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서울 도심에 그룹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한다. LG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디앤오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내년 1월 5일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1월 중순 LG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남산리더십센터는 2023년 7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다.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일대 대지면적 약 5,050㎡, 연면적 약 1만 900㎡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3층으로 건립됐다. 건축 디자인에는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를 반영해 LG의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공간 전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남산리더십센터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과 함께 그룹 인재 육성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 인화원이 대규모 그룹 연수와 핵심 인재 교육을 맡아온 전통적 연수원이라면, 남산리더십센터는 서울 도심의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임직원 리더십 교육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과 전략 논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건립에는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미래 인재 육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김광호)는 최근 지역사회 기여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클로락스는 2021년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생활·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유한클로락스는 정기 후원은 물론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충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74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충남 지역 취약계층과 수해 피해 가구에 전달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앞서 5월에는 경상북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1억3200만 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재난 대응 활동도 지속했다. 유한클로락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활·위생 분야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전교생에게 방한 패딩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24일 석포중학교 학생 52명 전원에게 총 2,1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패딩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학생들의 취향과 실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낮고 통학 여건이 쉽지 않은 산간 지역 특성을 감안,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태백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봉화군 석포면은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지만, 석포제련소를 중심으로 약 1,000세대, 1,77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봉화군 전체 평균 연령이 59세인 데 비해 석포면은 52.1세로 비교적 젊은 지역이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학생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포제련소는 마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추운 날씨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겨울철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스마트폰·컴퓨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와 건조감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눈물계통의 장애(H04)’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26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진료환자 수 기준 상위권에 해당한다. 눈물 계통의 장애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소화불량보다도 안구건조증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가 많아 겨울철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꼽힌다. 안구건조증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눈물막이 손상되거나 눈물 생성이 부족해 발생한다.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눈물막의 안정성이 저하될 때도 증상이 심해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건조감과 이물감, 뻑뻑함, 충혈, 눈의 피로, 일시적인 시야 흐림 등이다. 눈이 시리거나 모래가 들어간 듯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장시간 화면을 보는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 완화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잠재력 있는 한국 사진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제16회 KT&G SKOPF (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26일 발표했다. 이번 ‘제16회 KT&G SKOPF’에서는 지난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김찬훈, 하다원, 김민주초원 3인을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했으며, 6개월간의 전문적인 사진 작업 멘토링과 그 작품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발표를 진행해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했다. 하다원 작가는 가족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통해 사진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돋보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년 6월부터 2개월간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노순택, 김옥선, 김효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가 54명을 배출했다. KT&G 문화공헌부 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의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이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부문 정부 시상 제도다.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며, 소비자 검증을 포함한 공개 평가 체계로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오뚜기 진라면은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 ▲지속적인 품질 혁신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브랜드 가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제품 경쟁력을 넘어, 소비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축적해온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진(眞)’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통적이면서도 친숙한 맛,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 꾸준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라면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진라면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OTOKI TO ALL OVER THE WORL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이 함께 참여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퍼클로바X와 AICC 등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 과제 발굴,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고도화, 금융 분야 AI 연구 및 특화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JB금융그룹은 기업 여신 상담부터 심사, 사후관리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상담 정보와 문서를 자동 추출·정형화하고, 심사 단계에서는 신청서와 재무자료를 요약·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델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심사 근거를 AI가 자동 생성해 여신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기업 여신 분야를 시작으로 LLM 활용을 확대하고, 장기적 협업을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뮤지컬 자막 제작 봉사와 공연 관람 지원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카카오게임즈의 임직원 참여형 CSR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의 아홉 번째 사업으로, 지난 2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서울농학교 중·고등부 학생 약 70명이 초청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를 관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연에 앞서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 관객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작품의 주요 내용과 관람 규칙을 안내해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당일에는 배리어프리 좌석에 전용 기기를 설치해 대사 자막뿐 아니라 효과음과 배경음악의 분위기까지 텍스트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 관객들이 자막을 통해 공연의 흐름과 감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은 사전에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약 19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작 봉사 운영과 학생들의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동양생명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 간 감사와 응원을 나누는 ‘엔젤우편함 with 땡큐토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젤우편함’은 한 해 동안 함께 일한 동료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동양생명의 대표적인 기업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420여 건의 따뜻한 메시지가 접수됐다. 참여자들은 “올해 함께 고생한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땡큐토큰을 활용해 진행됐다. 기존 종이 우편함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메시지 전달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ESG 경영 실천이라는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동양생명은 캠페인 참여 임직원 전원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가장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직원에게는 식사권을 추가로 증정해 동료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서로에게 감사와 응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함께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리턴 사업은 분리·세척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해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투스는 지난 8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자원 순환율 제고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전달식은 사업 참여로 적립한 회수 보상 포인트에 환경공단 사회봉사단 운영 기금을 더해 공동 기부금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후원회에 전달돼 보호시설을 떠난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컴투스 김진우 실장과 환경공단 윤완우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컴투스는 공원 생태 교란종 제거, 비오톱 만들기, 멸종 위기 동물 보호 등 환경 보전 및 정화 활동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벽화 그리기,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필기도구 제작, 지역사회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