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축 중심의 핵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개편은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략 기능 강화다. 회사는 기존 사업개발본부를 이끌어온 최윤정 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전략본부는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신사업 검토 등 핵심 의사결정 기능을 통합해 미래 전략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두번째 축은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의 본격화를 꼽을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RPT 본부를 신설해 원료·동위원소 확보부터 파이프라인 발굴, 전임상 수행, 글로벌 사업개발까지 전주기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구축했다. 회사는 RPT를 차세대 성장 모달리티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나타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신약과 신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가 대표 모바일 액션 RPG ‘이노티아4(Inotia4)’의 스팀(Steam) 서비스를 시작하며 PC 플랫폼 공략에 나섰다. ‘이노티아4’는 누적 2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인기작으로, 2012년 앱스토어 유료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의 명성을 확립했다. 어둠의 암살자 키얀과 빛의 성녀 유샤의 비극적 서사를 중심으로 한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스팀 버전은 단순한 이식이 아닌 PC 특화 최적화를 통해 플레이 경험을 대폭 향상했다. 고해상도 모니터 대응 그래픽과 UI 개편은 물론,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를 완벽하게 지원해 조작 편의성을 확대했다. 게임 콘텐츠도 한층 풍부하다. 암흑 기사·암살자·워락 등 6개 클래스와 90여 스킬 조합을 바탕으로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사막·설원 등 다양한 테마의 400개 이상 맵이 탐험 요소를 더한다. 엔딩 이후 도전 콘텐츠인 ‘무한 던전’도 제공된다. PC 버전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총 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은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 출시 사전 알림 신청 고객이 이틀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률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결합 혜택에 대한 기대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달 론칭 예정인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적립’해주는 것이 핵심 혜택이다. ‘티빙(TVING)’ 제휴를 통해 K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KBO리그), 프로농구(KBL리그) 등 스포츠 중계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SSG닷컴은 멤버십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장보기 지원금 3천원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어간다. 쓱닷컴 앱이나 웹에서 새 멤버십 안내 배너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 관심에 부응하고자 쓱닷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추가 혜택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선착순 장보기 지원금 행사를 연말까지 이어가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올해로 34회를 맞은 ‘2025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을 통한 K컬처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사단법인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 작품의 독창성, 상품 외관, 기능, 소재, 경제성 등을 심사해 우수한 패키지 디자인 작품을 선정한다. 농심은 지난 8월, 식품업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신라면·새우깡 등의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더피 등 영화 속 캐릭터를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제품 특징과 연결한 디자인 기획으로, 출시 직후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농심은 단순 식품 패키지를 넘어 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농심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 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적용해, K푸드의 매력과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 점이 돋보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도 계열사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임직원 성금모금(매칭그랜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자사·계열사·협력사 임직원 중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구성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모금은 12월 한달간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기본급 1%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고려아연 본사와 온산제련소,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이다. 고려아연은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약 2억5300만 원의 성금을 조성한 바 있다. 모금된 성금은 다음 해에 불우이웃과 복지기관, 그리고 장기 질병 가족 부양이나 사고 등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임직원 10여명에게 차등 지원된다. 고려아연은 “현장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살피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매칭그랜트뿐 아니라 매년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30억원을 기부해 전국 취약계층과 울산 지역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전국 취약계층 물품지원 ‘희망풍차’, 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통영적십자병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가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대만과 태국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위메이드는 5일(대만), 7일(태국) 등 두차례에 걸쳐 현지 유저 초청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흥행세 속 신뢰 관계 강화를 목표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국가는 지난 10월 28일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이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로 파트너스 데이를 확대해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파트너스 서버’ 발표였다. 이 서버는 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직접 참여해 규칙을 설정하고 자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커뮤니티 문화를 생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서버는 글로벌 버전만의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위메이드는 파트너스 서버 운영 계획과 실제 우수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직 운영자가 참석해 운영 노하우와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위메이드는 2026년 글로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달 시작되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컵(YMIR CU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4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 최정욱 수도권역 본부장, 강석빈 성남지점장, 김경희 이천시장, 정인우 문화교육국장, 이천시민장학회 임기배 이사장, 하재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 상생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2009년부터 17년째 이천 지역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조성한 장학금을 이천시에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6월 상반기 장학금으로 800여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하반기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약 3억 5천8백만 원에 이른다. 해당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비로 쓰이고 있다. 오비맥주 김두영 이천공장장은 “이천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이 마음껏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이천시를 비롯해 자사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시와 청주시에도 꾸준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부회장)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 부영여자고등학교, 진성여자고등학교 등 여수지역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2025 GS칼텍스 마음톡톡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예술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건강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사회와 산업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예술치유(Art Therapy) 기반의 워크숍을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 인식의 기회를 갖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예술치유 전문 치료사와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들은 색·질감·형태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섬’을 표현하고, 작품을 서로 연결하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확장을 경험했다. GS칼텍스는 문화예술·스포츠·다문화 인재양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GS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간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의 새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준공식은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주요 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단지가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며,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 의지를 다졌다. 김성환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1단지 준공이 국내 보급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해안에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총 96MW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단지다. 9.6MW급 대형 터빈 10기가 설치됐으며, 연간 약 3억 kWh의 전력을 생산해 9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석탄발전 대비 연간 약 24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이 연말을 맞아 ‘안심사회 만들기’ 실천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그룹은 1‘겨울안심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열린 이번 나눔행사에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 100여 명이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총 1만장의 연탄을 전원마을 일대의 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좁은 골목과 경사로를 오가며 묵직한 연탄을 나르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모았다. 호반그룹의 연탄 나눔 활동은 2009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나눔 프로그램은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난방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연탄 한 장에 담긴 정성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안심사회 조성을 목표로 지역 안전과 돌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연탄 나눔과 더불어 다양한 계절 기반 상생 활동도 진행 중이다. 대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