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 ‘크레잇’의 MZ세대 타깃 팝업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팝업 행사는 ‘국순당’과 손잡고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이태원 소재 대규모 요리주점 ‘술꼬마’에서 진행됐다. 브랜드간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스토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팝업에서는 ‘술꼬마와의 화려한 콜라보’를 슬로건으로, ‘크레잇’을 활용한 트렌디한 안주 메뉴와 함께 국순당 프리미엄 고구마증류소주 ‘려’, ‘쌀막걸리’ 제품 등이 페어링됐다. 선보인 메뉴는 ‘가지만두그라탕’, ‘스팸카츠’, ’떡갈비깻잎전’, ‘홍가리비술찜’ 등 ‘크레잇’ 전문셰프가 함께 참여한 안주 페어링 4종으로, 방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지만두그라탕’ 메뉴는 크레잇 물만두와 가지를 그라탕으로 요리해 ‘려 오렌지 하이볼’과 함께 제공됐다. ‘스팸카츠’는 스팸을 핑거푸드 튀김 형태로 조리해 치폴레마요 소스와 함께 ‘려맥’과 페어링돼 호평 받았다. ‘떡갈비깻잎전’ 메뉴는 언양식 바싹불고기를 활용, 쌀막걸리와 콤보 메뉴로 선보였고, ‘홍가리비술찜’은 고구마증류소주 ‘려’와 복주머니 딤섬을 활용한 트레디한 메뉴로 고객을 만났다. 특히 CJ제일제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온라인 전환의 정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올해로 온라인 사업 10주년을 맞은 한섬은 과감한 투자와 타깃 고객별 전문몰 전략을 기반으로 연간 온라인 거래액 4,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0년 2,500억 원 수준이던 거래액이 5년 만에 60% 이상 증가하며, 불황을 뚫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의 핵심은 ‘스마트 물류’, ‘전문화된 플랫폼’, ‘젊은 고객층 공략’의 세 축이다. 2022년 500억 원을 투입해 가동한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 ‘스마트허브 e비즈’는 한섬 온라인 부문의 성장 동력이 됐다. 연간 1,100만 건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어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을 소화하고, 최대 92만 벌의 의류를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허브 도입으로 고객 주문부터 발송까지의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됐으며, 무인운반로봇 시스템으로 오배송률은 8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물류 효율화는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져, 구매전환율과 재구매율이 각각 20%, 30% 이상 증가했다. 한섬 관계자는 “패션업계 특성상 복잡한 물류 구조를 효율화하기 어려웠지만, 선제적 투자를 통해 경쟁사 대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명절 이후 장보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로켓프레시데이’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명절 이후 냉장고가 비는 시기를 고려해 실속 있는 상품을 엄선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신선식품과 냉동·냉장 가공식품을 포함한 로켓프레시 전 카테고리다. 총 300여 개 상품이 할인 대상이며, 하루 평균 150개 상품이 특가로 제공된다. 쿠팡은 평일 오후 2시에 선착순 특가를 운영한다. 정해진 시간에만 열리는 한정 수량 행사다. 이 시간대에는 삼겹살, 요거트, 비엔나 소시지 등 실속 있는 식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샤인머스켓, 바나나, 토마토 등 과일류가 있다. 이들 품목은 최대 37%까지 할인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하림, 풀무원, 빙그레, 매일유업 등이다. 모두 소비자에게 익숙하고 신뢰받는 식품 브랜드다. 국민, 롯데, 비씨, 농협, 삼성, 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와 제휴해 최대 20%까지 카드사 할인도 마련했다. 카드사별로 적용되는 품목이 다르며,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하림, 대상, 삼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지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과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성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제주 지역 40개 bhc 매장 중 가장 인기가 높은 bhc 신화월드점, 협재점, 애월점 세 곳의 경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6%, 67%, 62% 가량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hc 연동점, 탑동점, 제주드림타워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푸드에 대한 관심에 더해, 지난달 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와 중국 국경절(10월 1~7일)까지 겹치며 해당 기간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3~9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3만 9천여 명으로, 작년 추석연휴 기간과 비교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과 ‘맛초킹’을 가장 많이 찾았다.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된 뿌링클은 중국 ‘웨이보’ 등 SNS를 통해 ‘한국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치킨’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K-치
우리 몸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이상 신호를 보낸다. 대표적인 것이 관절염이다.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노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관절염을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쯤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데 있다. 그러나 관절염은 그 원인과 경과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며, 특히 류머티스관절염은 단순한 노화성 질환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퇴행성관절염이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맞부딪히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면, 류머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몸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나이에 관계없이,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류머티스관절염은 병의 진행 경과도 다르다.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통증이 나타나고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관절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심하면 염증이 피부나 혈관 또는 폐와 같이 여러 장기를 침범해 전신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정밀검사 끝에 류머티스관절염을 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지난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루 약 45만 명이 오가는 ‘세계인의 교차로’ 타임스퀘어에서 글로벌 소비자가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마케팅을 마련했다. 이날 농심은 타임스퀘어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신라면 광고를 선보였다. 디지털 옥외광고 운영 외에도 농심은 소비자가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푸드존’에서는 즉석 라면 조리기로 신라면 툼바, 새우깡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한강 라면’ 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리워드존’에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배경으로 한 즉석 포토부스를 운영했고, ‘이벤트존’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로 신라면 등 경품을 증정해 현장의 분위기를 온라인으로 이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은 단순한 디지털 광고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축제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올리버스는 지난 18일 유실·유기된 반려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견사 청소, 생활 환경 정비, 반려견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동물들의 생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올리버스 단원들과 치킨대학 경영개발원 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유기견과 유기묘가 머무는 공간을 청소하고 담요와 방석 세탁 후 재설치, 외풍이 들어올 수 있는 시설 등을 정비했다. 이후 반려견들과 산책하며 교감 시간을 가졌다. BBQ 관계자는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히 보호소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이라며 “추위에 취약한 보호소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했고, 대원들의 정성과 시간이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20일 서울대학교 본관에서 ‘리테일 연계전공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서울대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추호정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리테일혁신센터장 겸 리테일 연계전공 주임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현대백화점그룹이 리테일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가 2026년 1학기부터 개설하는 리테일 연계전공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문 교육기관과 기업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연대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서울대의 연계전공 제도는 2개 이상의 학과(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으로, 현재 금융수학(수리과학부·경제학부·경영대학 등)과 인문데이터과학(국어국문학과·언론정보학과·통계학과 등)을 비롯해 12개 연계전공이 시행되고 있다. 2학년 이상이라면 주전공 계열과 상관없이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며, 주전공 48학점과 연계전공 21학점을 포함해 총 130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요건을 충족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리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 Fit’은 GC녹십자엠에스의 가정용 의료기기 통합브랜드로 “일상에 딱 맞춘 가정용 의료기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GC Fit’ 브랜드로 처음 출시되는 ‘GC Fit 혈당측정기’는 손끝 모세혈을 사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준인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 보정 기능을 탑재해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포도당 탈수소효소(GDH-FAD) 기반 측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보다 높은 신뢰도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장 기능 검사 등에서 자일로스 투여 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인수한 GC녹십자메디스(구 세라젬메디시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정확도 향상과 함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정부가 주도하는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에 화장품 기업중 유일하게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자동화)를 넘어 AI 팩토리(자율화)를 완성하며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산업통상부의 ‘AI 팩토리’ 과제에 선정돼 화장품 제조 공정을 통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이 설정한 작업 조건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에 머무는 반면,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콜마는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AI 팩토리로 전환되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번 과제는 지난 9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