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배터리 소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폐수를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리튬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황산을 투입하는데, 이로 인해 공정 폐수안에 들어있는 망초(황산나트륨)를 처리하는 기술의 개발과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일이 업계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립공주대학교와 산학기술 협력을 통해 염폐수에 녹아 있는 망초를 분해하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특수화학물질인 촉매와 전기분해를 통해 망초를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와 황산으로 분리하고 이를 재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차전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폐수 처리·자원화 과정과 해양 이산화탄소 제거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차세대 환경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망초가 들어있는 오염물질인 염폐수를 분해하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배수구에 이물질이 흘러내려가면 이물질에 의해 유속이 느려져 배수 효율이 급감하기 마련이다. 또 배수구에 막혀버린 이물질은 통수 단면적 확보를 방해하여 원활한 배수를 어렵게 하기도 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배수로 정비를 서두르는 구청에 떠오르는 A형 거름망이 화재다. ‘A형 거름망’에 이물질이 양옆에 쌓이게 되면, 베르누이 법칙에 따라 낮은 압을 형성한다. 이물질이 오히려 배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이물질을 흘려보내 유속을 방해하지도 않으며 이물질이 입구에 끼어 통수단면적 확보를 방해하지도 않는 유일한 방법이다. 영등포구청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산역 일대에 ‘A형 거름망’ 설치를 진행했다. 당산역 일대 A형 거름망이 설치된 구역에는 작년과는 달리, 물 고임없이 배수가 원활히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영등포구뿐 아니라 해당 A형 거름망은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송파구, 성북구, 서초구, 성동구, 그리고 서울시청 청사 앞에도 설치됐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현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주목받아 널리 설치되고 있다. "침수 예방 A형 거름망은 이물질이 많이 쌓여 자주 막히는 구역, 배수로에 유속을 저하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Bring-Up & Value-Up(브링업 & 벨류업) 프로젝트’ 실시 9개월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링업 & 벨류업 프로젝트 프로젝트는 그룹 내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의 우량 거래 고객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신한 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17일 기준 574명의 고객에게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신한 상생 대환대출’을 이용한 574명의 고객은 평균 4.8%포인트의 이자 절감(누적 고객 이자 경감액 약 9.8억원) 효과는 물론 신용등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신한 상생 대환대출’ 고객은 전 과정을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약정 및 실행이 가능하다. 신한 상생 대환대출’은 기존 은행-저축은행 간 연계대출이 은행에서 저축은행으로 소개하는 일방향 지원을 넘어 저축은행 고객을 은행으로 유입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무더위를 날려줄 ‘상상의끝’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19일 ‘상상의끝’ 첫번째 아이스크림으로 ‘인절미콘’을 출시한다. ‘인절미콘’은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에 떡이 들어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뉴트로 열풍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보다 앞서 5일부터는 블랙과 스위트 2가지 맛의 ‘980아메리카노’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원두가격 인상으로 커피 가격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980아메리카노’가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마트24는 ‘상상의끝’ 시리즈 ‘1900김밥’과 ‘900삼각김밥’이 카테고리 내에서 판매량 지속 1등을 차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자 이달 초 ‘2200김밥’과 ‘1900더블삼각김밥’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이마트24는 ‘상상의끝’ 전 상품을 구입하면서 CJ ONE 포인트 적립 시 20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행사도 6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 초부터 새롭게 선보인 ‘상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2025 BNK해피쉐어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해피쉐어링”은 BNK캐피탈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캐피탈이 진출한 해외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져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BNK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약 8천여점의 의류 물품을 준비했다. 기부 물품은 미얀마를 비롯해 인근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학교와 아동시설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은, 미얀마 제 2도시인 만달레이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7.7 강진으로 많은 주민이 여전히 지진 피해의 고통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진의 여파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일부 인접 국가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미얀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따뜻한 인류애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중이다. 계열사인 BNK캐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사업인 ‘방배15구역’의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 이 재건축은 총공사비만 약 7553억원 가량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61명중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94.1%인 514명이 포스코이앤씨를 선택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두 차례 단독 입찰했지만 유찰되면서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조합 총회를 통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최종 계약을 확보했다. 방배15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8개동, 1,6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각종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총 연면적은 31만9474㎡(약 9만6000평) 규모다. 이 구역은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강남권 중심 생활권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방배15구역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설계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재건축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세븐뷰티코리아㈜는 실제 소비자의 탈모 고민에서 출발한 제품 ‘발모레아 3.3’을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사용 경험을 반영해 개발됐다. 세븐뷰티코리아측은 “빠른 흡수력과 자극 없는 성분 설계를 중심으로 완성된 기능성 탈모 세럼이다”고 설명했다. 세븐뷰티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바이오 개발사 무진메디의 하버드 및 서울대 출신 연구원들이 개발한 LNP 전달 기술을 적용해 유효성분의 투과 효율을 높였다”며 “주요 성분은 미녹시딜 유도체인 Diaminopyrimidine Oxide다. 4~8주 사용시 탈락 모발 수가 50% 이상 감소하고, 모발 밀도와 두피 혈류량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두피에 바르는 백신’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LNP 기술을 안정적으로 적용했다. 또 감각적 사용감을 위해 수용성 투명 제형을 채택했다. 제품의 외형부터 제형, 성분, 사용 편의성까지 실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되는 등 차별성을 갖춘다. 세븐뷰티코리아 안기영 대표는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과장 없이, 검증된 효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실제 기획자 본인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 대산항 일원에 총 8000억원을 투입해 그린수소, 청정 암모니아, 바이오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갖춘 대규모 친환경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민간 정유사중 최초로 추진되는 항만 연계형 민간 주도 에너지 프로젝트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HD현대오일뱅크, 서산시,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해당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황성오 대산해수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바이오 연료 생산 시설이 들어선된다. 2단계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정제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재활용 설비가 구축된다. 3단계에서는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 설비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항만법에 따른 비관리청 항만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민간이 항만 부지를 조성·투자해 국가에 귀속한 뒤 일정기간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HD현대오일뱅크는 에너지 전환뿐만 아니라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과 지역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하 민경채) 열기가 뜨겁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민경채 원서 접수 결과 전체 경쟁률이 21대 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20.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시험은 총 157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3,304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5급에는 1,010명이 지원해 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급에는 2,294명이 몰려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민경채 시험은 지속적인 경쟁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4대 1, 2023년 16.9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직 진입의 또 다른 통로로 자리 잡으면서 민간 경력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37세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30대로 1,777명(53.8%)이다. 이어 40대가 982명(29.7%), 20대는 406명(12.3%), 50세 이상은 139명(4.2%)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지원자중 여성 비율은 51.8%로 남성을 소폭 앞섰다. 한편, 민경채 필기시험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식 오픈에 앞서 24일부터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여진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트현대 청주 정재훈 점장은 “커넥트현대 청주가 오픈하는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