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단체로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 19일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특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IP-R&D전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점, 임직원들의 발명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확립한 점과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지식재산권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산신약 제31호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개발하고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이를 토대로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추가로 유럽, 일본 등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이사 박상진·기술부문 대표이사 장인성)이 세계 최초로 어군 탐지(이하 어탐) 전용 드론을 개발해 조업 현장에 본격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전통 수산업에 어탐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기술 기반 수산업으로 패러다임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수산기업들은 어군을 찾기 위해 헬리콥터와 범용 드론을 활용해왔지만, 설계 단계부터 어탐을 목적으로 드론을 맞춤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어탐 드론은 선망선인 ‘오션에이스호’에 우선 탑재되며, 2026년까지 총 13척 선망선에 도입될 계획이다. 어탐 드론 개발 프로젝트는 동원그룹의 R&D 컨트롤타워인 종합기술원이 주도했다. 종합기술원 기술진들은 국내 드론 제조 전문 회사인 ‘프리뉴’와 비행시간·속도·무선통신거리·풍속 저항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원양(遠洋)이라는 특수한 조건에 초점을 맞춰 이동 중인 선박에 자동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운영 성능을 최적화했다. 어탐 드론의 최대 장점은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헬리콥터와 기존의 범용 드론은 화석연료로 구동돼 탄소 배출량이 높지만, 어탐 드론은 배터리로 작동돼 연료 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사장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에서 TV 광고 형식의 소비자 직접(DTC) 광고 캠페인을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노바메이트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환자 처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편, 환자들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의료진과 치료 옵션에 관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은 전문의약품의 환자 대상 광고를 허용하는 몇 안 되는 국가로, 환자는 광고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료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처방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사전 시장 조사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 DTC 광고를 접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의약품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할 의향이 있으며, 의료진 또한 환자 요청 시 실제 처방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실질적인 처방 확대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부 경쟁사의 특허 만료 등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미국에 이어 1,000조원 외식 시장인 중국의 8개 핵심 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홍근 BBQ 회장 등 주요 경영진, 글로벌 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중국 8개 지역의 현지 기업 대표이자 지역대리인 차이환(蔡焕), 황바오(黄宝), 리홍펑(李洪峰), 뤼준(吕俊), 천용쉬(陈永旭), 황공(黄宫), 양위환(杨雨欢)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은 약 14억 명의 인구로 인도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을 보유했다. 그 중에서도 외식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5조 위안(한화 약 1,00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진행한 베이징(北京), 칭다오(青岛), 지난(济南), 선전(深圳), 샤먼(厦门), 우한(武汉), 시안(西安), 청두(成都) 등 8개 도시의 경우, 중국 내에서 소득이 특히 높은 지역으로 2023년 기준 근로자 평균 월 소득이 약 1만5,000위안에서 1만9,000위안(300만원에서 350만원)에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351주로,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같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서정진 회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셀트리온은 올해만 여섯 차례 자사주 매입을 단행해 올해 누적 매입 규모가 이미 지난해 약 4,36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5,5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최근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 임직원도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내재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사주 규모는 400억원 규모로, 회사의 현재 주가가 내재된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다. 회사가 매입하는 자사주와 대주주, 임직원이 시장에서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총 합산 규모는 8000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홈쇼핑은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 소비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TV,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해 제주도 현지 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도 농수축산물 판매를 위한 방송을 월 3회 이상 편성한다. 첫 방송은 다음달 5일 황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황정민쇼’ 특집전이며, 제주산 옥돔·고사리·블루베리 등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H몰에서는 다음달부터 제주 특산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기획전도 선보일 방침이며,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된 제주도 여행 패키지 판매 방송을 기존 대비 20%가량 확대 편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진행하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제3회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창단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주말에 열린 이번 행사는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까지 초청 범위를 확대해, 보다 넓은 공감과 참여의 장을 이뤘다. 이날 물빛소리 합창단은 ‘Now is the month of Maying’, ‘고향의 봄’, ‘벚꽃엔딩’ 등 봄과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장애 인식 개선 토크쇼, 점자 블록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행사
여가 시간에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러닝 및 야구, 축구와 같은 스포츠 동호회도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 활동은 체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무리한 운동은 신체에 통증이나 부상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은 발목 부상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러닝을 할 때 순간적으로 발목이 과도하게 꺾어지면서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흔히 '발목을 접질렸다'라고 표현되는 발목염좌 부상은 충분한 안정 및 고정 처치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염좌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통증 및 증상이 심하지 않은 가벼운 발목염좌라고 하더라도 최소 2주 정도는 발목을 무리하여 쓰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향후 만성염좌를 예방할 수 있다. 발목 인대에 경미한 파열이 발생했다면 보조기 착용 및 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발목 인대에 심한 파열이 있거나 조직이 전부 끊어진 상태라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보행도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부상 부위를 고정하거나 파열된 인대를 봉합•재건하는 수술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GC인삼공사는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이 2025년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은 13일 충북 청주시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2025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HACCP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면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원주공장은 21만4000㎡(6만5000평) 부지에 축구장 약 14개를 합친 크기인 9만8983㎡(3만평) 규모다. 원주공장은 주력 제품인 ‘홍삼톤’과 같은 파우치 제품은 연간 최대 2억포, ‘에브리타임’과 같은 스틱 제품은 6000만포를 제조할 수 있다.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순으로 진행되는 단계별 홍삼 제조과정에 자동화 공정을 접목했다. 또한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파우치 비전검사기,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세척기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스마트 공장의 면모를 갖췄다. KG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5월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신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6대 공군참모총장 故 김신 장군 9주기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역대 공군참모총장들과 김두만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제11대 공군참모총장),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유족대표로는 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공군역사재단 이사장)과 딸 김미 여사(백범김구기념관 관장)가 참석했다. 1922년 중국 상해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으로 태어난 故 김신 장군은 일제강점기에 항공독립운동을 이바지하기 위해 美 공군 랜돌프 기지에서 정식 비행훈련을 받아 조종사가 되었다. 광복 후 1948년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2기로 임관해 1949년 공군 창설에 기여했다. 이후 고인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전투 조종사로 참전하여 지리산 공비토벌 항공작전, 대한민국 공군 단독출격작전 등 총 19회의 전투출격 임무를 완수하며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특히, 1952년 1월 승호리철교 차단작전에서 ‘저공침투비행’이라는 새로운 공격 전술을 적용해 출격 세 차례 만에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어 한국 공군의 전투 기량과 위상을 널리 알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