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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일오네’, 1년새 67% 급증...초격차 배송 플랫폼 입증

일요일 배송 물량 67% 증가…출산·육아용품 316% 폭증
식품·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셀러 매출 안정화 효과
C2C·전통시장 연계 고도화로 상생 물류 모델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끊김 없는 배송을 목표로 도입한 ‘매일오네(O-NE)’가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셀러와 소비자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초격차 배송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소비재를 중심으로 휴일배송 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일요일 미배송으로 어려움을 겪던 식품 셀러들까지 매출 안정화 효과를 체감하며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매일오네’ 도입 첫 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 일요일 배송 물량은 연초 대비 67% 증가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주말과 휴일을 아우르는 배송 인프라가 이커머스 이용 행태와 소비자 생활 패턴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군별로는 생활 필수 소비재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출산·육아용품 배송 물량은 316% 급증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저귀와 분유, 유아용품처럼 갑작스러운 구매 수요가 잦은 카테고리 특성상 휴일배송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이다. 패션의류·잡화는 93%, 화장품·미용 제품은 89% 늘며 주말 쇼핑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식품류 역시 70% 증가하며 주요 수혜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신선식품 변질 우려로 주말 택배 접수가 제한됐지만, ‘매일오네’ 도입 이후 판매일수 확대와 재고 관리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지역 특산물 배송량은 138% 늘어 농수산물 셀러들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개인간 거래(C2C) 택배가 포함된 기타 부문은 140%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당근마켓과 연계한 ‘바로배송 서비스’ 등 C2C 강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서비스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CJ대한통운 오네’ 앱 개편과 전통시장 물류 상생 모델 구축을 통해 셀러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매일 오네’를 통해 배송범위가 넓어지고 끊김 없는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셀러의 판매기회 확대는 물론 소비자의 쇼핑 편의와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택배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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