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연천과 여주, 안성의 중학교 6곳에서 ‘KT AI 스테이션’을 통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T AI 스테이션’은 K-intelligence와 ESG 체험관으로 구성된 이동식 AI 체험학습 공간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6개 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450명이 참여했다. ‘AI 스타디움’, ‘AI 스튜디오’ 등 KT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영상합성, 생성형 AI 기술 콘텐츠를 체험하고,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등 디지털 윤리와 정보 판별 능력 함양 교육도 받았다. 또 KT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안성시 양성중학교에서 이번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의견을 교류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정현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KT AI 스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높이고 AI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KT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의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류 수명 연장하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신발·가방 등 재판매 가능한 품목을 현대백화점에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이번에는 의류 수명 연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부자는 의류나 잡화(모자·지갑·머플러·가방) 3점을 제출하면 H포인트 3,000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 흔적이 심한 의류나 내의류·유아동복·단체복 등 재판매가 어려운 품목은 제외된다. 이번 캠페인은 1인당 1회(1개 점포 한정) 참여 가능하며, 지급된 H포인트는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H포인트 회원가입 후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 기부 품목을 제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의류의 수명을 연장하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오는 12일까지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실외기 팬 작동 상태 ▲과열 여부 ▲교실 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수능 당일 안정적인 난방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냉난방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LG 비컨 클라우드’가 적용된 서울 지역 시험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리 대상을 80여 곳으로 확대했다. LG 비컨 클라우드는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하이엠솔루텍 관제센터에서는 각 시험장의 난방 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AI 고장예측’ 기능을 통해 제품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서비스 엔지니어를 즉시 투입한다.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학교는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1만원 이하 치킨 메뉴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단독 출시한다. 신상품 ‘한입쏙쏙 핑거 치킨’(9,900원)은 600g의 넉넉한 중량으로 구성된 치킨 한마리 메뉴다. 이 제품은 닭 등갈비 특수 부위인 치킨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치킨 날개와 비슷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1만원 아래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였다. 제품명처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조각돼 있어 야식·술안주·간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리 방식도 간편하다. 기름기를 줄이고 바삭함을 살린 특수 튀김 공법으로 만들어져, 매장에서 튀김기에 약 3분만 조리하면 바로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맛볼 수 있다. CU는 협업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CU 커머스앱 ‘포켓CU’와 배달의민족 앱에서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포켓CU는 주문 금액 2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달되며, 배민 장보기·쇼핑에서는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CU가 배달의민족과 협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해외 거주 교민들의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첫 세미나에 이어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확장된 두 번째 현장형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협업해 자카르타에서 열린 첫 세션에는 약 120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이어 홍콩에서는 주재원·기업인·고액자산가 등 60여명과 함께 세미나 및 일대일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해외 교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자산 반입·반출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강연은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문 인력이 직접 맡아 현실적인 절세 전략과 글로벌 자산운용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자산승계 솔루션’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가족 간 분쟁 예방과 안정적인 자산 승계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하반기 결산 대규모 패션 할인전 ‘쿠패세(쿠팡패션세일)’을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 속옷, 신발, 가방, 잡화 등 패션 전 카테고리의 인기 로켓배송 및 판매자로켓 상품 2만4000여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쿠패세에는 뉴에라, 자주, 로라로라, 블루독 등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게스 기모 와이드 팬츠 △컬럼비아 옴니히트 롱패딩 △커버낫 아치로고 하프집업 맨투맨 △뉴발란스 237 운동화 △컨버스 척70 하이 스니커즈 △빔보빔바 아동용 어그 부츠 등 올겨울 인기 아이템이 다수 포함됐다. 쿠팡은 행사 기간 동안 와우회원에게 ‘골드박스’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7시, 하루 한 번 열리는 골드박스에서는 매일 6개 내외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겨울 아우터와 신발, 방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다운로드 쿠폰도 제공된다. 겨울 아우터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만5000원 할인을, 겨울 신발과 방한 아이템은 최대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20여 개 브랜드에서 ‘브랜드샵 찜하기’를 하면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올리브데올리브, 헤지스, 비너스, 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8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슈퍼블루마라톤 누적 참가자 수는 8만명에 달한다. 롯데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어이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매년 가을 진행하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정양석 회장 및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인 김지우 작가를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약 8천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함께 달리며 장애인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일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AI 시대를 대비해 ‘운영개선(O/I)’을 전사 핵심과제로 삼고 사업 구조와 내부 체질을 동시에 강화한다. 최태원 SK 회장은 “기술보다 기본기”를 강조하며 각 계열사가 추진 중인 운영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SK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 논의의 초점은 ▲O/I를 통한 본원 경쟁력 강화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안전·보건·환경(SHE) 및 정보보안·준법경영 역량 강화였다. 최태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O/I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기본기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프로세스를 ‘잘 만들었다’는 데 만족할 게 아니라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를 꾸준히 살펴야 한다”며, 단순한 제도 구축이 아닌 실행력 중심의 운영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본 기반 없이 AI 전환을 추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5~10년간 진행한 업무 프로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올 연말 홈파티 시즌을 겨냥해 가성비 와인 3종을 선보인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해 10월 말 현재 누계 기준 2만원대 이하 가성비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가성비 와인 브랜드 ‘TASTY’ 시리즈는 2023년 12월 첫 출시 이후 2025년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20만병을 돌파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3일 ‘No.8 테이스티 부르고뉴 피노 누아(750ml)’와 ‘No.9 테이스티 부르고뉴 샤르도네(750ml)’를 각 2만 9900원에, ‘No.10 테이스티 모젤 리슬링(750ml)’은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랑스 부르고뉴와 독일 모젤 지역의 와인으로 구성했다. ‘No.8 테이스티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No.9 테이스티 부르고뉴 샤르도네’는 프랑스 와인 최고 등급인 AOC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섬세한 향과 균형감 있는 바디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젤 리슬링은 높지 않은 알코올 도수(10.5도)와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지 매물 데이터 상호교환 및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넘어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귀농·영농 정착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지 매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상호플랫폼을 통해 민간·공공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한편, 귀농·영농인의 농지 매물 접근성 향상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토지·농지 정보제공 서비스 '내일의 땅'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간 데이터가 연계됨으로써, 기존 개인 농지 매물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농지 임대매물 정보까지 확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안으로 NH올원뱅크 '내일의 땅'에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이영우 부행장은“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농지 매물 데이터를 공유해 농촌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는 첫걸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