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현대이지웰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청주시 문의면 일대에서 황새 서식지 보전을 위한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의 습지인 무논 조성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이 날 현대이지웰 소속 직원 10여 명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은 물을 채우기 전 둠벙(웅덩이)과 수로 정비, 볏짚 존치 등 무논 조성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현대이지웰과 한국교원대학교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ESG 협력을 위한 사업 개발과 운영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황새 보호를 위한 활동인 ▲번식을 위한 둥지탑 ▲먹이터 제공용 무논습지 조성 ▲먹황새 사육시설 구축에 협력해왔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황새 보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친환경 브랜드 '리그린(Re.Green)'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관련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국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하며, AA부터 E까지 7개 등급을 부여한다. 해당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기업 분석과 의사 결정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98.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총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주요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투자 적격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혁신활동’, ‘인적자원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얻었다. KB손해보험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해 대외적으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 실천을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전국의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오비맥주의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이 27일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따뜻한 사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으로 공모해 평가하는 행사로,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부처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심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63개 기업 및 단체에서 94개 작품을 출품했다. 오비맥주의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은 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골목 상권을 지키는 자영업자들을 우리 사회의 숨은 ‘히어로’로 조명한 프로젝트다. 우리 주변 골목 상권 사장님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고 기업과 자영업자의 동행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전국 오비맥주 영업사원들
◇ 이사 선임 ▲ 곽혁 한국광고주협회 전무
◇ 부사장 승진 ▲ 양완모 ◇ 상무 승진 ▲ 오선미 ▲ 장효선 ▲ 조제영 ▲ 최화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일원 에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배려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80여명과 적십자 봉사단 30여 명 등 총 110명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전국 배려계층 2,300가구에 총 2만 3,000kg(약 9,2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김인 회장은 “유난히 추운 겨울, 김장김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과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작년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기업들의 경기 체감 지표가 3년 9개월째 기준선을 밑돌며 장기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 경기 전망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8.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지 못하면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번 결과로 BSI는 2022년 4월 이후 45개월 연속 기준선 하회 기록을 이어갔다. 업종별 경기 전망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전월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91.9로, 지난해 4월부터 1년 9개월째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건설·철강·화학 중심 업황 둔화가 제조업 전반의 체감 경기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105.2로 전월 대비 12.4포인트 상승, 5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회복했다. 연말 특수와 민간 소비 회복이 수요 개선 기대를 키웠다는 평가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9.0)와 전자·통신장비(111.1)만이 호조 전망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28일 공시했다. 이는 투자자 및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 원칙을 재확인하고, 향후 변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먼저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던 핵심 재무지표의 이행현황을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3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0%로 다소 감소했지만 강도 높은 내실경영과 운전자산 효율화로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로 작년 말보다 6.5%p 상승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도 각각 10%p, 8%p 하락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이어 ‘질적 성장’ 영역의 성과도 상세히 소개됐다. LG전자는 B2B 중심의 전장·HVAC 사업, webOS 기반 플랫폼 사업 등 Non-HW 분야, LGE.COM을 중심으로 한 D2C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3분기 기준 이들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의 45%, 영업이익의 91%를 차지하며 실질적인 체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3군단 어린이집에 3천만원 상당의 놀이시설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육군 3군단 군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5년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위문금 전달 ▲코로나19 의료 물품 지원 ▲체력단련실 조성 ▲훈련 보조 물품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군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지원은 격전지에서 근무하는 장병 가족들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돕기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군인·군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동행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11년간 호반그룹이 육군 3군단에 전달한 위문금과 각종 물품 지원 규모는 약 4억6천만원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군 장병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