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서비스업 분야의 최고상인 종합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분야 포상이다. 이상은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DB손해보험이 꾸준히 추진해 온 소비자중심경영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혁신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최근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 속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온 것이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상품개발, 판매, 보상 전 과정에서의 소비자 관점의 점검체계 확립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 예방적인 소비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 만족도를 핵심 경영성과지표(KPI)에 포함하는 등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소비자중심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캄파리코리아는 더 글렌그란트의 신제품 ‘더 글렌그란트 12년 셰리 캐스크’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특별히 개발되어 위스키다. 기존 ‘더 글렌그란트 12년’을 재해석해 과일과 바닐라의 섬세한 풍미에 과일의 달콤함과 스파이스의 복합적인 향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더 글렌그란트 12년 셰리 캐스크는 버번 배럴과 셰리 캐스크에서 개별적으로 숙성된 원액을 모은 후, 퍼스트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 다시 담아 약 6~9개월간 피니시 숙성하는 2단계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퍼스트필 셰리 캐스크를 사용함으로써 셰리의 깊이와 풍부한 향미가 농축됐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더 글렌그란트는 섬세한 향과 맛을 기반으로 예술과 문화 분야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자연·시간·기술이 조화된 우아함과 정제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7500만원 상당의 ‘더 글렌그란트 65년’이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더 글렌그란트 12년 셰리 캐스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이 서울특별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운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R&D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SK바이오팜은 13일 이번 협약 소식을 알리며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의 기술·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식으로, SK바이오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상호 R&D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회사는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K바이오팜의 기술 수요에 맞는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SK바이오팜이 보유한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 R&D 컨설팅이 제공된다. 성과 기반 연구 진단, 연구계획 수립 지원은 물론,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임대료 전액 지원** 혜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CNS)를 중심으로 확보해온 연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비만치료 신약 전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최대 비만 전문 학술행사인 ObesityWeek 2025에 참석해 체중 감소와 근육량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비인크레틴 기반)과 차세대 삼중작용 비만치료제 HM15275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4~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학회에서 해당 신약 관련 4건의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는 “HM17321은 근육 증가와 지방 분해를 동시에 유도하는 ‘고품질 체중 감량’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기존 GLP-1 계열과 차별화된 First-in-Class 후보”라고 설명했다. HM17321은 한미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AI 기반 신약 설계 플랫폼 ‘HARP’로 개발된 첫 성과다. 회사는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HM17321 투여시 근육 mTOR 경로 활성화 → 근성장 촉진, 지방조직에서는 지방 분해 촉진 및 지방 합성 억제가 동시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현재 시판 중 GLP-1 약물) 비교 실험에서는 ▲지방 감소 폭 확대 ▲근육량 증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국내 법인 한국얀센과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국내 공동 판촉 활동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에 한국얀센이 단독으로 진행하던 병용요법 판촉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병용요법 판촉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나타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적 항체 치료제이다. 국제 임상연구에서 EGFR 변이 폐암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로, 국산 폐암 신약 중 글로벌 임상·기술수출 성과를 낸 대표적 제품이다. 이번 공동 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47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9%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9%, 영업이익이 85.6%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이같은 3분기 실적 향상은 한온시스템의 원가 구조 개선과 효율화 활동에 따른 재무 안정화, 그리고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 부담이 완화되면서 지주사의 손익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사업인 배터리(납축전지) 부문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년 동기 실적과 비슷한 2,4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앤컴퍼니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이슈 속에서도 생산과 공급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배터리인 AGM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브랜드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주요 기업 고객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파트너사들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2025 기업부문 파트너 컨벤션’을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즈니스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기업파트너사 대표 70여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파트너사 간 우수 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과 리뷰·시상식·초청 강연 등으로 현장의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진행한 ‘기업가 정신’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은 끊임없는 실험과 실행에서 나온다”며 “고객의 변화를 기회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 비플 이상범 대표가 기업파트너 대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시장 확대에 기여한 온파워네트웍스 송종희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우승자에게 ‘마스터스 재킷’ 콘셉트의 특별 시상을 진행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 성과 공유도 이어졌다. 차량 관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수수료를 가입 기간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CAD, AUD, NZD, HKD, SGD, CNY, SEK) 모두 은행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거래시 50% 우대 환율이 자동 적용된다. 또 주요 통화(USD, JPY, EUR)의 경우, 신규·입금 시 60% 우대 환율이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다. 미화 100달러(USD 환산) 이상을 예치한 신규 가입 개인사업자 고객 3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시작 이전 가입 고객에게도 동일 조건 충족 시 혜택을 소급 적용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을 위한 소재 개발을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박철 신사업전략실장, 커스프AI 채드 에드워즈 CEO, 커스프AI 맥스 웰링 CTO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커스프AI와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재의 효율성,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함으로써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대두되는 가운데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해 연구 및 개발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과학을 위한 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의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으로,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물질 구조나 단백질 서열 등을 설계함으로써 기존의 신소재 및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 (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5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3 결승전에서 ‘FN 이스포츠’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3 번째 서킷의 결승전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예선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FN 이스포츠’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풀세트 끝에 ‘FN 이스포츠’가 4대 3으로 승리하며 서킷3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베르날’ 아레나에서 열린 1세트에서는 ‘FN 이스포츠’가 밴된 리볼버 대신 리피터를 능숙하게 활용하며 선승을 거뒀다. 2세트 ‘서울 2023’ 아레나에서는 ‘벌꿀오소리’의 ‘뷰슬’ 선수가 대형 클래스의 ‘차지앤슬램’으로 캐시아웃 수비에 성공, 이후 3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이어진 6세트에서 ‘FN 이스포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