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메뉴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에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 내정…신약개발 박차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 할 것으로 기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 붙을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가 8일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윤 내정자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윤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 졸업 후 카이스트(KAIST)에서 MBA를 마쳤다. 그는 종근당, 삼성물산 바이오사업부,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휴온스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그는 휴온스 재임중 두자릿수 매출 성장과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ESG 경영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등 신규 사업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에, 윤 내정자는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천종식 현 대표이사는 향후 상근 고문으로서 R&D 자문과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통해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천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CJRB-101’의 다국가 임상 진입, 영국 4D파마 자산 인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윤 내정자의 경영 리더십과 천 대표의 과학적 전문성이 시너지를 이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