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찰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교단 핵심 관계자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지낸 송광석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송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약 14시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을 피해 귀가했다. 송씨는 통일교 한국협회장 등을 역임한 교단 핵심 인물로, 2018∼2020년 통일교가 설립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회장을 맡았다. 경찰은 통일교 자금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송씨와 IAPP가 중간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송씨가 2019년 여야 정치인 10여 명에게 100만원 안팎의 후원금을 낸 영수증 내역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김 전 의원은 이른바 통일교 측 ‘배달사고’에 송씨가 개입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본격 수사에 앞서 지난 13일 두 사람이 만난 사실도 확인됐다. 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환아들을 위한 ‘동행 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한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말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한금융 임직원 20여명은 산타 복장으로 병원을 찾아 외래 및 입원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걱정 인형 만들기, 트리 제작, 쿠키 나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병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9000여명의 임직원이 30여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또 내년에도 의료·돌봄 중심의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은 23일 저녁 서울 영등포 웨딩그룹위더스 빌딩에서 퇴직사우 모임 유우회의 2025년 정기총회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우회 회원 300여명을 비롯해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과 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해 전·현직 구성원간 우의를 다졌다. 총회는 퇴직 후에도 이어지는 ‘유한인’의 결속을 확인하고,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인수 유우회 회장은 “내년은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선배로서 회사가 150년, 200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혁신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성과를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100주년을 맞아 임상시험과 생산 인프라 확충 등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유우회를 중심으로 전·현직 임직원이 유대를 이어가며, 매년 송년모임 등을 통해 독자적인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영그룹이 2025년 중대산업재해 ‘0건’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도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부영그룹은 2026년도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올해와 동일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수립했다. 핵심 목표는 단연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 달성이다. 이 밖에도 △전 구성원이 실천하는 안전보건활동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세부 목표로 삼아 안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영그룹은 각 사업 현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그룹 내 전문 안전관리부서를 운영 중이다. 부영그룹은 본사, 현장, 영업소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와 현장에 맞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안전 시스템 인증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이를 ‘KOSHA-MS’로 전환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KOSHA-MS’는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중흥그룹은 22일 중흥건설 사옥에서 우수 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뛰어난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 성과를 거둔 협력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협력업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품질, 안전, 공정 준수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중흥그룹은 수상 업체에 감사패와 포상금,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상생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는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와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경호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신뢰와 상생이 위기 극복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으며, 백승권 대표는 “투명한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협력사 인센티브와 장학금 지원 등으로 건강한 건설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 Bank Indonesia(이하 KBI)는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 PT Intiland Sejahtera와 전략적 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부동산 및 산업단지 부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I는 총 2,500억 루피아(IDR 250 billion, 한화 약 221억 원) 한도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지원 자금은 인틸랜드 세자흐테라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산업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택담보대출 협력, 현금관리 서비스(CMS),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금융 서비스, 임직원 급여 서비스 등 금융 전반에 걸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PT 인틸랜드 세자흐테라는 인도네시아 대표 부동산 개발사인 인틸랜드 개발의 자회사다. PT 인틸랜드 세자흐테라는 동자바 응고로 산업단지와 중자바 바탕 산업단지 등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고용 창출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형암 치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면역 조절 기술과 유전자 전달 효율을 높인 바이러스 벡터 기술로, 지씨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특허는 ‘신규한 키메라 스위치 수용체 및 이의 용도’로, 고형암 종양미세환경(TME)에 존재하는 면역 억제 신호를 면역세포 활성 신호로 전환하는 융합 단백질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면역세포 종류나 CAR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작동하며, 면역 억제 신호가 강한 환경에서도 항종양 활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씨셀 연구진은 이를 통해 혈액암 중심이던 기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적용 범위를 고형암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향후 CAR-T 및 CAR-NK 치료제에 적용돼 고형암에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특허는 ‘신규한 변이 WPRE 및 이의 용도’로, 렌티바이러스와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등 다양한 바이러스 벡터에서 유전자 발현을 증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 부문 1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SGM 인디게임 부문은 게임 창작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창작지원금과 개발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료 이후에도 Alumni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17기 12개 팀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SGM Alumni 창작자 10여명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지난 6개월간 개발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서로의 프로젝트를 리뷰하며 성과와 시행착오를 나눴다. 기획 변경 과정, 유저 피드백 반영을 통한 개선, 팀 내 소통 방식 변화 등 실제 개발 경험이 공유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또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빌드 관리, 아트 방향성, UI 설계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수료 팀들은 앞으로 SGM Alumni에 합류해 게임 고도화와 스터디를 이어가고, 후배 기수와 성과를 나누는 ‘Pay it Forward’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백민정 퓨처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6,374억원 공급하며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목표 대비 101.8%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11월까지 누적 공급액이 6,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도약대출과 사장님생활비대출, 상생올케어대출 등 새희망홀씨 특화 상품을 선보였으며, 우리WON뱅킹을 활용한 비대면 대출 확대와 외부 플랫폼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저신용자를 위한 금리우대와 성실 상환자 대상 금리감면 혜택도 강화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약자를
◇ 승진 <상무> ▲ Equity사업본부장 김태현 ▲ 투자금융본부장 성백관 ▲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이충원 ◇ 신임 <상무> ▲ 준법감시인 김찬우 ▲ 감사담당 유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