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최종전까지 독점 공급…에반스 첫 드라이버 챔피언
사르데냐 랠리 17개 스테이지·307.02km서 시즌 마지막 승부
다이나프로 R213 투입…점프·암석 이어진 거친 코스 달려
올리버 솔베르그 2연속 우승…토요타는 제조사·드라이버 정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를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쳤다. 최종전은 지난 4일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알게로 일대에서 열렸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했다. 사르데냐 랠리는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총 307.02km 구간에서 진행됐다. 10월 가을에 열리면서 날씨 변화가 경기의 변수로 떠올랐다.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했고 양옆에는 수풀과 나무가 자리했다. 시야를 가리는 블라인드 크레스트도 곳곳에 있어 코스 대응이 쉽지 않았다. 노면 상태도 거칠었다. WRC에서 대표적인 점프 구간으로 꼽히는 ‘미키스 점프’를 비롯해 여러 차례 차량이 지나가면서 깊게 파인 바퀴 자국이 생겼다. 날카로운 암석도 그대로 드러났다. 차량이 큰 충격을 받는 점프 구간과 속도를 높여 달리는 구간이 섞여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한국타이어는 이곳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점프와 거친 노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