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기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순자산은 2,292억원이다. ‘K-전력기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달 21일 신규 상장한지 16일만에 순자산 2,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 ELECTRIC 등 전력기기 BIG 3 기업에 약 75%(정기변경일 기준) 비중으로 투자한다. 최근 이들 BIG 3 기업들이 증권사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수익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기준 상장 이후 수익률은 32.5%로,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해당 기간 수익률 1위다. 전력기기 산업은 전력을 생산·전송·분배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기(발전기, 변압기, 전동기 등)를 공급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무형 작가와 한보라 작가가 공동 집필한 장편 스릴러 소설 ‘어느 싸이코패스녀의 복수법 1’이 신간으로 출간된다. 이 소설은 고립된 밀실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세 여성의 욕망과 질투, 집착이 얽히는 예측 불허의 전개와 더불어 기존 스릴러 문학의 틀을 벗어난 파격적인 서사 구조를 선보인다. 소설은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세 여성은 우연히 자신이 되고 싶었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원해서는 안되는 걸 원했던 그녀들은 서로의 삶을 갈망하게 되는 과정에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주요 사건인 출구가 없는 밀실에서의 살인사건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인물의 심리를 극한으로 몰아가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인간 본연의 욕망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갈등을 심도 있게 보여준다. ‘어느 싸이코패스녀의 복수법 1’은 장르적 측면에서도 다채로운 요소를 혼합하여 복합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큰 틀에서는 드라마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되, 사건 전개는 미스터리 하고, 예측 불허의 반전은 스릴러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범죄, 액션 등 다양한 장르적 기법이 어우러진 서스펜스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무형 작가는 ‘움직일 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전시회에서 HVDC 등 차세대 전력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융복합 엑스포인 ‘BIXPO(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BIXPO에서 효성중공업은 미래 전력망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전력기기 스마트진단 통합 솔루션 서비스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사업의 중심 역할이 기대되는 전압형 HVDC를 전면에 내세워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200MW 전압형 HVDC는 한국전력 양주변전소에 성공적으로 설치돼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효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모모의원 수원점 문효섭 원장이 주간 시사매거진으로 부터 ‘2025 대한민국 100대 명의’ 모발이식 부문에 선정됐다고 병원측이 4일 밝혔다. 모모의원 수원점 측에 따르면 문효섭 원장은 자신이 탈모로 인해 모발이식 수술을 경험했던 탈모 경험자로서 환자들이 겪는 절실함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 모발이식을 통한 탈모인들의 오랜 고충을 해결해 주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명의 ‘모발이식 부문’에 소개됐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는 주간 시사매거진이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온 국내의 수많은 의사 중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두루 갖춘 명의를 분야별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문효섭 원장은 “탈모는 단순히 외모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특정 연령대나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 특히 사회적 이미지가 중요한 이들에게 탈모는 정서적 불안과 심리적 위축을 불러오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다 보니, 모발이식은 점차 한 개인의 삶의 질을 다각도로 회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4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경영 승계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으로 신설하고, 기업·WM·IB 부문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100년 이상 지속된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개사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세금 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복잡한 법·제도 등으로 인해 가업승계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권 차원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새롭게 출범한 전담조직은 세대교체와 지분 이전, 자산관리, M&A 중개 등 가업승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감 이슈에 대한 종합적 컨설팅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이 보유한 기업금융,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조직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국내 기업 환경과 세제, 법적 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금융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내 새로운 화면 구성인 ‘글로벌 홈’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 사용자는 약 74만 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약 265만 명)의 3명중 1명 꼴이다. 그러나 언어 장벽과 복잡한 메뉴 구성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UI·UX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홈’은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화면 구조를 재배치하고 메뉴 명칭도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예컨대 ‘K패스’는 ‘교통카드 충전’으로, ‘신용관리’는 ‘신용점수’로 변경해 기능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송금, 결제, 카드 신청 등 핵심 메뉴를 홈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외국인이 현재 이용할 수 없는 증권계좌 개설이나 일부 보험 서비스 등은 화면에서 제외했다. 지원 언어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한국어 중심에서 벗어나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총 4개 언어로 글로벌 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지원 언어를 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해외 거주 교민들의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첫 세미나에 이어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확장된 두 번째 현장형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협업해 자카르타에서 열린 첫 세션에는 약 120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이어 홍콩에서는 주재원·기업인·고액자산가 등 60여명과 함께 세미나 및 일대일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해외 교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자산 반입·반출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강연은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문 인력이 직접 맡아 현실적인 절세 전략과 글로벌 자산운용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자산승계 솔루션’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가족 간 분쟁 예방과 안정적인 자산 승계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이 허위 물품공급계약을 이용한 조직적 보험사기 행위를 적발하고 경찰과 공조해 관련자 38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업체들이 허위 계약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자금을 조달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을 악용한 사기 패턴을 포착하고, 기획조사를 통해 허위 계약 정황과 보증서 발급 경위를 면밀히 추적했다. 보증보험 사기는 손해보험 사기와 달리 계약의 실체를 입증해야 하는 만큼 적발이 쉽지 않다. 특히 계약서, 세금계산서 등 거래 증빙이 위조되는 경우가 많아 금융·법률 전문가의 정밀 분석이 요구된다. 이번 사건에서 업체 A는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금 수익을 노린 업체 B와 공모해 허위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진성 거래로 위장해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B는 이를 담보로 A에게 선금 명목의 대여금을 지급했으나, 상환 기일이 도래하자 A가 이를 갚지 못하면서 B는 SGI서울보증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하려 했다. SGI서울보증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국가보훈부와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젝트 ‘히어로즈 데이’의 2025년도 연간 활동을 마감했다고 6일 밝혔다.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히어로즈 데이’는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기술(IT) 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국가유공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IT 교육과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5개 보훈청과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 과정을 3주간의 IT 집중교육과 1주간의 예우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으며, KT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보드’가 강사로 참여해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교안을 개발하고, 키오스크 활용과 주문 실습을 비롯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수의 국가유공자들은 ‘히어로즈 데이’ 참여 후 식당이나 카페의 키오스크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돼 사회 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교육 수료증과 옛날 사진을 AI로 복원해 제작한 사진 액자도 함께 전달하는 등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감성지원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KG&G 경영진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T&G는 6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269억 원, 영업이익 4,6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KT&G는 “수익성 극대화 전략과 글로벌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기존 5~8% 성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담배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담배사업 매출은 1조2,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718억 원으로 11% 성장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매출 5,242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24.9% 늘어났다. 이는 분기 기준 최초로 5,000억 원을 돌파한 수치다.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지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