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 대소공장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의 주원료 테고프라잔에 대한 원료의약품(API)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HK이노엔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의약품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케이캡 허가 및 원료 공급을 위한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HK이노엔은 2022년 브라질 대형 제약사 유로파마와 케이캡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이 원료 및 제조 기술을 제공하고 유로파마가 현지 완제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협력 구조를 갖추고 있다. 브라질 당국의 허가가 완료되면 대소공장에서 생산한 테고프라잔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대소공장은 HK이노엔의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기지다. 이 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해 왔다. 2010년에는 일본 PMDA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기준을 충족한 제조소로 인정받았다. 또 2019년에는 케이캡 원료 생산동을 증설해 공급 체계를 강화했다. 여기에 이번 브라질 GMP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이 맛과 기능을 강화하여 ‘우유속에’ 3종을 리뉴얼 출시한다. 우유의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로 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원재료의 달콤한 풍미와 우유 본연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우유속에 3종은 각 제품별 맛의 특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먼저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국산 설향 딸기를 사용하여 과즙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강화했다. △’우유속에 코코아’는 벨기에산 생초콜릿으로 깊고 진한 달콤함을 강조했다. 초콜릿 특유의 꾸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을 사용하여 커피의 진한 향과 맛을 담았다. 더불어 리뉴얼 출시한 3종 모두 우유의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으로,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해서 거리낌이 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우유속에 3종은 300mL 용량의 냉장보관 제품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제품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원재료의 풍미와 달콤한 맛, 그리고 누구나 먹기 편한 락토프리를 적용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 회식이 잦아지는 시기, 음주로 인해 체중 관리가 어렵다는 직장인의 고민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중 증가의 핵심 요인이 ‘얼마나 술을 많이 마셨는가’가 아니라 ‘음주 이후 대사가 얼마나 유지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음주 빈도가 높은 직장인·자영업자 사이에서는 지방간 증가, 내장지방 축적, 만성 피로, 수면 질 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체중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패턴이 확인된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대사 정지(metabolic shutdown)’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간이 알코올 분해를 우선 처리하면서 지방 연소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이 과정에서 지방 축적과 염증 반응이 동시에 증가하기 때문이다. 반복될 경우 지방간 악화, 인슐린 저항성 증가, 식욕 과다 및 폭식 패턴 강화 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악순환은 식단 조절이나 운동만으로는 충분히 개선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다이트한의원 부산점은 대사 불균형 문제를 겨냥해 연말 기간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특허 기반 한약 처방으로, ▲간 기능 회복 ▲내장지방·지방간 개선 ▲대사 속도 유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AI전략부’를 신설하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생산적 금융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직 개편으로 평가된다. 신설된 AI전략부는 새마을금고의 AI 전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AI 인프라·플랫폼 구축 △AI-OCR 기반 서류 자동인식 △AI 개발 지원 플랫폼 △업무 지식 Q&A 챗봇 등 전사적 AI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부 업무 효율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전반을 혁신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AI를 ‘생산적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해 지역 맞춤형 금융서비스 고도화,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AI 기반 고객중심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호금융권 AI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조성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 2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전사적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해온 기부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매달 지정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총 1,041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1억1000만 원을 모았고,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해 총 2억 2천여만 원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나눔기금은 지난 8년간 총 7,389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누적 약 7억2000만 원을 모아왔다. 회사 기부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규모는 10억 원을 넘어선다.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해외 낙후지역 교육 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신규 점포 설립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도왔으며, 해외사업 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상남언론재단은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LG상남언론재단은 또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컬리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 구매가 발생하면 리워드를 지급받는다. 지난 11월 기준 큐레이터 제휴 링크를 통해 컬리몰에 유입된 누적 방문자는 350만 명에 달했다. 큐레이터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컬리몰 ‘마이컬리’에서 컬리 큐레이터를 클릭하고 보유한 채널의 URL을 등록하면 된다. 채널 영향력을 기준으로 ‘1star 큐레이터’와 ‘2star 큐레이터’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리워드는 차등 적용된다. 심사를 거쳐 컬리 큐레이터 선정 시, 리워드 외 공동구매, 체험단 등 큐레이터 전용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컬리 이은영 그로스 본부장은 “충성 고객층이 탄탄하고 ‘추천템’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컬리 특성상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식품, 뷰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제휴 상품을 확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를 충실히 이행해 신뢰 기반의 혁신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윤리적·법적 책임을 바탕으로 금융 AI의 위험을 통제하고,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한 공로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준비한 AI 거버넌스를 올해 3월 본격 도입했다. KB국민은행은 AI 윤리의사결정의 최상위 기구인 ‘AI윤리위원회’를 통해 기술 활용 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AI 윤리기준·조직문화, 위험평가 프레임워크, 생애주기별 위험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등 4대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AI 운영을 체계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은행은 2026년 AI기본법 시행에 앞서 고위험 AI 관리체계 강화와 운영 기준 재정비 등 AI 거버넌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책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A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hc가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 수상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상생·윤리경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bhc는 가맹점과의 실질적 상생 활동을 지속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hc 본사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중심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가맹점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가맹점에 전가하지 않고 본사가 자체 흡수한 정책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bhc는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 부담을 본사가 감내하며 가맹점의 수익 방어와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상생 경영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bhc는 가맹점주 협의회와 정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건강검진 지원·상조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맹점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대고객 이벤트 '여행도깨비(KB)’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손해보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1111명에게 최대 50만 포인트리,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여행도깨비(KB)’ 이벤트는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후 여행 소원카드에 간단한 정보(떠나고 싶은 장소와 시기, 동행하고 싶은 사람)만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KB손해보험은 추첨을 통한 당첨자 선정 후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바쁘게 한 해를 보낸 고객들의 여행 소원을 응원하며, 가족·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