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7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조 단위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게 LG디스플레이 경영진의 계산이다. 이같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핵심인 한국 제조업의 위상을 재건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LG의 대규모 투자 발표를 신호탄삼아 삼성, 현대차, SK등 국내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OLED 신기술에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총투자금은 1조260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이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조 단위 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진행하는 첫번째 대규모 투자다.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사업장은 대형·중형·소형 등 전사업 분야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 재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반려동물 전문 지점 도그마루가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씨리얼(SEE REAL)과 단독계약을 체결하고, NON-GMO 강아지 사료 전연령 제품 출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독계약을 통해 도그마루는 씨리얼 브랜드의 NON-GMO 강아지 사료를 독점 공급하게 되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씨리얼(비프 앤 베리) 강아지 사료는 생후 2-4개월령 강아지부터 성견까지 전연령에 급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사료들이 연령대별로 구분되어 있던 것과 달리, 하나의 제품으로 반려견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영양 공급이 가능해 보호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3,386kcal/kg의 높은 칼로리 밀도로 설계되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체중별 맞춤형 급여 가이드를 제공해 과급여나 부족급여 없이 적정량을 급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씨리얼 강아지 사료의 핵심은 NON-GMO 인증을 받은 원료만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유전자 변형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주원료인 신선한 소고기를 비롯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내수 경기와 민생 회복을 위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계층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전국민에게 1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빠른 소비진작을 위해 기본적으로 기본적으로 전 국민에게 15만원을 지급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2차례에 걸쳐 차등 지급하는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즉, 전국민에게 각각 15만원씩 지급하고,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에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을 1차로 선별 지급한 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다. 이럴 경우 일반 국민은 총 25만원을, 차상위계층은 4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원을 각각 차등 금액을 받는 셈이다. 이같은 '차등 지급' 방안은 세수 부족 우려 때문을 보인다. 올해 국세 수입 예산은 382조4,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36조5,000억원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50대 그룹의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들이 최근 3년간 자사주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온 반면, 자사주를 실제로 소각한 곳은 보유 기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핵심 계열사의 자사주 보유 비율은 97%다. 전체 상장사 평균(73.6%)을 크게 웃돌아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최근 3년 동안 자사주 보유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영풍, 신세계, 셀트리온 순이었으며 효성, 현대백화점 등은 자사주 보유 비율이 오히려 감소했다. 24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비교 가능한 2265개 상장사(코스피 791개, 코스닥 1474개)의 자사주 보유 및 소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자사주를 보유한 곳은 총 1666개사로 전체의 73.6%에 달했다. 반면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142개사(코스피 75개 9.5%, 코스닥 67개 4.5%)로 평균 8.5%에 불과했다. 자사주 보유 기업 수는 2022년 1601개사에서 지난해 1666개사로 소폭 증가한 데 비해,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2022년 49개사(3.1%)에서 202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광주 최초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더현대광주’가 오는 2027년 개점을 목표로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이번에 승인된 '더현대광주'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의 1.5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이다. 광주 북구청은 18일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되는 더현대광주의 건축을 조건부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더현대광주는 연면적 27만389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다. 더현대광주는 쇼핑뿐 아니라 문화·여가 기능까지 갖춘 복합 상업시설이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3만2364㎡, 건물 높이는 59.2m에 달한다. 북구청은 대규모 개발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 중 임시 주차장 확보 ▲광주천 친수공간 및 보행 인프라 개선 연계 ▲경기장 이용객의 주차장 공동사용 ▲준공 후 교통 모니터링 등을 건축 허가의 조건으로 부과했다. 또 인근 주상복합 개발(챔피언스시티, 약 4300세대)과 맞물려 하루 최대 차량 통행량이 2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기반한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더현대광주는 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그레이시티 천안점이 리뉴얼 오픈한다. 그레이시티 천안점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사전예약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레이시티 천안점 로니 원장은 SMP디자이너로 20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로니 원장은 서울 본사 시술원장, 수원본점 아카데미 교육 강사, 수원본점 시술원장을 거쳐 충청도 천안점 리뉴얼 오픈을 실시했다. 그레이시티 천안점 로니 원장은 안정적인 두피문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천안점 로니원장은 고객 모발 및 두피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시술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 두피문신 그레이시티 천안점 로니 원장은 "두피문신은 탈모로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는 고객분들에게 희망과 가치를 줄 수 있는 시술이다. 탈모로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은 중·후기 단계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신설된 단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8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가 축적해 온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기업별 기술 및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지 유망 파트너사 및 전문가와의 비즈니스 매칭, 벤처캐피탈(VC) 대상 투자 유치 멘토링, 현지 기업 방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및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며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참석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미국 내 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서 10만명 이상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그룹중 삼성과 현대차는 최근 1년새 일자리가 늘0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SK와 LG는 고용인력이 줄어드는 등 고용 성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92개 그룹의 2023년대비 2024년 전체 직원 수는 3만3000명 이상 증가했는데, 쿠팡그룹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만 1만4000명 이상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삼성전자는 작년 고용 인원이 12만명대로 단일 기업중 고용 규모가 가장 컸다. 또 현대차그룹의 경우 국내 계열사 직원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20만명대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2개 그룹 대상 2023년~2024년 고용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자산 5조 원이 넘는 92개 대기업 집단이다. 고용 인원은 국내 계열사 및 12월 말 기준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공정위가 지정한 92개 대기업 집단 내 국내 계열사는 3301곳이다. 이들 3300곳이 넘는 기업의 재작년(2023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83만9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는 오는 6월 21일부터 글로벌 e-sports 브랜드 젠지와 협업하여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복합 문화 게이밍 공간 GGX(Gen.G Gaming eXperience)에 브랜드 경험 공간인 OTOKI G.ROUND(이하 오뚜기 지라운드)를 운영한다. 오뚜기 지라운드는 게임과 식문화를 결합하여 24시간 운영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Gen.G e스포츠 팬과 방문 고객들에게 오뚜기의 다양한 메뉴를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협업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글로벌 감성을 반영한 오뚜기만의 차별화된 식문화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뚜기 X Gen.G 협업 메뉴로는 ‘GEN JIN’과 ‘핫도그 부스터 플래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Gen.G 선수들의 게임 스타일과 개성을 담아낸 ‘선수 픽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기인한 3분 미트볼 카레’, ‘순후추치캐니언’, ‘쵸비빔면’, ‘치즈 룰러 붙은 김치볶음밥’, ‘튀김만듀로 이니시에이팅’ 등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엘앤에프는 16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과 재무 유연성 제고를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 발행을 결정했다.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일정 기간내 정해진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이 결합된 금융상품이다. BW는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다. 이번 분리형 BW는 ‘주주우선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주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지며, 실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된다. 특히 미매각 물량이 발생하더라도 인수단이 전액 인수하는 잔액인수 방식으로 설계돼, 자금 조달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분리형 BW는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분리되어 각각 독립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구조로, 투자자는 자신의 자금 운용 계획이나 시장 전망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자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채권만 보유할 경우 만기시 원금 보장과 함께 연복리 3%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엘앤에프는 “이번 분리형 BW는 자본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개선뿐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