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청담동 도산대로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연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한 1,5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공간으로, 식품·패션·리빙·다이닝을 하나의 흐름으로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스폿으로 탄생했다. 지난해 강남점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하우스오브신세계’ 모델을 청담 상권 특성에 맞게 확장해 백화점 외부에서 처음 구현한 사례다. 단순 장보기 중심의 식품관을 넘어, 취향을 발견하고 머무르는 ‘체류형 리테일’ 경험을 핵심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새롭게 내놓는 신개념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첫선을 보인다. 패션 매거진 콘셉트를 표방한 트웰브는 의류 편집숍 진열 방식을 식품 매장에 도입한 국내 최초의 시도다. 대표 상품을 단독 진열하는 쇼케이스 구조로 레몬·당근 같은 식재료의 질감과 색감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제철 식재료를 패션 화보처럼 배열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목재와 메탈을 조합한 집기 디자인은 패션 편집숍 수준으로 고급화해 ‘패션과 식품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한다. 트웰브 입구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 청량리점 1층 이벤트홀에서 '동대문 로컬 베이커리·디저트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로컬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은 동대문 지역의 로컬 베이커리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로컬 베이커리 팝업에는 동대문 곳곳에서 지역 맛집으로 알려진 바유 청량리점, 카페 뽀프, 띵베이크샵, 밍글 베이커리, 이문동 베이글 등 로컬 브랜드 6곳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57만 인플루언서 '전보연'과 동대문 로컬크리에이터 '장영수' 대표가 함께 기획에 참여했다. 대표 상품은 '이문동베이글' 시그니처 베이글 6500백원, '띵베이크샵' 두바이쫀득볼 6천 3백천원, '이도베리' 올리브치즈 큐브식빵 5000원, '밍글 베이커리' 두바이쫀득쿠키 7500원 등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디지털자산 기업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협약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블록체인과 AI,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는 해외송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 우선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은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해외송금 대비 소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인간 송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인 WHE 2025는 기존 ‘H2 MEET’와 국내 최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한 수소 산업 박람회로,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수소 기술의 대중적 관심을 확인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그룹 7개사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 ▲저장·충전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로드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전시회에서는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을 목업과 영상을 선보였다. 또 ACR-H(자동 충전 로봇)를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은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시 차량 역시 폭넓게 구성됐다. 디 올 뉴 넥쏘를 비롯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트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를 전날 신규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테슬라 30%, 국고채 3년물 70%로 구성된 채권혼합형 커버드콜 ETF로, 주간 콜옵션 매도를 활용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월배당을 제공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주간 콜옵션 매도 비중을 보유 주식의 절반(50%)으로 제한해 테슬라 주가 상승 시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전략은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대신 상승 여력을 희생하지만, 본 ETF는 상승 참여폭을 확보해 테슬라 특유의 급등 흐름을 일부 반영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승 시 변동폭이 큰 종목으로, 자체 백테스트 결과 상승 구간에서 주간 수익률이 3%를 넘는 비율이 약 74%에 달했다. 이처럼 옵션 매도 비중을 줄였음에도 테슬라의 높은 변동성과 주간 옵션 구조 덕분에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어 연 평균 목표 분배율은 약 24% 수준이다. 또한 국고채 3년물을 70% 편입해 테슬라 개별주 특성인 하락 변동성을 완화하도록 설계했으며, 퇴직연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딸기’와 헬로키티를 결합한 시즌 행사 ‘헬로 스트로베리 딸기 페어’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페어는 헬로키티 협업 상품 14종과 신상품 8종, 기존 인기 상품을 포함한 총 43종의 딸기 라인업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최근 캐릭터 IP와 식품 카테고리의 협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 산리오 기획 상품 완판(5일 만에 5만 개 판매)과 캐릭터 협업 매출 50% 증가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대규모 시즌 콜라보를 기획했다. 특히 2030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디저트·간편식·굿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헬로키티 베리베리마카롱’ 출시를 시작으로 4일에는 케이크팝, 모찌롤, 베리크림도넛 등 디저트 5종과 ‘헬로키티 스트로베리초코라떼’를 출시했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고품질 설향 딸기를 매일 산지 직송해 만든 ‘헬로키티 딸기샌드위치’와 ‘헬로키티 페스츄리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인다. 특히 페스츄리 샌드위치는 바삭한 식감을 강조해 프리미엄 디저트형 간편식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헬로키티 쫀득모찌파이’, ‘헬로키티 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면서 ‘전력 확보’가 글로벌 산업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미국이 300GW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공식화하고, 러시아·중국이 핵연료와 원전 공급망을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는 가운데 한국도 중장기 에너지·안보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9일 '한미 원자력 협력 추진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국의 새로운 전략 선택지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1월 개최된 ‘한미 원자력 동맹 심화’ 회의 논의를 기반으로 원전, SMR, 핵연료주기, 핵추진 잠수함(핵잠) 등 주요 이슈를 총망라했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 황용수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 석학교수, 박노벽 전 주러시아대사,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등 국내외 핵심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원전, SMR, 핵잠, 농축·재처리는 개별 기술이 아니라 국가 전략을 결정하는 축”이라며 “한국은 동맹과 비확산 체계 속에서 전략적 자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다솜의집과 아동복지시설 좋은집에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활동 프로그램, 아동 정서·학습 지원, 시설 환경 개선 등 실질적 필요 영역에 쓰인다. IBK신용정보는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가정의 자녀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채무조정 이후 정상적 생활 회복을 돕는 사회적 기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재홍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기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필요와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돌봄시설 지원, 취약계층 교육 지원 등 사회공헌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를 전 세계에 첫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이 모델은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 발전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상징하는 차량이다. 이번 2세대 셀토스는 디자인부터 편의사양, 주행 성능, 안전 기술까지 전 영역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활용도, 신규 하이브리드 라인업 추가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셀토스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밝혔다. 월드프리미어 영상은 ‘더 프로타고니스트(주인공)’라는 주제를 통해 셀토스가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SUV임을 강조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동급 최고 가치를 제공해왔으며, 새 모델은 고객 니즈를 충족할 더욱 돋보이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아이온2’가 10일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월드 거래소, 클래스 케어, 보스 콘텐츠 개선 등 다양한 신규 요소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전날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업데이트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전 서버 이용자가 공통으로 이용하는 신규 ‘월드 거래소’다. 기존 서버별 거래소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월드 거래소는 높은 거래량을 고려해 세율이 서버 거래소의 2배로 책정된다. 모든 거래소에서 최대 10개의 물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수수료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규 서버 ‘포에타’와 ‘이스할겐’은 기존 방식처럼 단일 거래소만 운영된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도 진행된다. 검성, 수호성, 마도성, 치유성의 공격력 증가 최대치와 피해 증폭 수치가 재조정되며, 모든 클래스의 그로기 특화 스킬 중 ‘재시전 시간 감소 효과’가 변경된다. 엔씨는 “전방위 케어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클래스 간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투 콘텐츠 개선도 눈에 띈다. 어비스 보스는 리스폰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고, 정예 몬스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