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오는 19일까지 성수동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이하 미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팝업 행사를 연 배경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다.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성수동을 택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트렌디한 식품과 고급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쓱닷컴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단독·프리미엄 상품을 살펴보고 평가할 수 있다. SSG닷컴은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 상품을 이마트몰을 통해 선보이고 있고, 국내 이커머스 최대 규모의 구색을 갖춘 다양한 신선·가공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부각할 계획이다. 이어서 신세계그룹 유통 업력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상품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미지엄은 ‘셀렉티드 뮤지엄’ 콘셉트로 기획해 마치 박물관을 구경하듯 직접 거닐며 새로운 상품과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쓱닷컴이 엄선한 100여 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급증과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실적 반등을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8%, 전 분기대비 158.5% 급등했다. 이는 2022년 2분기(14조1000억원) 이후 3년 만의 최고치이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가 평균 전망치(매출 84조1312억원, 영업이익 10조1419억원)를 17% 이상 웃도는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조 클럽’에 복귀한 것이다.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단연 반도체(DS) 부문이다. 업계는 DS부문이 최대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2분기(4000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16일 오후 2시부터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10월 20일 자정까지 아이온2의 종족과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 이름을 선점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점 이벤트는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에서 ‘PLAYNC’ 계정 로그인 후 참여 가능하다. 엔씨는 총 20개의 서버를 초기 오픈한다. 각 서버명은 ‘시엘’, ‘이스라펠’ 등 원작 ‘아이온’에 등장하는 천족과 마족의 주신 및 아이온2 주요 NPC 이름에서 영감을 받았다. 천족과 마족은 각각 10개의 서버로 구성되며, 이벤트 기간 중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캐릭터 이름은 한글, 영어, 숫자를 조합해 최소 1자부터 최대 12자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캐릭터 이름은 같은 서버에서 중복이 불가능하며, 서버가 다를 경우 중복 생성이 가능하다. PLAYNC 계정당 1개의 캐릭터 이름만 선점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전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이온2는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에게 ▲펫(자이프/파피스) 상자 ▲실버버튼: 펫 상자(펑기/크레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제외하고도 의미 있는 수익을 달성하며 실적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호(號)가 올해 3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금액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이번 분기 미국 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는 3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2358억 원에 달한다. 2분기(14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AMPC를 제외하면 9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2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14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0% 이상은 추락, 낙하물 사고, 붕괴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만 이행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후진국형 사고’로 지적됐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대 건설사 사고재해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발생한 사고재해 사망자는 총 148명에 달했다. 이중 추락·낙하물 사고·붕괴 등 3대 재래형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5명(71%)이었다. 재래형 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나 현장 관리 소홀 등 구조적인 문제로 반복 발생하는 산업재해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조치 의무만 제대로 지켰다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사고유형별로는 ‘떨어짐(추락)’이 54건(36.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물체에 맞음(낙하물 사고)’ 29건(19.6%), ‘무너짐(붕괴)’ 22건(14.9%) 순이다. 추락·낙하물·붕괴 3가지 유형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70%를 넘었다. 연도별 사망자는 2021년 36명, 2022년 37명, 2023년 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로봇청소기 페스타’를 진행한다. 로봇청소기 행사상품 구매 시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로봇청소기와 건타입 청소기 행사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연중 최대 혜택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대표 행사상품은 로보락 ‘S9 MaxV Ultra’, 드리미 ‘X50s Pro Ultra’, 쿠쿠전자 ‘파워클론 AI’, 삼성전자 ‘제트봇 AI 스팀’,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 등으로, 구매 시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청소기는 평균 A/S 보증기간이 1~2년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가전인만큼 행사기간에 구매하면 A/S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로봇청소기와 건타입 청소기를 같이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동시구매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로보락 ‘S9 MaxV Ultra’ 로봇청소기와 ‘H60 Hub Ultra’ 무선청소기, 쿠쿠전자 ‘파워클론 AI’ 로봇청소기와 ‘파워클론 Slim’ 무선청소기 등 행사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20년 이후 새롭게 상장한 기업의 창업자 100명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총 2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3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 가치로 ‘신규 주식부호’ 1위 자리에 올랐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 상위 100인의 보유 주식가치는 총 22조483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모로부터 지분이나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와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하이브 지분 31.6%를 보유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평가액은 3조4983억원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했다. 2위는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다. 김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2조9884억원에 달했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은 2조866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4위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1조2073억원) △5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1조777억원) △6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9302억원) △7위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8738억원) △8위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3182억원) △9위 오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16개를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불법 펨토셀은 총 20개로 늘었다. 또 해킹 노출 고객과 피해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3개월간의 통신 및 결제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4조300억건의 접속 기록과 1억5000만건의 결제 내역을 분석한 대규모 조사다. 이번 조사는 소액결제 8400만건과 DCB(Direct Carrier Billing) 결제 6300만건, ARS·SMS·PASS 인증을 통한 결제까지 모두 포함됐다. 조사 결과, 불법 펨토셀 ID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추가로 발견돼 총 20개로 늘었다. 해당 펨토셀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은 2만222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개의 펨토셀 ID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이 늘어난 368명, 피해액은 319만원 증가한 총 2억4319만원으로 집계됐다. KT는 이번에 처음으로 SMS 인증을 통한 무단 결제 63건이 발생한 사실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대거 출석한다. 유동성 위기와 대규모 점포 폐점, 매각 지연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커진 가운데 경영진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는 홈플러스 김광일·조주연 공동대표와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윤종하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은 홈플러스 사태의 진상 규명과 MBK의 경영 책임을 따지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병주 회장은 지난 3월 정무위 현안질의 당시 “홈플러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불출석했으나, 이번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아 출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투자사 책임 회피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이후 7개월째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전국 15개 점포의 폐점 방침을 밝히며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김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부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 등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 상권 입지에 본사에서 초기 오픈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매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입을 결정 본사 주도형 상생 모델이다. 인테리어·간판·설비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100% 비용을 본사가 직접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상권 내 점포 오픈에 필요한 비교적 높은 비용의 권리금·보증금에 대한 일부 비용도 본사에서 지원한다. 가맹점주는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다. 단순 매장 추가 오픈을 넘어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활동을 우선 적용해보는 대표 안테나숍 역할도 담당한다. 핵심상권 창업지원 매장의 점주 선발은 기존 더본코리아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