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중신용 고객의 신용 회복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의 누적 대출 실행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신한저축은행 우량 고객이 이용 중인 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신용도 개선과 금리 부담 경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행 9개월 만에 100억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 말 기준 200억 원을 초과하며 실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83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 이들 고객에겐 평균 4.8%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적용됐다. 이에 따른 연간 이자 절감 규모는 약 20억 원으로 추산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링업 & 밸류업’은 신한금융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포용금융 전략의 대표 사례로, 금융권 전반에서 강화되고 있는 취약계층 이자 부담 완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 발표한 110조 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에서 포용금융 재원을 12~17조 원 규모로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으로 빈대인 현 회장을 최종 후보로 내정한 것이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심층 면접과 표결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로 빈대인 현 회장을 추천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빈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회의 종료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 경기 침체와 PF 부실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리스크관리 중심의 재무 성과와 조직 안정·경영 연속성이 핵심 평가 기준이었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그는 “해양수도 육성 등 지역 정책 변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고려 요소였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또 “주주환원 확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등에서 성과를 보여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이사회 의장은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BNK의 위상과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미래 비전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적의 리더를 찾는 과정이었다”며 “향후 3년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그룹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MG신용정보 박준철號의 연매출 1000억원 시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는 올해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고 8일 밝혔다. 11월 기준 누적매출은 942억원으로, 2013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시대’에 진입하게 된다.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137% 증가했다. MG신용정보는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 확대와 신규 수주 증가로 사업 구조의 질적 개선이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MG신용정보는 부실채권(NPL) 조기 회수 강화를 위해 100여명의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내부 프로세스 효율성과 회수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와 긴밀히 협력하고, 고객관리사업 전문화와 사업 확장을 위해 자회사 ‘MG네트워크’를 설립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박준철 대표이사는 “2026년에는 자산관리·채권관리·고객관리 전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AI 기반 차세대 시스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형 IRP’ 가입·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재테크 골든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이 집중되는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신규·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개인형 IRP는 세액공제 납입 한도 최대 900만원까지 총급여(또는 종합소득금액)에 따라 최소 13.2%에서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꼽힌다. 이벤트 기간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입금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100만~900만원 입금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1만원권을, 900만원 초과 입금 고객중 250명을 추첨해 2만원권을 지급한다. 펀드 매수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개인형 IRP 계좌에서 펀드를 10만원 이상 매수하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100%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절세 효과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iM뱅크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삼성생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 과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신뢰 중심의 보험 유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 오성용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실현을 위한 양사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위·수탁 업무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의 민원 예방·처리 활동 ▲필요 시 추가 협력 업무 등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18년 설립 이후 ‘판매가 아닌 신뢰’라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보험 설계·상담 방식을 재정의했다. 고객의 기존 보장 내역과 재정 상태, 필요 보장을 종합 분석해 장기 관점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대면 영업을 본격화한 이후에는 디지털 기반 상담 관리 환경을 구축해 상담 기록, 고객 의견(VOC), 순추천지수(NPS)를 투명하게 관리하며 잠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교육 기업 YBMNET과 제휴를 맺고 내년 2월까지 ‘토익 스펙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빗썸 신규 및 기존 회원 모두에게 YBMNET의 '토익시험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토익 온라인 강의와 모의 테스트, 학습 피드백, 그리고 정기시험 1회 응시권으로 구성됐다. 빗썸 생애 최초 가입 회원에게는 최대 23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빗썸 신규 가입 후 YBMNET 이벤트 페이지의 신규 회원 대상 쿠폰번호를 빗썸 앱에 입력하면 빗썸포인트 5만 원과 빗썸원화 2만 원 등 총 7만 원이 즉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정가 19만 9,000원 상당의 'YBMNET 토익시험패키지'를 80% 할인된 3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수강할인권도 제공된다. 빗썸 기존 회원 역시 YBMNET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번호를 확인하고 빗썸 앱에 등록하면, 토익시험패키지를 13만 원 할인된 6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수강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YBMNET 토익시험패키지 수강할인권'은 매주 화요일 문자로 일괄 발송되며, 쿠폰 등록은 계정당 1회 가능하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빗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퀀텀컴퓨팅(대표 김준영)과 함께 차세대 금융 보안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의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연산으로도 해독이 어려운 고도의 암호 기술이다. 양자내성암호는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기술로 인해 무력화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기술 검증은 금융권 보안 시스템이 양자컴퓨터 시대에 직면할 수 있는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기업은행과 한국퀀텀컴퓨팅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호환성, 보안성, 연산 성능 등을 다각도로 테스트해 은행 업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실제 은행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금융 보안 체계 전반의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검증은 새로운 암호 기술 도입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향후 보안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보안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일 혹한기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하나사랑봉사단’은 건축·시공 전문가와 함께 서울 강북구 일대 독거 어르신 십여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출입문·창문 틈새에 단열 에어캡과 문풍지를 부착해 냉기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전기장판·난로 등 온열기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콘센트와 전등 스위치를 교체했다. 또 벽지와 장판 등 오래된 내부 자재도 새롭게 교체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봉사단은 강북구 삼양동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페인트 작업과 실내외 청소 활동을 병행하며 깨끗한 시설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추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연말을 맞아 카멜커피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굿즈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 with 카멜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KB스타뱅킹에서 킹미션 1개 또는 일반 미션 5개 중 3개를 완료하고 응모를 마친 고객중 1만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국민은행과 카멜커피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로 만년형 다이어리, 떡메모지, 볼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킹미션은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일반미션은 ▲패밀리뱅킹 이용 ▲혜택정보 안내 동의(문자) ▲숨은 잔돈 모으기 ▲간편 송금 ▲내게 맞는 대출 찾기로 5개의 미션 중 3개를 달성하고 응모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카멜커피와 함께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만의 감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톤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재매입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 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며 실물 금 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버 실물·뱅킹 거래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100g 실버바를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실시간 반영되는 구조로 가격이 결정되며, 런던금시장협회(LBMA) 인증을 받은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제품이다. 또 신한은행은 통장 기반으로 자유롭게 금 투자가 가능한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 중이다. 0.01g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해 소액 투자 접근성이 높다. 올해 골드리슈 신규 계좌 및 거래 금액은 총 8,565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골드바 거래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