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2일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 KB금융은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VROONG(이하 부릉)과 협력하여 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들에게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배달업 종사자를 위해 의료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등이며, 근무 중 잠시 시간을 내어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과 대기 동선을 효율적으로 축소했다. 부릉 소속 배달업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건강 상담과 생활 건강수칙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혹서기 배달업 종사자의 건강 회복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사회 전반에 형성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폭염·혹한기 등 기후환경 변화에 발맞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마트 계열인 SSG닷컴·G마켓이 올해 상반기 나란히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플랫폼 경쟁력이 살아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이마트 공시에 따르면 SSG닷컴의 2분기 매출은 3,5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1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0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5% 줄어든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182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2018년 이마트에서 물적분할된 뒤 7년째 연간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SSG닷컴은 2분기 총거래액(GMV)은 1조5,4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직매입 상품 매출이 줄었고, 배송 서비스 확대에 따른 프로모션 및 가격 투자로 비용이 늘었다”며 “하반기에는 핵심 카테고리 전문관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G마켓도 매출과 수익성이 부진하다. G마켓은 2분기 매출이 1,812억원으로 28.3% 줄었다. 영업손실은 298억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통령실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과 관련해 기존 정부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정 조율 과정을 더 지켜보겠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세제 개편안을 통해 주식양도세 부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현행 50억원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후 일부에서는 대통령실이 여당 입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번 발언으로 이러한 해석에 선을 그은 셈이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역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침을 변경한 바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도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당정의 조율 과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현 시점에서 정부가 발표한 10억원 기준 강화 방침이 유효하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한 번 발표한 세법 개정안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서연석씨 별세, 조봉철(대원제약 영업부문 부사장)씨 장모상 =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5호(13일 3호 이동 예정), 발인 14일 오전 6시 45분, 장지 1차 서울추모공원·2차 용인천주교공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와 Viettel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베트남 국영 ICT 기업 Viettel 그룹(이하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돼 글로벌이 주목하는 AX 협력의 상징적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 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 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양사 임원진들은 여러 차례 양국을 오가며 협력 로드맵을 설계하고 협약 항목을 이행하기 위한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 Tao Duc Thang(이하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National 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K-POP 그룹이자 2021년부터 5년째 KB국민은행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에스파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KB스타뱅킹 가입고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2025 aespa LIVE TOUR-SYNK:aeXIS Line’ 콘서트 티켓 1인 1매를 제공한다. 해당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번의 가입으로 스타뱅킹 결제 뿐만 아니라 제로페이,뱅크페이 결제까지 가능하며, 적립된 스타포인트를 함께 사용해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또 결제 금액이 즉시 가맹점에 입금(제로페이,뱅크페이 제외)되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을 원활하게 하고, 고객은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을 응원하는 뜻깊은 경험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 정용진 회장이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7조39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0억원(-0.2%)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억원 증가하면서 21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의 경우 매출은 4조2,906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조8,392억원보다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6억원 늘어난 156억원을 찍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정용진 회장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가격 경쟁력 등이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이어지면서 고객들의 쇼핑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의 리더십 경영이 이마트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 셈이다. 이뿐 아니다. 이같은 흐름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의 ‘공간 혁신’과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추가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게 이마트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의 우수 영재 학생들을 초청해 ‘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은 우수한 재능을 가진 지역 영재 들을 조기 발굴,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인재가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5명의 장학생을 선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김채은(롤러) △강예서(골프) △마영준(탁구) △마영민(탁구) △김태경(씨름) 학생으로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학업 종료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BNK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 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2007년부터 ‘BN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 MMORPG <뱀피르>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12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약 50분만에 조기 마감됨에 따라, <뱀피르>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전체 서버의 수용 인원을 확장하여 진행한다.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뱀피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사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오후 1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서버에서 1개의 닉네임이 존재하는 만큼, 자신만의 유니크한 닉네임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기간 및 출시 이후 선점한 캐릭터명으로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뱀피르>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중이다.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 시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를 비롯해 ‘14만9,000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부동산 중개 시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최신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오는 9월 3일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구는 부동산 시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공인중개사가 도시정비사업 절차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급변하는 정책 및 법령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및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이슈분석'과 '도시정비사업 추진절차 및 사업성 분석' 등을 주제로 양천구 지역 특성에 맞춘 사례 중심 위주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요 내용과 공인중개사 실무 업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은 중개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교육 영상을 게시하고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해 포럼 이후에도 참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