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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청라, 국내외 금융 투자 유치 성공...'멀티 스타디움·쇼핑몰' 개발 가속화

신세계프라퍼티 3,000억, 하나금융그룹 2,250억, 베인캐피탈 700억 공동투자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원 마련, 금융 노하우 및 글로벌 역량 전수 등 시너지 기대
2만3천석 멀티스타디움·쇼핑몰·호텔 등 결합한 차세대 복합공간 건립 순항 중
2028년 복합쇼핑몰을 넘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K컬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 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 원을 직접 투자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공동투자가 이뤄진다. 따라서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후순위 대출 형태로 추가 2,700억 원의 금융 자금을 약속해 총 4,950억 원을 지원, 스타필드 청라 개발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힘을 싣는다. 이번 투자에는 은행과 증권이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해 하나금융그룹 본사, 데이터센터 및 글로벌 캠퍼스 등으로 활용 중이다. 1984년 설립된 베인캐피탈은 글로벌 유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로, 운용 자산(AUM)은 약 1,850억 달러 규모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적 수준의 금융 및 투자 전문 기업들과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해 금융 노하우 및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및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특히 2만3천 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 경험의 확장뿐 아니라 35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각종 스포츠 시설,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사장은 “국내 대표 금융그룹이자 청라국제도시의 이웃사촌인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 투자기업 베인캐피탈이 공동 파트너로 함께 하는 만큼 견고한 재무적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타필드 청라는 복합쇼핑몰을 넘어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차세대 레저테인먼트 시설로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K컬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지난 2024년 10월 설계변경에 따른 건축 변경 인허가를 완료해 골조 공사 진행 중으로 2027년 준공, 2028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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