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미국 다섯 번째 매장인 ‘bhc 칼스배드점(Carlsbad)’을 캘리포니아주에 새롭게 오픈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칼스배드는 대형 쇼핑몰과 두 개의 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 중심지로, 샌디에이고와 근접해 상업 활동이 활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bhc는 외식 수요가 높은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딜리버리 및 테이크아웃 수요에 중점을 두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bhc 칼스배드점’은 약 1,129sqft(약 32평) 규모로, 딜리버리·테이크아웃 특화 매ㅠ장이지만, 내부 좌석 20석을 갖춰 풀서비스 레스토랑(FSR) 형태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bhc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중심으로 윙 등 조각 치킨 위주 메뉴가 제공되며, 미국 내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치킨샌드위치 등 현지화된 메뉴도 함께 구성된다. 특히, ‘뿌링클’은 기존 미국 시장에 없던 독창적인 시즈닝 맛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컴투스홀딩스 정철호호(號)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 경영이 지속되지만 적자폭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홀딩스의 경영전선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전 동기대비 28.0%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억원, 당기순손실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44.5% 증가, 당기순이익 0.4% 감소했다. 즉, 영업적자는 줄었지만 당기순손실은 좃금 커진 셈이다. 또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1.2%, 당기순손실은 6.8% 각각 개선됐다. 경영지표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테디셀러 ‘소울 스트라이크’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달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인기 IP와의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대작과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분기에는 대형 MMORPG ‘아레스’를 대만·홍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유명 아동 브랜드 상품을 모은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 옷도 내 옷처럼 고른다”는 고객 인식 확산으로, 품질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키즈 패션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키즈 셀렉트 스페셜관은 오픈 당시 20여 개 브랜드로 출발했으나 제이미케이·블루독·타미힐피거키즈 등 인기 브랜드가 꾸준히 입점하며 현재 5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문관으로 성장했다. 브랜드 수와 상품 종류가 크게 늘어난 만큼, 고객이 더 다양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과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개편 전에는 브랜드별 대표 상품 2~3개를 선보이고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했으나, 개편 후에는 브랜드별 최대 100개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브랜드 업데이트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각 브랜드 인기 상품은 매일 오전 7시에 새롭게 구성된다. 스페셜관 최상단에는 매일 오전 7시 24개의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대표 상품으로 △휠라키즈 가드닝 스트링백 △타미힐피거 키즈 에센셜 티셔츠 △베네통키즈 샤스 팽글 플랩 책가방 △블랙야크키즈 벨리곰 BK 두들 티셔츠 △에뜨와 S에이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구독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업체들도 대형 가전을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등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거북목증후군’이다. 고개를 앞으로 길게 내민 자세가 마치 거북이가 목을 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증후군은 단순한 자세 문제로 보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거북목증후군은 턱이 앞으로 나오고, 목이 어깨보다 앞쪽으로 돌출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는 데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C자형)이 무너지게 되고,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주된 증상으로는 뒷목과 어깨의 뻐근함, 두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목 주변이 항상 무겁고 당기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거북목증후군이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서 더 심각한 질환인 ‘경추 추간판 탈출증’, 즉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인접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을 유발한다. 목과 어깨에서 시작된 통증이 팔, 손가락까지 이어지며 감각 이상이나 근력 저하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거북목증후군과 초기에는 유사해 오인되기 쉬우나, 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최대 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30주년을 맞아 땡겨요와 함께 패밀리(가맹점주, 이하 패밀리)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실속 있는 지원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땡겨요 앱 내 BBQ 브랜드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들에게 최초 두 번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에 BBQ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첫 2회 주문까지는 최대 8,000원을 할인 받고 치킨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땡겨요’는 서울시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의 협약을 통해 주문 시 최대 30%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가격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땡겨요’는 건당 2%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 경감에 나서고 있다. BBQ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배달 주문을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BBQ는 향후에도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서울 왕십리의 떡볶이 맛집 ‘악어떡볶이’와 손잡고 새로운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을 출시하며 차별화 떡볶이 라인업을 강화한다. CU는 그동안 유명 떡볶이 맛집들과 협업을 통해 RMR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성수동 ‘금미옥’과 쌀떡볶이컵, 국물떡볶이컵, 불떡볶이컵을 출시했고 사당동의 ‘애플하우스’와 협업해 즉석 라쫄볶이와 순대 쫄면볶음을 내놓으며, 전국 떡볶이 매니아들을 편의점으로 끌어 모았다. 실제, RMR 떡볶이 모두 CU의 냉장분식 카테고리 10위권 내에 올라있다. CU의 떡볶이 관련 상품들이 포함된 냉장분식 카테고리 매출은 2023년 9.2%, 2024년 12.8%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는데 특히, 유명 떡볶이 맛집 협업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올해(1월~7월)에는 35.1%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달 CU가 선보이는 ‘악어떡볶이 쌀떡볶이컵(3,800원)’은 2009년 한양대 앞에서 시작해 왕십리의 대표 떡볶이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악어떡볶이의 시그니처 메뉴를 컵 타입으로 만든 상품으로 자극적인 매운맛 대신 사과와 배 등 과일 퓨레를 활용해 달콤매콤한 맛을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이같은 협력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습지 생태계는 전 세계 멸종위기종의 40% 이상이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이다. KT와 국립생태원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양산시 원동습지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점을 공감하고, 첫 번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원동습지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다.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유일한 자생지다. KT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연계해 중·장기적인 생태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생태계 교란종 제거, 멸종 위기 및 국가 보호종의 생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는 11일 인천시 부평구 GM한국사업장 연구개발법인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자립준비청소년 대상 ‘꿈틀(꿈을 여는 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장학금은 학원비, 교재비, 진학 및 진로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수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사업은 이주배경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자립 준비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진로 개발과 정서적 지지를 목표로 기획됐다., 지엠한마음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엠한마음재단은 이날 청소년 5명에게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의 각 청소년 멘토링에 쓰여질 4백만원을 함께 기부했다. 장학금 이외에도 GM 한국사업장 연구개발법인DE&I(다양성·형평성·혁신) 위원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 36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세이브더칠드런은 ‘꿈틀’ 사업을 소개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청소년들이 처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이는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이 게임은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하고,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를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한국 전통 요괴들과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주인공 '우치'의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경문을 외는 무당 '묘안'과 울창한 숲 속에 서 있는 '우치'의 뒷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게 특징이다. 후반부에는 '묘안'과 '우치'의 격렬한 전투 장면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 전반에 흐르는 국악 기반의 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