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다시 매입하며 주주권 행사 가능성을 보여 주목된다. 신동주 회장은 1일 롯데지주 보통주 약 1만5000주(약 4억2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지주 전체 발행주식(1억490만9237주)의 1만분의 1 수준이다. 이번 지분 매입은 상법상 주주대표소송 제기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내 상법에 따르면 발행주식의 1만분의 1 이상을 6개월간 보유한 주주만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신동주 회장은 “창업주의 장남으로서 롯데그룹의 현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며 “지배구조 개선과 윤리경영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주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달 일본 도쿄지방법원에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사회 멤버들을 상대로 총 14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지분 매입으로 롯데지주 이사회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 가능성도 재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단순 투자 목적이 아니
현대인의 일상은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로 가득하다. 장시간 앉은 자세로 업무를 보거나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근골격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결국 다양한 통증으로 이어진다. 통증이 초기에는 단순한 피로로 여겨질 수 있으나, 이를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치료가 바로 프롤로주사치료와 신경차단술이다.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이 두 비수술적 치료법은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비교적 짧은 회복 기간 내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프롤로주사치료는 약화되거나 손상된 인대와 힘줄에 고농도 포도당 또는 DNA 제제 등의 약물을 주입해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반복된 사용이나 퇴행으로 인해 힘줄이나 인대의 기능이 약화된 경우, 인위적인 염증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치유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이 치료의 핵심이다. 프롤로치료는 단순 진통 효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근본적 접근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통증이나 불안정성을 느끼는 환자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허리, 무릎, 어깨 등 관절 주변의 인대 불안정이나 반복적인 염좌, 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이 매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GC녹십자가 올해 2분기들어 영업이익이 50%대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데다 매출도 분기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해온 허은철 사장의 뚝심경영이 통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5,003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9% 증가한 금액이다. GC녹십자가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1% 성장했다. 이기간 순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별도 사업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1,520억원, 백신제제 1,029억원, 처방의약품 1,061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서는 알리글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알리글로는 미국시장 출시 1년만인 지난 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지주사 콜마홀딩스 이사회 복귀를 위해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하고 나서 주목된다. 콜마홀딩스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이다. 윤상현 부회장이 이끄는 콜마홀딩스와의 갈등이 윤동한-윤상현 ‘부자(父子)의 난’으로 확전하는 모양새라는 게 업계의 관전평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29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윤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후보 8명과 사외이사 후보 2명 등 총 10명의 이사 선임 안건이 담겼다. 사내이사 후보에는 윤 회장의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비롯해 김치봉·김병묵 전 대표, 유정철 부사장 등 콜마비앤에이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윤 회장이 직접 나선 것은 장남 윤상현 부회장이 주총 소집 청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상법에 따르면 발행주식 총수의 3%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이사회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사회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원 허가를 받아 직접 소집할 수 있다. 현재 콜마홀딩스 이사회는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8월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초대형 가격하락' 행사를 진행하며 주요 상품 릴레이 할인을 선보이고 있다. 8월 1일단 하루 '알찬란(30구, 대란)'은 행사카드 결제시 2천원 저렴한 5,980원에 1인 1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냉장한우' 전 품목, '부드러운/아삭 복숭아(4~6입/팩, 각)' 등 인기 먹거리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약 50% 할인한 1,377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캠벨 포도(1.5kg/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594g*2입)'은 행사카드로 결제시 2,780원, '오뚜기 콘치즈 피자(300g)'는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행사인 가공식품 골라담기 등도 3일까지 진행한다. '봉지라면' 전품목 3개 9,900원, '컵라면 단품' 전품목 5개 4,980원, '아이스크림 바/펜슬' 전품목 10개 3,900원, '스낵' 행사상품 5개 9,900원, '비스킷' 전품목 3개 9,900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스타필드에 반딧불이부터 기린, 공룡까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동물원’이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깨우는 희귀 곤충과 동물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진행,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실내에서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기는 ‘몰케이션(Mall+Vacation)’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스타필드 수원은 오는 10일까지 이색동물 유튜버 ‘다흑’과 함께 생태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관찰’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암실에서 진행되며,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빛의 흐름을 생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야간 사슴벌레 찾기’는 암실에서 랜턴을 들고 나무 사이에 숨어 있는 사슴벌레를 찾는 탐험형 체험으로, 제한 시간 내 미션 성공 시 기념 굿즈도 증정된다. ‘미니 테라리움 클래스’에서는 유리병 안에 이끼, 나무, 흙, 돌 등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나만의 작은 생태계를 만들어 볼 수 있어 가족 체험으로 제격이다. 이 밖에도 희귀 파충류, 곤충 등을 관찰하고 입양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입양존’ 등 생태 기반 콘텐츠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9일에는 유튜버 ‘다흑’이 직접 현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이하 서울남부지청)과 ‘일·생활 균형 및 일·육아 지원제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규상 롯데웰푸드 ESG부문장 및 김도영 롯데웰푸드 노조위원장, 강영환 롯데웰푸드 기업문화팀장 그리고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김종호 서울남부지청 지역협력과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서울남부지청과 손을 맞잡고 건강한 일터 문화를 확산시키는 협약 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오는 10월부터 ‘롯샌 파인애플’에 ‘일·생활 균형 캠페인’ 홍보 마크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동참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롯데웰푸드 본사를 비롯한 전국 공장에 ‘일·육아 지원제도’ 홍보 영상을 하루 1,440회 이상 송출하여, 임직원뿐만 아니라 회사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러닝 스페셜티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러닝 스페셜티관’은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의 숙련도와 취향을 반영한 러닝 특화 전문관으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후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 셀렉션을 기존 250여 종에서 수천 종으로 대폭 확장했으며, 고객이 할인 상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2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3 △퓨마 나이트로 러닝화 △미즈노 웨이브 스톰 △아식스 매직 스피드 3 △온러닝 클라우드 등 러닝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아식스 등 인기 브랜드 14곳의 브랜드관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장소별 러닝 아이템과 신발·의류·액세서리·스마트기기 등 카테고리별 검색 기능도 강화해 브랜드별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벌 브랜드 신규 입점도 눈에 띈다. 1898년 미국에서 시작된 써코니는 안정적인 지지력과 추진력을 제공하는 기술력으로 유명하다. 대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7월 한 달간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를 위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자신만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직업인 특강, 문화 교육을 결합한 방식으로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진로 동기 부여에 집중했다. 서울에서는 7월 29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경찰 강연 단체 멘토링이 진행됐다. 현직 경찰의 진로 이야기와 사회적 역할을 들으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대전에서는 7월 26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리연구가 직업 체험이 운영됐다. 멘티들은 요리사의 실제 업무 경험과, 팀 활동 통한 협업의 가치도 체득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7월 5일 청을전통문화원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통문화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주 비빔밥 만들기와 전통 예절 교육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 명함 만들기’ 활동에서는 각자의 꿈을 명함에 담아 발표했다. 한 멘티는 “직접 만든 명함에 나의 꿈을 적어보니 미래를 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사 위생·생활용품 1억50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경남, 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 및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해 이후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수해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세정 및 살균 제품 위주로 구성해, 위생 관리와 곰팡이 예방 등 이재민의 건강을 고려한 실용적인 제품들로 마련했다. 해당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창립 이래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