사측과 정면 충돌에 나섰다.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성과급(PS) 지급 방식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다. 지난 6일 SK하이닉스 이천·청주·기술사무직 등 3개 노조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3캠퍼스에서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2000명 이상이 집결했다. 노조는 오는 12일 경기도 이천 슈펙스센터 앞에서 2차 결의대회를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더 나아가 오는 8일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상경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4일에도 이곳에서 3개 노조가 공동으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성과급 제안을 강하게 규탄한 바 있다. 핵심 쟁점은 성과급 지급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삼고, 이를 개인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해왔다. 지난해에는 기본급의 1500%에 해당하는 PS와 자사주 30주가 지급됐다. 올해는 연말까지 영업이익이 3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사측은 PS 상한을 기존 1000%에서 1700%+α로 상향하고, 초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 ENM 윤상현호(號)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0% 감소했다. CJ ENM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양축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에 따라, 글로벌 시장 확장과 디지털 플랫폼 역량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에도 불구하고 광고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은 3193억 원(전년대비 -9.5%), 영업손실은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OTT 자회사 티빙은 공정위의 웨이브 결합 승인 이후 ▲더블 이용권 ▲배달의민족 제휴 ▲광고형 요금제 등을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신규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며,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88%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 콘텐츠 공급 확대와 국내 콘텐츠의 해외 유통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은 42.7% 증가한 410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축소됐다.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은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스트라이프 시즌2’ 등 글로벌 OTT 대상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