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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올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19개로 확대

신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 가동
제작 리더십 15명 영입…소규모 개발팀 중심 신작 검증·확장 모델 추진
향후 2년간 12개 신작 출시 목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총 19개로 확대하며 자체 제작 역량 강화와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에 속도를 낸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중장기 전략을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 IP 육성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뒤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제작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1년간 주요 제작 리더십 15명을 영입하며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한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설립됐거나 올해 신설 예정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는 나인비스튜디오, 옴니크래프트 랩스, 룬샷게임즈, 올리브트리 게임즈 등이 있다. 각 스튜디오의 대표로는 김성훈(나인비스튜디오), 노정환(옴니크래프트 랩스), 배형욱(룬샷게임즈), 이창명(올리브트리 게임즈) 대표가 선임돼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다.

 

크래프톤은 흥행작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제작 리더를 중심으로 소규모 조직 단위의 개발팀을 운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신작은 핵심 팬층이 분명한 시장에서 먼저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확장해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하는 ‘검증·확장’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통해 실패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인비스튜디오는 다양한 장르에서 몰입감 높은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며, 김성훈 대표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이끈다. 김 대표는 넥슨과 EA코리아에서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피파온라인’ 등 주요 타이틀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 바 있으며, 나인엠인터랙티브 창업과 성공적인 매각 경험을 보유한 제작 전문가다.

 

옴니크래프트 랩스는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완성도와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노정환 대표는 넥슨코리아와 네오플에서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다수의 흥행작을 이끌며 개발 조직 혁신과 글로벌 확장 경험을 쌓았다.

 

룬샷게임즈는 서브컬처 기반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신작 제작을 담당한다. 배형욱 대표는 데브시스터즈에서 ‘쿠키런’ IP의 론칭과 라이브 서비스,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을 총괄한 모바일 전문 제작 리더로, 새로운 장르 IP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올리브트리 게임즈는 소셜·캐주얼·퍼즐 장르에 집중한다. 이창명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애니팡’ 시리즈를 성공시킨 캐주얼 게임 분야 베테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 캐주얼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현재 26개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며, 향후 2년간 12개 작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스튜디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IP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게임 산업 내 기술·콘텐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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