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로 새 출발한 애경산업이 글로벌 토탈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화장품 중심 사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대, 조직 혁신을 통해 ‘퀀텀 점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애경산업은 26일 향후 전략을 통해 지난해 32% 수준이었던 화장품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시그닉과 원씽을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고, 기존 색조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를 결합해 토탈뷰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특히 미국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시그닉은 국내외 접점을 동시에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생활용품 부문 역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럽센트 등 기존 대표 브랜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키우는 전략을 통해 신규 브랜드 론칭보다 확장과 집중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통해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균형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수익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전략도 대폭 강화된다. 애경산업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미주·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직원과 기업인을 구속기소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전 대신증권 직원 A씨와 기업인 B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대신증권 경기 지역 지점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며 B씨와 재력가 C씨 등과 공모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매수·매도가를 사전에 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거래하는 통정매매를 반복하고, 고객 계좌와 차명 계좌를 동원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로 지난 5일 구속됐다. 반면 C씨는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인정돼 구속영장이 기각됐으며, 검찰은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은 24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회사는 감사·영업·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도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의장을 맡은 박상훈 대표이사는 주주 인사말에서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경기 침체,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손실 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전략인 ‘DK 컬러 비전 2030’을 세분화·고도화하고 유럽 지사, 휴스턴 및 호주 사무소 개소를 통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약 10여 분간 직접 영업보고를 진행하며 경영 실적과 재무지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2026년 1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주스틸 역시 인수 이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현재를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규정하며 조속한 실적 반등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대표는 “주주 중시 경영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머스가 인천 계양구청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취약계층 영양 지원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 23일 인천 계양구청에서 ‘영양 드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 윤성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노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양 드림’ 사업은 대상자에게 매월 3만 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를 제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풀무원푸드머스는 2022년 동일 기관들과 협력해 영유아 대상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연령대 취약계층으로 지원을 넓혔다. 계양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과 추천을 담당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관리 및 연계를 맡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지역 가맹점과 협력해 매월 간식 꾸러미를 제공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푸드머스 문현기 영업본부장은 “풀무원의 바른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의 금융 활용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노인복지관과 노인교실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수도권 20개 기관에서 총 35회 교육을 통해 약 2500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전국 8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전문 이론 강사 1명과 실습 보조강사 2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노후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두 축으로 구성됐다. 자산관리 교육에서는 주택연금 활용, 고령자 우대 상품 안내, 온라인 재무진단 실습,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을 다룬다.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금융 정보 제공이 핵심이다. 디지털 금융 교육에서는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를 활용한 송금·조회·공과금 납부 실습을 비롯해 생활 편의 앱 활용법, 생성형 AI 기초 활용까지 최신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스마트폰 보안 설정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이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며 난치성 혈액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퍼스트인클래스를 목표로 하는 핵심 파이프라인이 초기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씨셀은 GCC2005의 임상 1상(NCT06699771) 중간 결과가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6)에서 구두 발표로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ICKSH는 전 세계 혈액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는 809편의 초록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발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맡았다. GCC2005는 자연살해(NK) 세포에 CD5를 표적하는 4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발현하도록 설계된 동종 CAR-NK 세포치료제로, 항종양 활성을 높이고 체내 지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재발 또는 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질환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중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022년 김건희 여사에게 수천만 원대 고가 귀금속을 전달하고 인사 청탁까지 했다고 법정에서 인정했다. 선물의 성격에 대해 “보험적인 의미가 있었다”고 진술하면서, 대통령 측과의 관계 형성을 위한 의도였음을 시사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금품 전달 경위를 상세히 밝혔다. 그는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15일 서초동 한 식당에서 김 여사를 만나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556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를 건넸다고 증언했다. 특검팀이 해당 선물이 단순 축하가 아닌 ‘보험용’ 성격이 있었는지를 묻자, 이 회장은 “친분을 확실히 해 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사실상 이를 인정했다. 또 기업 관련 현안이 발생할 경우 대통령에게 전달할 통로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이후 4월 8일에도 김 여사를 다시 만나 2610만원 상당의 브로치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위의 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안전한 톡신 사용을 위한 톡신 라이브 톡 클래스’에 초청 연자로 참여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올바른 정보와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톡신 시술의 원리와 주의사항을 알리고 안전한 시술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소속 의료진과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문위원회 출범 초기부터 활동해온 박 워장은 현재 교육위원을 맡아 국내외 학회와 협업하며 톡신 사용 실태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관련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박 원장은 안전한 시술을 위해 환자와 의료진 간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술 간격을 과도하게 짧게 가져갈 경우 내성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사용 제품의 특성과 성분을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퀴즈와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시술 부위별 효과와 결과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고, 박 원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IMA 2호’가 출시 2거래일 만에 모집액 1000억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판매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판매 종료 시점은 27일이었으나, 출시 첫날 922억원이 몰린 데 이어 둘째 날 잔여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되며 온·오프라인 판매가 모두 종료됐다. 이번 상품은 3년 만기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1인당 투자한도는 100억원이다.기준수익률은 4%로 설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이 원금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동시에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대출과 회사채 등 금리 수취형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와 메자닌 전략을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출시된 ‘IMA 1호’ 역시 950억원 모집에 약 4,7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2호 상품까지 연속 완판되며 시장 수요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기업금융과 글로벌 투자 확대를 통해 관련 상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주거용 통합 히트펌프 시스템과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전시회에서 8개의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열린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서 ‘MCE 어워드’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어워드는 기술 혁신성,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 시스템 통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특히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분야에서 LG전자의 주요 제품들이 다수 수상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공기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동시에 제공하는 고효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유럽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에 불과한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내기 부문에서도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 등 신제품이 수상하며 제품 라인업 전반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콤비 유닛은 200리터 물탱크를 내장한 올인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