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대표 간편식인 삼각김밥의 품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장 기준 제시에 나섰다. 전자레인지 없이도 갓 지은 밥맛을 구현한 기술을 앞세워 삼각김밥 2세대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과 롯데웰푸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팀MD’를 구성하고 약 1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밥 품질 혁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각김밥은 냉장 상태에서 그대로 먹을 경우 밥이 딱딱해지고 식감이 떨어지는 반면,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밥은 부드러워지지만 김이 눅눅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상반된 단점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냉장 상태에서도 수분을 유지하고 밥알의 결합력을 높여 찰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김의 바삭함도 유지해 별도의 가열 없이도 최적의 식감을 구현했다. 실제로 해당 기술 적용 후 냉장 48시간 기준 수분감은 기존 대비 약 5% 증가했고, 조직감 역시 약 1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콜드체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편의점 간편식 환경에서 품질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국콜마와 구다이글로벌이 지난 5년간 이어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선케어 제품 누적 판매 1억개 돌파를 계기로 동반성장의 성과를 재확인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콜마는 23일 서울 서초구 종합기술원에서 구다이글로벌 및 계열사 브랜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행사 ‘오버 더 레인보우 오브 구다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박상용 연우 대표를 비롯해 구다이글로벌 천주혁 대표와 주요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선케어 제품 누적 판매 1억개를 달성했다. 이는 약 1.6초당 1개씩 판매된 수준이다. K선케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2021년 공동 개발한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은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의 신호탄이 됐다.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미국 NBC가 선정한 최고의 선크림에 이름을 올렸다. 또 스킨1004 역시 다양한 제품군으로 해외 시장에서 판매 기록도 경신하고 있다. 이들 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모바일 앱 NEW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 자산의 적립부터 인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연금관리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의 생애주기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AI연금투자 솔루션은 고객이 설정한 은퇴 시점과 목표 자산, 투자 성향 등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종합 연금관리 서비스다. 적립 단계에서는 DC형과 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5개 자산군으로 구성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금 수령 단계에서는 만 55세 이상 IRP 고객을 대상으로 ‘인출기 솔루션’을 운영한다. 고객이 수령 주기와 기간, 금액을 설정하면 AI가 펀드, ETF, 예금 등 6개 자산군으로 구성된 인출 전략을 설계한다. 특히 10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조합을 생성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후보군을 매일 업데이트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조영순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부행장은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손님의 연금 자산을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닌, 생애주기와 연금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에듀테크 기업 아토스터디와 협력해 래미안 단지내 차세대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섰다. 주거 공간에 데이터 기반 학습 솔루션을 접목해 입주민 대상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24일 서울 강남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아토스터디와 ‘주택 상품 에듀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과 이동준 아토스터디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토스터디는 관리형 독서실 ‘그린램프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기존 상가 중심이던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로 확장한다. 해당 솔루션은 IoT 기반 데이터 수집을 통해 출결, 순공 시간, 집중도 등을 실시간 분석하고, 게임 요소를 결합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래미안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에 도입해 단지 내에서 전문 관리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사 홈플랫폼 ‘홈닉’과 연계해 학부모가 자녀 학습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 은 "단순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타계 20주기를 맞아 그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는 기념전을 선보인다. 재단은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백남준: STILL LIVE – 살아 있는 시간’ 전시를 오는 5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1932~2006)의 작품 세계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인공지능(AI)과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유효한 그의 메시지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백남준 예술의 기원과 설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의 핵심 협업자였던 마크 팻츠폴의 아카이브를 비롯해 드로잉, 판화 등 다양한 평면 작업을 통해 창작의 근원을 살펴볼 수 있다. ‘TV로댕’, ‘TV 촛불’, ‘금붕어를 위한 소나티네’ 등 주요 작품은 기술이 사유와 성찰의 도구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2전시실에서는 백남준 예술이 일상과 동시대 미디어 아트로 확장된 흐름을 소개한다. ‘네온 TV’, ‘버마 체스트’ 등 비디오 조각 작품과 함께 현대 미디어 작가 서정우의 인터랙티브 작품이 전시돼 관객 참여형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독일 예술가 요셉 보이스를 기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삼성 아트 스토어’ 콘텐츠를 확대하며 아트 마케팅을 강화한다. 글로벌 예술 콘텐츠와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해 집에서도 미술관 수준의 감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홍콩 2026’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에 참여하는 주요 갤러리와 작가들의 작품 25점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 비치 등에서 선보이는 작품을 엄선해 아트 스토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는 8개 주요 갤러리 소속 작가 20명의 작품이 포함돼 홍콩 현대 미술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담아냈다. 뱅크, 펄 람, 로시 앤 로시 등 글로벌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작품은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문화적 시각을 폭넓게 보여준다. 대표 작품으로는 독일 작가 마이클 나자르의 ‘Europa(2016)’, 중국 작가 쑨이티엔의 ‘Ken(2023)’ 등이 포함됐다. 또한 홍콩 현대미술 작가 하빅춘의 작품도 함께 공개되며, 중국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e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나선다. 검색과 가격 비교 중심의 기존 온라인 쇼핑 구조에서 벗어나 ‘발견’과 ‘선택’ 중심의 큐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유통의 방향성을 재정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를 오는 4월 6일 공식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에 앞서 25일부터 12일간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 반응을 반영할 예정이다. 더현대 하이는 더현대 서울의 혁신 DNA를 온라인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다. 이름의 ‘하이(Hi)’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의미와 고객을 환대하는 인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50년 이상 축적된 현대백화점의 유통 역량과 바잉 파워를 집약한 점도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인 화면 구성이다. 일반 e커머스가 할인과 특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 하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특정 계절과 취향, 공간에 맞는 상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안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취향을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플랫폼 내부는 패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공장 증설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증설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와 미국을 아우르는 생산 인프라 확장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24일 송도 본사를 중심으로 한 국내 생산시설과 미국 현지 공장을 포함한 중장기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투자는 단순한 생산량 확대를 넘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위탁생산(CMO) 사업까지 포괄하는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은 인천 송도 캠퍼스 내 4·5공장 동시 증설이다. 셀트리온은 총 1조 2265억원을 투입해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돼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력 제품뿐 아니라 향후 출시될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번 증설은 빠르게 확대되는 후속 파이프라인 대응과 더불어 최근 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이용자 편의성과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 전반의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보다 정교한 매매 환경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앱과 웹 전반에 적용되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정보 전달의 명확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빗썸은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거래 환경’ 구축을 목표로 서비스 전반의 가독성과 사용성을 개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상자산 거래에 최적화된 전용 서체 ‘빗썸 트레이딩 산스(Bithumb Trading Sans)’ 도입이다. 숫자의 간격과 형태를 정교하게 설계해 빠르게 변하는 시세 환경에서도 정보를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든 숫자의 폭을 동일하게 맞춘 고정폭 디자인을 적용해 시세 변화 시 숫자가 흔들려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시각적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컬러 시스템도 개편됐다. 글로벌 웹 접근성 기준을 반영해 배경과 텍스트 간 명암 대비를 강화하고 주요 색상의 명도와 채도를 조정함으로써 정보 인지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가 보다 선명하게 화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콜라겐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23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화장품 제조 기업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 콜라겐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핵심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제공한다. 또 아로셀은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출시한다. 양사는 제품 출시 이후 해당 원료의 특징인 173달톤(Da) 초저분자 콜라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원료는 농심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73달톤 수준의 초저분자 구조로 피부 흡수율이 높고,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경구 섭취 10일 만에 주름, 탄력, 보습 등 총 31가지 피부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국내 콜라겐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빠른 개선 사례로 평가된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이너뷰티 중심의 사업 영역을 화장품으로 확대하며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콜라겐 원료의 차별화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