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K웰니스’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세우며 라이프스타일 시장 확장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론칭하고,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첫 오프라인 매장인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을 오는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헬스앤뷰티(H&B) 전문 리테일로 축적해 온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제안 역량을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해, 일상 속 건강한 선택을 돕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올리브베러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핵심 가치로 삼아 올리브영이 키워 온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한 번에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온라인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추천과 활용 방법을 얻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했다. 웰니스를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풀어냈다.
올리브베러 1호점은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고 요가·헬스장 등 웰니스 인프라가 밀집한 광화문을 입지로 선택했다. 약 130여 평 규모의 복층 매장에는 500여 개 브랜드, 3000여 종의 웰니스 상품이 구성된다. 매장 디자인에는 웰니스 콘셉트를 반영햇다. 아침·낮·저녁 시간대별로 다른 음악 큐레이션을 적용해 방문 시간에 따라 에너지와 휴식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은 바쁜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편 웰니스’에 초점을 맞췄다. 관리형 식단을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샐러드와 고단백 간편식, 단백질 함량과 성분, 맛을 다양화한 프로틴 제품군을 제안한다. 개인의 건강 목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배치해, 필요한 영양소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채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리브베러가 주목한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서비스도 마련해, 구매 전 경험을 강화했다.
2층은 하루의 흐름에 맞춘 웰니스 루틴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라이트 밀과 헬시 스낵, 이너뷰티, 슬리밍, 슬립뷰티 등 올리브영이 강점을 가진 대표 상품군을 전문적으로 소개한다. 운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에너지젤과 스포츠용품도 함께 구성해, 식단 관리부터 활동, 회복까지 이어지는 웰니스 동선을 완성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휴식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차와 대체 커피, 아로마테라피, 더모 케어, 숙면을 돕는 조명과 파자마 등도 선보인다. 매장 내에는 차를 시향·시음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오프라인과 동시에 디지털 접점도 강화한다. 30일 올리브영 앱에서는 올리브베러 앱인앱 서비스가 함께 오픈된다. 섭취 대상과 목적, 성분별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섭취 방법과 기능을 안내한다. 영양제 섭취 시간을 알려주는 ‘루틴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멤버십과 연동돼 동일한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오늘드림 배송과 픽업 서비스도 지원해 옴니채널 편의성을 높였다.
올리브영은 올리브베러를 통해 ‘한국형 웰니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단계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H&B 스토어라는 개념을 국내에 정착시키며 시장을 확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먹고·채우고·쉬는 일상의 루틴과 연결된 웰니스 소비 경험을 제시해 산업 전반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이라며 “올리브베러를 통해 고객이 내∙외면의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찾고 브랜드와 국내 웰니스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