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5일 판매 종료된 ‘2025-1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 상품인 ‘2025-2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추가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판매 금액 규모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구조로, 전차와 동일한 조건을 유지해 고객 접근성과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영업점, KB스타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총 한도는 3조원으로 오는 19일까지 판매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다. 1년 만기 기준 금리는 최종 판매금액 1000억 원 이하 시 연 2.75%, 1천억 원 초과 시 연 2.85%가 적용된다. 여기에 2024년 11월 1일부터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실적이 없는 고객 등 조건 충족 시 연 0.15%포인트 이벤트 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동구매 구조를 통해 고객이 보다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를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신상품은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의 핵심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이 상품은 AI 연산에 최적화된 ‘네오클라우드’ 기업 비중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ETF는 코어위브, 아이렌, 네비우스, 오라클 등 네오클라우드 관련 4개 기업에 약 65%를 배정한다. 네오클라우드는 GPU 활용률과 연산 속도, 확장성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해 최근 글로벌 빅테크와 대규모 AI 연산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실제로 코어위브는 지난 9월 메타와 1,42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네비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174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아이렌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약 97억 달러(약 14조 원)에 달하는 장기 인프라 공급 계약을 확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ETF는 데이터센터 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서버·네트워크·냉각 장비 기업도 편입했다. 고밀도 GPU가 발생시키는 열과 전력, 데이터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에어플러스 카드’의 후속 상품인 ‘에어플러스 카드 시즌2’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BC 바로카드(자체 발급 카드) 기반의 ▲에어 마스터 ▲에어 맥스 두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기본 적립은 물론 주유, 교통, 쇼핑,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 밀착 영역까지 마일리지 적립을 확대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두 상품은 모두 ▲카드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기본 적립 ▲월 100만 원 이용 시 200마일리지 보너스 적립을 제공한다. 차별점은 가맹점 특화 추가 적립에 있다. 에어 마스터는 ‘주유·교통’ 특화 카드로, 주유소·LPG·전기차 충전소·대중교통(지하철·택시·버스)에서 전월 실적 50만 원을 충족하면 기본 적립 외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에어 맥스는 ‘쇼핑’ 특화 상품이다. 온라인 쇼핑몰(쿠팡·컬리), 생활용품(다이소), 뷰티(올리브영), 카페(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해외 가맹점 등에서 동일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아파트관리비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신용회복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대외협력기관 공로자 시상식’에서 군 장병 신용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3월 신용회복위원회와 ‘군 장병 신용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군 장병의 신용위기 예방과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페이는 OECD 경제·금융교육주간을 맞아 1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고, 모바일 금융 이용이 증가했지만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군 장병의 신용관리 위험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병역 기간 동안 반드시 알아야 할 신용·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전역 이후 사회 진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구축했다. 먼저 군 장병과 20대 청년의 금융 이해도를 고려해 신용교육 영상 4편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신용점수 관리법,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 통신채무 사례, 채무조정 제도와 군 특례 제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밀착형 내용이 담겼다. 해당 콘텐츠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널뿐 아니라 국방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CREW 스키보험’을 전면 개편하고 ‘시즌권’ 플랜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CREW 스키보험’은 지난 7월 선보인 ‘서핑보험’에 이어 계절 스포츠에 특화한 미니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 레저 활동 중 발생하는 부상을 연령·성별 제한 없이 보장한다. 새롭게 도입된 ‘시즌권’ 플랜은 스키장을 장기간 이용하는 시즌권 구매자나 방문이 잦은 이용객을 위한 상품이다. 기존에는 실손보험이나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사고 보장이 가능했으나, 이번 상품을 통해 단독으로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 목적에 따라 ‘1회권’(24시간 보장·보험료 약 1,000원)과 ‘시즌권’(2026년 3월 폐장까지 보장·보험료 약 1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시즌권 플랜의 주요 보장은 △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골절 진단 20만원 △스키 중 배상책임 300만원 △골절 수술 20만원 △깁스 치료 10만원 등이다. 또 X5 시즌권과 제휴해 모나용평·하이원·웰리힐리파크·엘리시안 강촌·지산 등 시즌권 교부 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가 법인 고객 전용 세미나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UBI) 2025’를 열고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두나무는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대기업, 금융사, 법무·회계법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법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TF·RWA·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제도 정비가 속도를 내는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세션은 ▲법인 시장 제도 변화와 리스크 대응 ▲기업의 디지털자산 활용 전략 ▲기업 전용 서비스 ‘업비트 비즈’ 로드맵 소개로 구성됐다. 업비트는 현장에서 ‘업비트 비즈’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100% 콜드월렛 기반 커스터디, 기관급 인프라, 국내 최대 수준의 거래 유동성, 매매·보관·운용을 한데 묶은 올인원(All-in-One) 솔루션 등을 내세우며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매년 UBI를 개최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은 “기업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 글로벌 마켓 서밋에서 개회사를 맡아 한국과 UAE의 협력 확대와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목된다. 글로벌 마켓 서밋은 ADFW의 핵심 공식 세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고 금융 네트워크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1980년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왔다”며 “금융사로서 한국과 UAE 양국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두 나라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저력, 변화에 대한 개방성, 신뢰 기반의 장기 관계라는 공통된 DNA를 지녔다며 “지속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이 양국 협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금융의 역할에 대해 “금융은 협력 의지를 실질적 기회로 전환시키는 촉매이자 산업과 혁신을 움직이는 중심축”이라며 양국 협력이 실물자산 공동투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 등 금융 분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부다비의 고도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우리 사회의 나눔과 기부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랜 기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15년간 이어온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 사회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약 23만2000가구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2006년부터 청소년 약 20만명에게 학습·진로·인프라 중심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은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밝히는 KB만의 포용금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8일 장애인 거주시설 열 곳에 친환경 전기차 및 경차 등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이동 인프라를 개선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해당 시설 장애인들은 통학과 출근뿐 아니라 의료기관 방문, 응급 상황 대응 등 일상생활의 필수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58조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시설 ▲노후 차량 교체가 필요한 곳 ▲최근 5년간 유사 지원을 받지 않은 시설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후 시설 입소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 지역적 특성 등 세부 기준을 반영하고 학계 및 장애인 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시설이 선정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전달식에서 “이동의 자유는 사회와 연결되는 첫번째 순서”라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일상을 누리고, 교육·고용·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KB 온국민TDF 2055(UH)’가 우수한 중장기 성과를 기록하며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생애주기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하는 TDF 특성상 중장기 수익률은 상품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꼽힌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온국민TDF 2055(UH)’의 2년·3년·5년 수익률은 각각 53.02%, 74.64%, 107.43%로 집계돼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를 차지했다(12월 8일 기준). 특히 5년간 2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점은 장기 투자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저렴한 보수와 낮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연금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은 TDF 특성상 비용도 중요한데, 해당 시리즈의 총보수는 연 0.360~0.605% 수준(퇴직e클래스 기준)으로 비교적 낮아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를 위한 패시브 전략의 ‘KB온국민TDF’뿐 아니라 적극적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