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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정지선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점포 출점·옴니채널' 투트랙 성장 가속

부산·경산·광주 출점 로드맵 공개
온라인몰 전면 개편…온·오프라인 통합 강화
자사주 1144억원 소각·배당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현대백화점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지속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은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지선 회장과 함께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지영 대표이사와 함께 3인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사외이사로는 윤석화 서울대 교수와 최자영 숭실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정지영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핵심 점포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판교점은 개점 10년 만에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은 또 오는 4월 6일 기존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전면 개편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플랫폼 ‘더현대 하이’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규 출점 계획도 공개됐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더현대 부산’을, 2028년 경북 경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2029년에는 광주광역시에 복합 쇼핑 플랫폼 ‘더현대 광주’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4월 약 114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106만주를 전량 소각하고, 2027년까지 연간 배당금 총액 500억원 이상을 유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관 변경을 통해 집중투표제 관련 조항을 정비하고 감사위원 선임 확대 등 지배구조 투명성도 강화했다.

 

정지영 대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핵심 점포 경쟁력과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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