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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시니어 일자리 지원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 개소

인천 연수구와 협력해 반찬 도시락 조리ㆍ포장ㆍ배송 전 과정에 시니어 인력 고용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통해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도모
시니어ㆍ취약계층 위한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아우르는 지역밀착 포용금융 실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중인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이 조리시설 구축을 지원해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 및 연수구청 관계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참석했으며, 새로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나눔愛 찬'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愛 찬'은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을 제조·포장·배송 전 과정에 채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되며,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원재료는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조달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분식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선순환을 한 번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포용금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광주 광산구에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를 개소한 데 이어 부산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중장년 재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여성·시니어 대상 인턴십, 디지털 금융교육 등 다양한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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