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고객상담 외주업체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악용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30일 “외주업체에 위장 취업한 범죄조직 조직원이 고객 정보를 악용한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피해 고객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의뢰를 받아 사적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배민 외주업체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해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정보는 오물 투척이나 낙서 등 보복 범행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정보 악용이 확인된 건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선제 신고를 완료했다. 또 정보 조회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추가 피해가 확인되거나 수사기관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해당 외주업체에 대해 고객 정보 전수 감사를 실시한 뒤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외주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내부 통제 강화와 상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성과급 상한을 사실상 넘는 특별 보상과 임금 인상, 복지 확대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성과급 상한의 영구 폐지’를 요구하며 교섭이 중단됐다.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반도체 사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매출과 영업이익 기준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직원에게 경쟁사와 동등 이상의 성과급 지급률을 보장하는 ‘특별 포상’을 제안했다. 이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인 연봉 5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또한 적자가 예상되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에도 성과 개선 시 기존 OPI 50%에 추가 지급을 더해 최대 75%까지 성과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성과급 재원 역시 영업이익의 13%를 활용하겠다고 밝혀 노조 요구치인 10%를 상회했다. 여기에 6.2% 임금 인상과 최대 5억원 규모의 저금리 주택대부, 출산경조금 확대 등 복지 패키지도 포함됐다. 그러나 노조는 일회성 특별 포상이 아닌 성과급 상한 폐지를 제도적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 2024년 말 울산 HD현대미포 조선소에서 발생한 20대 잠수부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검찰의 기소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원청 경영진과 안전책임자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책임 소재 규명이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대한마린산업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HD현대미포 전 대표이사와 안전책임자 등 원청 관계자들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울산 1안벽 인근 해상에서 선박 검사 작업 중이던 잠수부 김기범(22) 씨의 사망과 관련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당시 수중 촬영 작업을 위해 두 차례 잠수했고, 두번째 단독 입수 이후 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검찰은 잠수 작업 시 ‘2인 1조’ 원칙 준수 여부와 공기통 등 안전장비 지급, 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실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다만 원청 법인인 HD현대미포가 HD현대중공업에 통합되면서 법적 책임 적용에 공백이 발생한 점은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2025년 교육시설 안전 인증’ 평가에서 모든 시설이 우수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교육환경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교육시설 안전인증은 교육시설법에 따라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대학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창신대는 연면적 3000㎡ 이상 10개 동 가운데 대강당, 본관, 도서관, 정보관, 종합관, 남녀 생활관 등 7개 동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예술관, 학생회관, 사회관 등 3개 동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정기 및 수시 점검을 병행하는 상시 관리 체계와 안전시설 확충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과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한 지속적 투자와 부서 간 협업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창신대는 시설 개선과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업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영그룹은 2019년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과 현장실습 ‘부영트랙’ 운영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지원했다. 그 결과 창신대는 2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동아오츠카가 개최한 ‘2026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이 전국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과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포카리스웨트가 주최하고 지역 스포츠 단체들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자체가 후원에 참여했다. 대회에는 개나리부 144팀, 챌린저부 96팀, 국화부 64팀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부문 우승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디아도라가 보스턴백과 라켓백 등 다양한 용품을 제공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동아에코팩은 상주 지역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경북자연과학고에 1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기여 의미를 더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동호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즐기고 교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29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찬성 95.52%, 반대 4.48%로 가결했다. 전체 선거인 3678명 중 3508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5.38%를 기록했다. 노조 가입자는 3689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75%에 달한다. 노사는 그간 13차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기준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당, 3년간 자사주 배정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요 인사 및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사전 합의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6.2% 임금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존 림 대표 귀국 이후 비공식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4월 21일 단체 행동을 시작으로 5월 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더 시에나 그룹이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2026 더 시에나 프로암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암 대회는 전세계 랭킹 1위이자 브랜드 앰배서더인 박성현 프로를 비롯해 유현주 프로, 2025년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프로, 상금 포인트 2위 노승희 프로, 박현경 프로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시작 전부터 골프계의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이틀간 각각 36팀으로 나뉘어 18홀 전 홀에서 동시에 티오프하는 ‘전 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 선수들은 주최사 및 후원사 초청 VIP 고객들과 한 조를 이뤄 동반 라운드를 펼치며, 각 조는 프로 1명과 아마추어 3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29일 진행된 1일차 일정에서는 박성현 프로가 참여한 원포인트 레슨과 다양한 이벤트가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30일에는 박인비 프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메달리스트, 베스트드레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프로암 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외에도 풍성한 시상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총 10억 원 규모의 경품에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큐텐 구영배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을 추가 기소하며 수사를 확대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구 대표와 류광진 전 티몬 대표, 류화현 전 위메프 대표 등 임직원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2024년 12월 이 사건과 관련해 약 1조85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로 주요 경영진 10명을 기소한 바 있다. 추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고소를 토대로 8억4000만원 상당의 추가 피해가 확인되면서 이번 기소가 이뤄졌다. 이들은 판매자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대금을 보관하는 구조를 악용해 자금을 큐텐 등으로 유출하고 정산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다만 내부 임직원과 외부업체 관계자 등 13명에 대해서는 혐의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다중 피해가 발생한 민생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3명의 사망자를 낳은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박순관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며 다시 한번 중형을 요구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최대 형량이 선고된 사건인 만큼 항소심 판단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고법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파기해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며 박 대표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은 지난해 9월 박 대표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사고 이전부터 다수의 위험 신호가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한 점을 강조했다. 검사는 “증거에 따르면 사고를 예견할 수 있는 전조증상이 있었음에도 피고인들이 이를 외면했다”며 “근로자의 생명을 소중히 여겼다면 이러한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재해에 대한 처벌은 엄중하게 이뤄져야 사회적 경각심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반복되는 대형 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 2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45%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담대 금리는 연 4.32%로 0.03%포인트 상승하며 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오른 영향이 반영됐다. 하지만 고정금리 취급 비중이 71.1%로 4.5%포인트 줄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일반 신용대출 금리 하락과 비중 축소 영향으로 낮아졌다. 신용대출 금리는 5.53%로 소폭 하락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내 고정금리 비중도 43.1%로 축소됐다. 기업대출 금리는 4.20%로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금리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4.26%로 소폭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