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연중 최대 규모의 고객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 트레이더스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신선식품, 생필품, 리빙, 가전, 자체 브랜드(T STANDARD) 등을 아우르는 대형 할인전을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크게 늘려 고객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겨울철은 김장 준비, 연말 모임, 홈파티가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맞춰 트레이더스는 신선식품 할인 폭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카드 결제 시 ‘1등급 이상 국내산 한돈 목심·삼겹살’은 8천원 할인,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는 5천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테디셀러인 ‘1등급 한우 양념 소불고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횟감용 연어필렛’은 5천원, ‘국내산 딸기’는 2천원 할인한다. 호주산 와규 오이스터 블레이드 역시 8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 품목 혜택도 강화됐다. ‘신일 선풍기형 세라믹 히터’와 ‘블루필 듀얼젯 터보 가습기(1L·2개입)’는 삼성카드 결제 시 각각 1만원 할인된다. 또 주말 특가로 진행되는 ‘미닉스 더플렌더 프로 음식물 처리기’는 22만원 할인한 24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조기 품절 가능성과 1인 1대 구매 제한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자체 브랜드 T STANDARD(티 스탠다드) 제품도 최대 20% 할인된다. ‘파워 캡슐 세제’는 19,980원, ‘프리미엄 바스티슈’는 21,480원에 제공된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시즌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는 것이 트레이더스 측의 설명이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시즌 상품도 대거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글렌알라키 15년 CS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위스키는 249,800원에 한정 판매된다. 한국 단독 블렌딩 제품으로 트레이더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와인 카테고리에서는 80여 종을 대상으로 최대 50% 파이널 세일을 진행한다. ‘드보 디 로제’는 삼성카드 결제 시 46,2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샤또 뽕떼 까네 2021’은 1,200병 한정으로 20% 할인한 167,840원에 판매된다. 와인 200여 종은 2병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시즌 간식도 눈길을 끈다. ‘윈터 하우스 키트’와 ‘윈터 쿠키 키트’ 등 겨울 시즌 한정 간식이 출시됐으며, ‘캐치!티니핑 크리스마스 오르골틴’은 젤리·캔디와 오르골을 결합한 구성으로 14,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류 역시 최대 30% 할인된다. ‘크리스마스 LED 올인원 트리(1.8M)’와 ‘올인원 시그니처 트리(2.5M)’는 삼성카드 결제 시 각각 125,860원, 174,860원에 판매되며, 자작나무 트리와 소형 트리 등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행사 기간 트레이더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1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5천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사용 기간 역시 24일부터 30일까지다.
연말 클리어런스 세일도 동시에 진행된다. ‘STOCK CLEARANCE’ 표기가 붙은 160여 종의 상품은 올해 말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주류·냉장식품·대형가전은 제외다.
이마트 이형순 트레이더스 사업부장은 “트레이더스가 15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는 감사의 뜻을 담아, 신선식품과 겨울철 필수 품목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까지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폭넓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010년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현재 24개 매장을 운영 중인 트레이더스는 올해 마곡점과 구월점을 새롭게 열며 사업을 확장했다. 매출은 2011년 2,841억 원에서 2024년 3조 5,495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25년 3분기에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7.2% 증가하며 이마트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