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제5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수는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아직 출판되지 않았지만 독창적인 메시지와 상상력을 지닌 그림책 작품을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하는 그림책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친구, 무관심, 미움, 화해, 자연, 인공지능, 논픽션, 메타픽션 등 8개 주제 중 2가지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전시 참가 작가가 선정된다. 선정 작가들은 작품 준비 과정을 거친 뒤 내년 11월부터 약 4개월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연말을 맞아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 준비 기획전을 연다. 롯데온은 오는 31일까지 ‘New Year New Baby(뉴 이어 뉴 베이비)’ 기획전을 진행하고, 출산·육아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을 한자리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을 앞둔 고객이 의류부터 수유·목욕·침구 등 핵심 용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획전에는 에뜨와, 더블하트, 파르페 by 알레르망, 베베누보, 스토케 등 대표 출산·육아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생아 의류와 수유용품, 침구, 욕조 등 활용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뜨와는 상하 내의를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더블하트는 10% 할인에 7% 중복 쿠폰과 카드 결제 혜택을 제공하고, 빨대컵과 노리개 젖꼭지 등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침구와 생활용품 혜택도 강화했다. 파르페 by 알레르망은 키즈 이불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베베누보는 극세사 블랭킷과 사계절 차렵이불을 준비했다. 스토케는 아기욕조와 유아용 의자 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RIS는 별도의 전원 없이 전파를 반사·투과·제어해 건물 내부나 지하 공간 등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설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높일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분산형 RIS는 액자, 벽지, 간판 등 생활 속 소품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실내 커버리지를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은 기존 RIS가 요구하던 정밀 정렬과 설치 제약 문제를 분산형 구조로 개선했다. 강화학습 기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지국 위치, 실내외 구조, 주파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RIS 배치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등 ‘지능형 전파 제어 인프라’를 구현했다. 연구 결과, 분산형 RIS는 전파 도달 경로에 장애물이 있는 실내 비가시 환경(NLoS)에서도 전파 손실을 크게 줄이고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술은 6G뿐 아니라 현재 상용화된 5G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예술의전당은 24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심포니홀에서 제야음악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전시 ‘우리시각–우리 마음에 색을 칠하면’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시각’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이다. '우리시각'의 이번 특별전에는 강원진·김동호·김선태·김승현·민소윤·박기현·심규철·유효석·이은수·조태성 등 참여 작가 1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기에 우리금융그룹 장애인 연계고용 사업 ‘우리.모두.우리’ 협력사업장 ‘오보틀’ 소속 양서연 작가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2025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와 연계해 기획됐다. 연말 대표 문화행사와의 결합을 통해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보다 넓은 관객에게 알리고, 예술적 성장을 응원하자는 취지다. 전시는 제야음악회 관람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2026년 우리금융그룹 캘린더에 수록된 원화를 포함해 총 44점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색채로 일상의 순간을 예술로 풀어냈다. 또 거울을 활용해 ‘나’와 ‘우리’가 마주하는 공간 연출도 눈길을 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노인회와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니어 세대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대한노인회 서울 태평청사에서 열렸으며,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의 노후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목표로, 대한노인회의 복지 활동에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를 비롯해 공적연금 연계 금융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과 정보 제공 확대,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 협업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와 연계한 회원 전용 제휴카드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이용 시 월 최대 1만5천원, 연간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카드 이용 시에도 월 최대 5천원, 연간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적연금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해 연금 수령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공적연금과 연계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손 많이 가는 연말 모임 먹거리도 간편하고 근사하게" 이마트가 송년회와 가족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집에서도 손쉽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연말 미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피코크 밀키트와 키친델리 모임용 즉석 조리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피코크 대표 밀키트 3종을 대상으로 구매 수량에 따라 할인 폭을 확대한다. 1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20%, 2개 이상 교차 구매 시 30% 할인된다. 부드러운 부채살과 각종 재료가 모두 포함된 ‘피코크 부채살 큐브 찹스테이크’, 자숙 바지락에 화이트와인과 청양버터 풍미를 더한 ‘피코크 청양버터 바지락 술찜’, 와인 안주와 홈파티 메뉴로 활용하기 좋은 ‘피코크 새우듬뿍 감바스’가 행사 대상이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 간편식도 할인한다. 수비드 방식으로 육즙과 식감을 살린 ‘피코크 수비드 소고기 함박스테이크(160g)’와 다진 소고기를 듬뿍 넣은 ‘피코크 볼로네제 펜네 파스타(350g)’를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키친델리 즉석조리 먹거리 역시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통상임금 판결을 둘러싼 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지부위원장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5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며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는 지난달 노사가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기준으로 체불임금 해소와 성실한 임단협 논의를 약속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사측이 대법원 상고를 이유로 체불임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수년이 소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에게 체불임금을 감내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단체협약 유효기간이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임금 삭감을 전제로 한 협상 요구가 이어지며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법적으로 지급 의무가 발생한 시급 인상률이 12.85%라고 밝히며, 사측이 제시한 10% 인상안은 사실상 임금 삭감에 해당한다고 반발했다. 다만 서울시와 사측이 법원 판결과 고용노동부 시정명령에 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국내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 가치가 1년새 70조원 가까이 늘어나며 자산 증식 흐름이 뚜렷해졌다. 주가 상승과 업황 회복, 일부 대기업 계열사 주가 강세가 맞물리면서 주요 주식부호들의 자산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 가치는 지난해 12월 말 107조6000억 원에서 이달 19일 기준 177조2천억 원으로 69조5000억 원(64.6%) 증가했다. 국내 증시 전반의 반등과 대형주 중심의 주가 상승이 자산 확대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주식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보유 지분 가치는 같은 기간 12조330억 원에서 23조3590억 원으로 94.1% 급증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 주가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특히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내년 초 증여받을 예정이어서, 향후 보유 자산은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10조7131억 원을 기록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홍라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혼다와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물 자산을 매각하며 북미 사업의 재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는 상황에서 대규모 시설 투자에 묶인 자금을 유동화해 합작법인(JV) 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하고 유동성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 미국 개발·생산 법인에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L-H 배터리 컴퍼니’의 건물 자산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토지와 장비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시 금액은 11월 말 기준 자산가치로 약 4조2212억 원이다. 최종 매각 금액은 실사와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각 대금은 내년 상반기중 수취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북미 EV 시장의 성장 둔화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은 대규모 자금을 시설 자산에 묶어두기보다 유동성을 높여 JV 운영 자금과 재무 건전성 개선 등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전기차 캐즘 국면에서 단기 대응 여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매각이 생산 축소나 철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창간 120주년을 맞아 2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향력 있는 경영진 120인’을 발표하면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명단에 포함했다. 이 부회장은 데이비드 엘리슨 스카이댄스미디어 CEO, 닐 모한 등과 함께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영화·TV·음악·라이브 이벤트를 아우르는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장기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와 할리우드를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라이어티 측은 “이 부회장은 20년 동안 영화, 텔레비전, 음악, 라이브 이벤트 및 전시를 아우르는 CJ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확장을 감독해 왔다”며 “CJ ENM과 CJ CGV에서 국제 제작 및 배급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CJ의 글로벌 콘텐츠 인프라 구축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2023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2024년 미국 세계시민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