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5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정육의 경우,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대표 상품은 저탄소 인증과 함께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매(梅)’(36만원)를 비롯해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34만원), ‘현중배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30만원), ‘대곡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32만원) 등이다.
또한, 구이용 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강원 횡성·충남 홍성 등 전국 8곳의 우수산지 한우만 엄선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우수 산지 한우 매(梅)’(87만원)와 ‘우수 산지 한우 난(蘭)’(59만원)이 있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하는 최고급 상품도 마련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다양한 신품종을 혼합해 구성한 상품으로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공략한다. ‘과일의 정점 매(梅)’(17만원)가 대표 상품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개발한 신품종 ‘이지플 사과’와 멜론과 참외를 교잡한 신품종 ‘금향멜론’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특히, 올 추석부터는 모든 과일 세트 포장을 100% 종이 소재로 교체해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이밖에 샤인머스켓,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이 포함된 ‘현대명품 혼합 과일 특선 매(梅)’(23만~25만원), 유기농·무농약·저탄소 인증 과일만 선별한 ‘산들내음 명품 혼합과일 매(梅)’(22만~24만원), 일반적 고당도 기준보다 1~2브릭스 더 높은 과일만 선별한 ‘H-SWEET 사과·배·샤인머스켓 세트’(13만 5,000원~15만 5,000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적 명절 선물인 굴비는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160만~350만원), ‘영광 봄굴비 8마리’(25만~65만원), ‘영광 마른 굴비 10마리’(27만~65만원) 등 프리미엄 세트로 구성된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다양해진 명절 선물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