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마포구는 민선 8기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비전으로 소통마포, 동행마포, 상생마포, 매력마포, 안전마포 분야로 나눠 37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25개는 이미 완료했다. 또 민선 8기 전체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평균 83%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모든 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마포구는 관리체계를 촘촘히 구성해왔다. 공약 총괄 관리부서는 격주로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공약에 대해서는 매월 부구청장 주재로 업무보고회를 열어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공약 추진 현황을 마포구청 누리집에 상세히 공개하고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마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 1∼14단지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속한 사업 진행에는 구의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이 큰 몫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설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네이버가 내달 뉴스제휴위원회를 출범하고 2년간 중단된 언론사 입점 평가를 재개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6월 중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변화된 산업·기술 환경을 반영하고 각 기구별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정, 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또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입점 및 평가 과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으로 학자,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전직언론인, 정당추천인 등을 네이버가 직접 섭외해 구성한다. 도 ‘전문가 위원 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심사・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한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관련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단체의 추천 인사와 언론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의 한 지점 관계자가 경찰 수사 피의자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하나증권 모 지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하나증권 지점장 A씨가 다른 지점에서 근무할 당시 경찰 수사를 받는 고객 측에 금융계좌 추적을 위한 압수수색영장 발부 등 수사 정보를 알려주는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근무했던 지점의 현 지점장이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해당 지점과 하나증권 본사 등을 압수 수색을 벌인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각 후보자간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p 오른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전주대비 3%포인트(p) 떨어진 4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은 5%p 오른 32%를 기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태도 유보'(없음·모름·무응답)는 10%로 지난주(16%)보다 낮아졌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49%)보다 3%p 떨어졌다. 반면 김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27%)보다 5%p 올랐다. 이준석 후보 지지율도 지난주(7%)보다 3%p 상승했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각각 81%, 50%로 가장 높았다. 보수층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작업중 40대 근로자는 개구부 아래로 추락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유족들은 사측의 안전 관리 체계를 규탄하는 한편 책임을 인정하는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건조중인 선박 내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식 불명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받았지만 21일 숨졌다. A씨는 선박 내부에서 작업하던중 개구부(맨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A씨 유족과 함께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안일한 대응을 주장하며 책임 인정과 사과를 촉구했다. 노조는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개구부를 막아야 할 덮개는 개구부와 비슷한 크기였고, 고정할 수 없는 구조여서 누구든 덮개를 잘못 닫으면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 전 개구부 규격에 맞는 덮개를 설치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했는지 등을 안전관리자가 확인해야 하지만 회사의 안전보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초고령 사회의 돌봄인력 부족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서초 시니어 AI 돌봄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운동돌봄서비스'와 '생체신호 IoT' 등 민간기업의 첨단 AI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의 일상에 친밀하게 다가서며 고령친화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구는 서초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해왔던 'AI 운동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3D 센서로 신체를 촬영하는 AI 체형분석기를 통해 신체 상태를 정밀 측정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문 인력의 지도하에 노인맞춤형 낙상예방운동을 실시하고, 모바일앱으로도 운동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낙상사고와 근골곡계 질환을 예방해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 서비스의 핵심인 AI 체형분석기는 지역 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팀엘리시움이 개발해 'CES 2025'에서 피트니스 분야 혁신상을 받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 판매 활성화로 연착륙에 성공하는 작은 사장님들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생 2막을 연 소상공인들이 쿠팡에서 단기간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2340만명에 달하는 쿠팡의 활성고객(프로덕트 커머스 기준), 무료 노출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소상공인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입점 첫해 매출 1~2억원을 달성한 판매자 수도 2023년 대비 지난해 21% 늘었다. 입점 첫해 2억원 이상 매출을 낸 판매자 수는 1년 만에 19% 이상 늘었다. 반면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1억 9900만원이다. 쿠팡 단일 유통채널만으로 입점 첫해 전국 평균 수준의 매출을 웃도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으로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상당수 갓 창업과 함께 판매를 개시한 경우가 많다. 지난해 11월 입점한 인천의 반찬가게 ‘소이반’은 판매 개시 5개월 만인 최근 월 매출이 3900만원으로 입점 직후 대비 9배 뛰었다. 창업하자마자 연 매출 4~5억원을 바라보는 업체로 성장한 것이다.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검찰이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김 회장에 대한 구형은 지난 2019년 항소심 재판이후 6년 만이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700억원을 구형했다. 김 회장과 함께 기소된 타이어뱅크 임직원 5명에게는 징역 5∼6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이 사건 위탁판매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고, (대리점이) 과연 얼마나 독립성이 있었는지 검토해 달라"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래 구형했던 대로 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일부 타이어뱅크 판매점을 점주들이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현금 매출을 누락하거나 거래 내용을 축소 신고하는 이른바 '명의 위장' 수법으로 종합소득세 80억원가량을 탈루한 혐의 등으로 2017년 10월 기소됐다. 김 회장은 이를 '본사 투자 가맹점 모델'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최병문 변호사ㆍ전선영 교수 부부를 ‘올해의 부부’가 선정했다. 인추협은 매년 '부부의 날'에 여러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존경을 받는 부부를 ‘올해의 부부’로 선정,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인추협은 21일 사랑의 일기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사회 봉사와 기부에도 남다르게 활동하며 서로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 정의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 최병문 변호사와 전선영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부부를 ‘올해의 부부’로 선정 발표하고 축하했다. 최병문 변호사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구성원 변호사로 보험, 금융규제 및 금융감독 관련 자문 및 분쟁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됐던 소위 백수보험(확정배당금)에 관한 집단소송에서 삼성생명보험을 대리해 보험업계 최초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전선영 교수는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동시에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의 이사장직을 맡으며 우리 사회의 복지발전을 위해 전문가로서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전 교수는 대학원생이던 2004년 사랑의 일기 재단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