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대표 박정훈)는 베트남사회과학원(VASS: Vietnam Academy of Social Sciences) 산하 인문지리학·지속가능발전 연구소(IHS: Institute of Human Geography and Sustainable Development, 소장 응우옌 송 퉁)와 기후금융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사회과학원은 총리 산하 30여 개 정책 연구기관을 총괄하는 베트남 정부 대표 싱크탱크다. 이번 MOU는 양국 간 우호적 관계가 강화되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지난 8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재생에너지·과학기술 협력 확대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성공적인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고,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 연구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이어 지난 달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인문지리학·지속가능발전 연구소와 함께 양국 배출권거래제(ETS) 도입·운영 현황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민간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머니’ 해결책으로 선보인 ‘평생안심신탁’이 60~70대 고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100호 계약을 돌파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3일, 치매나 중증질환으로 인지 능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고령자의 금융계좌가 동결돼 자금을 활용할 수 없는 이른바 ‘치매머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평생안심신탁을 출시했다. 국내 치매머니 규모는 약 172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6.9%에 달한다. 치매머니는 병원비∙간병비 등 예기치 못한 지출이 급증하는 노후 시기에 자금이 묶여 가족이 활용할 수 없고, 결국 상속세 부담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경제 차원에서도 현금 유동성이 줄어들어 내수가 위축되고, 사회적 손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꼽히고 있다. 한국보다 20년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현재 치매머니 규모가 240조 엔(한화 2,300조원)으로 GDP의 40%에 달한다. 교보생명 평생안심신탁은 가입자가 평상시에는 일반 금융계좌처럼 자유롭게 이용하다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우건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3건과 GD마크 1건을 수상하며 건설업계 디자인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2020년 이후 해외 3대 디자인 어워드 및 국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올해 수상작은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 △Reflection of Natural Light, △아치라운지 △테라스가든으로, 실내건축·환경디자인 전 영역에 걸쳐 인정받았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서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구현된 작품으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단순히 생활 편의 기능을 넘어서, 입주민이 머무는 순간마다 한국적 정취와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휴식·교류·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적 가치를 제시했다. ‘Reflection of Natural Light’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외관 디자인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誌)’는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파이낸스지(誌)’ 금융거래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서비스 품질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 능력 ▲손님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수탁 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며, ▲수기 업무 대폭 축소 ▲운영 효율성 제고 ▲처리 용량 확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손님 중심의 혁신을 실현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5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통산 17회째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수탁 노하우와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탁 은행으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수탁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2025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9,001대, 해외 21만 8,782대, 특수 45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6만 8,23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8.5% 증가, 해외는 3.7%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9,58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 7,052대, 쏘렌토가 2만 39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한 4만 9,00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8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003대, K5 3,127대, K8 2,159대 등 총 1만 2,35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758대, 스포티지 6,416대, 셀토스 4,965대, EV3 1,927대, EV6 1,322대 등 총 3만 2,61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228대 팔리는 등 총 4,037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21만 8,78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3,172대 팔리며 해외 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와 손잡고 가을야구 맞이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링티는 대표 제품 ‘링티’를 비롯한 다양한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 회사다.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공식 후원 음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야구 분야 협업은 컴투스가 처음이다. 이번 이벤트는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시리즈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에서 펼쳐진다. 우선, 10월 1일부터 ‘컴프야’ 시리즈 3종 게임에서 링티 제품과 전용 보틀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컴프야2025’에서는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면 누적 횟수에 따라 응모권을 얻을 수 있고, ‘컴프야V25’에서는 일일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컴프매 LIVE 2025’에서는 포스트시즌 승부 예측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페이지에서 하루에 한 번 응모할 수 있다. 제휴를 기념해 ‘컴프야2025’와 ‘컴프야V25’ 전용 링티제로 스페셜 에디션 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9월 29일부터 10월 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 ‘2025 TFWA World’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KT&G는 글로벌 담배 제조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면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KT&G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존을 운영하며, 전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 1위 브랜드인 ‘에쎄(ESSE)’를 비롯해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주력 수출 브랜드들을 선보였다. 또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KT&G의 글로벌 사업 성과와 성장사를 알리고,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각 제품들에 적용된 혁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면세 박람회 참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의 위상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식대출도 환승시대 연 3.98%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사 국내주식 신용융자 또는 담보대출 보유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한화투자증권 ‘주식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면 종목 매도나 대출 상환 없이 3.98% 금리로 대출을 이전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식대출 갈아타기’ 완료 종목에 한해 당일부터 180일 동안 이벤트 금리를 제공하며, 180일 만기 이후에는 정상 금리 대비 3%p 할인 금리를 적용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5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주식 포트폴리오를 훼손하지 않고 대출을 갈아탈 수 있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 이대일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부담 없이 대출을 환승할 수 있도록 금리와 기간 혜택을 동시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타운 잠실이 오는 10월 2일, 잠실 에비뉴엘 6층에는 스페인 음식 전문점 ‘라콘차(La Concha)’가 유통업계 최초로 문을 연다. ‘라콘차’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해변 이름으로, 국내 대표 스페인 레스토랑 '스페인클럽'과 롯데백화점이 협업해 기획한 브랜드다. 정통 스페인 요리에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접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스페니시 다이닝’을 선보인다. 셰프가 직접 메뉴 설명과 함께 와인 페어링을 제안하고, 145년 전통의 프리미엄 하몽을 고객 테이블 앞에서 직접 카빙해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 11월 중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스테이크 전문점 ‘르뵈프(Le Boeuf)’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클래식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이는 여의도 인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매장은 ‘르뵈프’의 유통사 최초 매장으로 코스 메뉴는 물론, 단품 메뉴까지 별도로 주문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잠실 롯데월드몰의 특성을 반영해 ‘주류 필수 주문’과 같은 일부 옵션은 제외한 특화 다이닝 공간으로 기획했다. 롯데타운 잠실은 올해 프리미엄 다이닝 라인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어느 해보다 길게 이어지는 추석 연휴 전에도 명절 관련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를 기대하며 지난해 추석 준비 모습을 살펴봤다. 1인 가구와 자녀를 둔 가구의 소비 품목도 함께 분석했다.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둔 관련 업종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오프라인 모두 연휴 시작 전 일주일부터 소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추석 명절 연휴 시작 5~6주 전 매출액을 기준으로 주별 오프라인 유통 업종과 온라인 쇼핑몰의 식품 관련 매출액 증감을 분석한 결과다. 오프라인 업종은 농수축산물점, 슈퍼마켓, 반찬전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포함됐다. 작년 추석 소비는 연휴 시작 전 일주일 간 온라인은 48%, 2주전 구간에도 47%로 고르게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 업종은 연휴 시작 전 일주일 간 22% 증가하면서 연휴 기간에도 31% 증가했다. 모바일을 통한 선물하기 활성화로 온라인을 통한 상품권 구매도 연휴 시작 전 일주일간 152%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종별로도 소비 양상을 살펴봤다. 추석 전 일주일과 연휴 기간에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농수축산물점과 반찬전문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