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창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단지와 우수 학군이 밀집한 분당은 자기주도학습 환경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학습공간을 찾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성인 수험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가 분포된 곳이다.

이러한 수요 속에서 ‘작심스터디카페’는 다수의 직영점 운영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내세우며 분당지역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작심’ 본사는 전국 70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작심’ 인테리어 시공 자회사와 자체 키오스크 시스템까지 갖춘 본사 주도형 창업 브랜드다. 창업 이후 본사 대응력과 운영 안정성에 대한 실적 기반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작심'은 자체 개발한 무인운영 시스템 ‘픽코파트너스’로 키오스크와 앱을 통한 좌석예약 및 출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또, 키오스크 없이도 무인 운영이 가능한 ‘키오스크 프리’ 솔루션까지 출시, 점주들의 운영 부담을 낮췄다. 해당 솔루션은 일부 매장부터 도입을 단계적으로 진행중이다.

작심은 YBM, 이투스 등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학습자들에게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스타일러, 안마의자, 미팅룸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운영해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 관계자는 “건물주와 상가주들 사이에서는 브랜드 신뢰도와 안정적인 수익률로 인해 공실 방지 수단으로 작심을 직접 창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분당구미동, 서현동, 야탑 등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작심 가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 관계자는 “분당은 학부모의 교육 지출 수준이 높고, 주거지 인근에서 프리미엄 학습 공간을 찾는 수요가 많아 창업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본사 직영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심스터디카페는 최근 BI(Brand Identity) 리뉴얼을 단행하며 영국 옥스퍼드대 보들리안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 디자인을 전 매장에 적용, 공간 차별화 전략도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