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완전균형영양식 4종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 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특수의료용도식품(FSMP, Formula for Special Medical Purposes)’ 정식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일반 식사만으로는 영양 공급이 어렵거나 질환, 의학적 상태로 인해 별도의 영양 설계가 필요한 환자 등을 위해 영양소 구성과 함량, 제조 기준 등이 엄격히 규정된 의료영양식이다. 한국 기업이 대만 정부로부터 FSMP 균형영양식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만 TFDA의 특정질병용 식품(FSMP) 총 381건을 전수 검토한 결과, 제조국이 ‘한국(韓國)’인 제품은 총 4건이며 모두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제품으로 확인됐다. 현행 유효 목록 기준으로 대상웰라이프는 대만에서 유일한 한국산 FSMP 제조사다. 이번 성과는 대상웰라이프 제품이 대만에서 의료영양식 기준을 충족한 것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뉴케어가 해외 규제 체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임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만 내 병원, 의원, 약국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금융 역사 전시 공간 ‘우리1899’를 새롭게 개관했다. 이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은행사 전문박물관 개관 이후 21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 리뉴얼로, 126년의 금융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1899’는 임직원 투표를 통해 우리은행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우리’와 대한천일은행 창립 연도 ‘1899’를 조합해 선정된 이름이다. 재단장 과정에서는 기존 벽체를 과감히 철거해 개방형 전시 동선을 도입하고, 전시장 중앙에 360도 LED 조형물 ‘우리타임스피어’를 설치해 관람객의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전시 공간에는 서울시 지정문화재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를 비롯해 현존 최고(最古) 은행 건물인 ‘광통관’(현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재현 조형물이 전시돼 금융사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소설 '토지'의 박경리 작가가 1954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서 근무했던 인사기록, 사보 기고문 등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저금통을 모은 전시 코너, 금융·역사 서적을 갖춘 오픈형 라이브러리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중인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이 조리시설 구축을 지원해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 및 연수구청 관계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참석했으며, 새로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나눔愛 찬'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愛 찬'은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을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채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되며,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원재료는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조달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식을 저렴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세계 2만4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권위 평가로, 금융기관의 ESG 투자 의사결정에도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다. CDP는 기업의 ▲기후 리스크 및 기회 분석 ▲감축 전략 ▲거버넌스 체계 ▲환경 데이터 신뢰성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산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평가에서 기후변화 리스크·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 대응 체계 정립, 자가 태양광 발전 확대, 탄소중립 목표 강화 등 실질적 기후 대응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활동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기후 이슈를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IFRS(국제회계기준) S1·S2 기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국내 기준인 KSSB 제2호 기후 관련 공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도 계열사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임직원 성금모금(매칭그랜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자사·계열사·협력사 임직원 중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구성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모금은 12월 한달간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기본급 1%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고려아연 본사와 온산제련소,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이다. 고려아연은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약 2억5300만 원의 성금을 조성한 바 있다. 모금된 성금은 다음 해에 불우이웃과 복지기관, 그리고 장기 질병 가족 부양이나 사고 등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임직원 10여명에게 차등 지원된다. 고려아연은 “현장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살피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매칭그랜트뿐 아니라 매년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30억원을 기부해 전국 취약계층과 울산 지역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전국 취약계층 물품지원 ‘희망풍차’, 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통영적십자병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대만과 태국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위메이드는 5일(대만), 7일(태국) 등 두차례에 걸쳐 현지 유저 초청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흥행세 속 신뢰 관계 강화를 목표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국가는 지난 10월 28일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이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로 파트너스 데이를 확대해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파트너스 서버’ 발표였다. 이 서버는 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직접 참여해 규칙을 설정하고 자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커뮤니티 문화를 생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서버는 글로벌 버전만의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위메이드는 파트너스 서버 운영 계획과 실제 우수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직 운영자가 참석해 운영 노하우와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위메이드는 2026년 글로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달 시작되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컵(YMIR CU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4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강석빈 성남지점장, 김경희 이천시장, 정인우 문화교육국장, 이천시민장학회 임기배 이사장, 하재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 상생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2009년부터 17년째 이천 지역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조성한 장학금을 이천시에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상반기 장학금으로 800여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하반기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약 3억 5천8백만 원에 이른다. 해당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비로 쓰이고 있다.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은 “이천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이 마음껏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이천시를 비롯해 자사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시와 청주시에도 꾸준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하이펀딩(대표 강병삼)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펀딩은 2021년 설립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기업으로, 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등 다양한 연계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온투업 예치기관으로서 하이펀딩 플랫폼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투자자와 차입자의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자금 입출금과 대출 원리금 정산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기반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유한 디지털 역량과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펀딩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건전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펀딩 관계자도 “하나은행과의 예치기관 제휴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자금 운용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강화된 자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더 다양한 기회와 높은 신뢰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11일,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9 ‘DRAGON RISING’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중국 고대 건축 양식과 현대 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룬 신규 아레나 ‘팡와이 시티’로, 궁궐·사원·복잡한 도심과 마천루가 공존하는 메가 시티 구조를 갖춰 전투 몰입감과 시각적 완성도를 모두 강화했다. 구역별 동선이 명확해 전략적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16명이 8인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 신규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공격팀은 3단계 목표물을 순차적으로 파괴하며 전선을 밀어내야 하고, 수비팀은 이를 저지하는 방식의 비대칭 전투 구조다. 넥슨은 “현재까지 공개된 모드 중 가장 큰 규모로, 팀 단위 협력이 강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게임 전반의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구조물 붕괴 시 충돌 반응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등 파괴 효과를 고도화했으며, 새 맵 ‘팡와이 시티’와 ‘모나코’에 우선 적용한다. 월드투어 포인트는 모드와 상관없이 하나의 축적 방식으로 통합해 시즌 진행도를 더 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개발 넷마블네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신규 스타일 ‘블루 마리’를 추가하고, 겨울 시즌 및 정식 서비스 100일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블루 마리’는 겨울 감성을 강조한 크리스마스 스타일로 제작됐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블루 마리와 동일 계열의 [격노] 시너지 파이터 픽업 이벤트도 함께 열려 관련 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서비스 100일을 맞아 특별 보상도 마련됐다. 31일까지 등록 가능한 ‘100일 기념 쿠폰’을 사용하면 파이터 토큰, 레전드 파이터 소환권, 포토카드 토큰, 유니크 펫 소환 상자 등이 담긴 ‘100일 감사 상자’를 제공받게 된다. 레전드 파이터 ‘오로치 이오리’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100만 루비 파티 출석부’ 이벤트에서는 단순 접속만으로 총 100만 루비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출석 이벤트도 운영된다. 30일까지 진행되는 ‘미리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