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화재는 26일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인사가 ‘신상필벌’ 원칙을 기반으로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신임 임원을 과감히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각 사업 부문에서 실적과 역량을 입증한 핵심 인재들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핵심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이 이번 인사의 목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각 임원의 전문성과 실적을 면밀히 평가해 본연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승진시켰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임원인사 발표에 이어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조직 내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단행한 삼성화재의 임원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부사장 승진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상무 승진 ▲김재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 서울 강남구 피자스쿨 본사에서 국내 최다 피자 가맹점을 보유한 ㈜피자스쿨(대표 유혜미)과 ‘땡겨요’ 플랫폼 가맹점 입점 확대 및 가맹점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자스쿨은 합리적인 가격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 플랫폼 신규 가맹점 입점 확대 ▲프랜차이즈론·보증서대출 등 금융지원 강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협력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가맹점주의 안정적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약 400개 피자스쿨 가맹점이 ‘땡겨요’ 플랫폼에 이미 입점했다. 신한은행은 플랫폼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주들이 매출 증대와 금융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소상공인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낮추고 사업 안정성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3월의 월급’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금계좌 납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연말까지 연금저축 또는 IRP에 납입하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와 노후 준비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연말 투자 수요에 맞춰 개인 투자자들이 자신의 성향에 따라 효과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연말 연금 투자 추천 펀드 5종’을 26일 공개했다. 과거 연금계좌가 단순 저축형 상품에 그쳤던 것과 달리 현재는 노후 자산 마련을 위한 실적배당형 상품 선택이 필수가 되면서, 삼성자산운용은 장기 성장 테마와 안정적 현금흐름을 함께 고려한 균형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제안한 5종의 핵심 구성은 ▲글로벌 AI 테마 2종 ▲국내 채권혼합형 2종 ▲자산배분형 TDF 1종이다. 먼저 장기 성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는 AI·로봇 산업을 추천했다. AI는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삼성글로벌ChatAI 펀드’는 생성형 AI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플랫폼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데이터·AI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5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을 열고, 새로운 중장기 데이터 인재 양성 목표인 ‘3000 by 2027’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DxP 3기 수료생 배출로 해당 목표를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달성하게 되면서, 그룹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금융권 전반에서 AI 기술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2027년까지 총 3,000명의 데이터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 DxP 과정’은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과 서비스·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수료생 28명은 지난 9월 출범 이후 약 3개월간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이 5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운영자금 및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875만6000여 주가 주당 1만2903원에 발행된다. 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 넥스라이즈제일차로, 발행된 우선주는 SPC를 통해 기관투자자 등에 재매각(셀다운)될 예정이다. 이번 구조는 메리츠증권이 우선주를 발행하고, 모회사 메리츠금융지주가 SPC에 풋옵션을 제공해 신용도를 보강하는 방식이다. 발행 주식은 납입일(12월 11일) 이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보통주 전환청구는 2026년 12월부터 2055년까지 가능하다. 우선배당률은 연 5.20~8.00%가 적용된다. 유상증자 완료 시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7조1,917억원에서 7조6,917억원으로 늘어나고, NCR 비율도 159.2%로 개선된다. 증권가에서는 자기자본을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가 자본 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4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 25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라온아띠’는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2008년 출범 이후 꾸준히 대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로 25기를 맞은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청년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봉사단원은 총 36명으로, 다양한 전공과 역량을 지닌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3개국에 파견돼 ▲돌봄·교육 지원 ▲보육센터 보수 활동 ▲기후변화 대응 환경 캠페인 등 현지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단원들이 봉사단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짐하고, 해외 현장에서 활동할 준비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라온아띠 25기 단원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활동이라 선발 소식이 더욱 뜻깊다”며 “진심을 담아 봉사에 임하고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전국 백분위 96.95%를 기록했다.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7개 세부 평가 항목 모두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종합적인 사회공헌 역량을 입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06개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화생명은 2004년부터 아동·청년 돌봄, 환경보호, 지역복지, 인재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생명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은 “사회공헌이 단발성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임직원과 고객 참여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지주(회장 황병우)는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iM금융센터에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301’ 신규 도입에 따른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법규 및 윤리적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요건을 규정한다. iM금융지주는 지난 2018년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경영진의 강력한 정도경영 의지와 함께 효율적인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안착하고 임직원의 전반적인 준법 리더십을 강화해 온 만큼 이번 인증을 기획했다. iM금융지주는 ‘ISO37301’ 인증 획득으로 윤리경영과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준법경영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증명받게 됐으며,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인증 달성으로 경영시스템 전 영역에 대한 통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M금융지주 그룹준법감시인 박성진 상무는 “‘ISO37301’ 인증 획득은 단순히 인증 취득을 넘어 iM금융지주의 준법·윤리경영 문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5일 경남 의령에서 한국경제인협회,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2호점 ‘명품대장간’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후손들의 안정적 자립과 생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명품가게’ 사업은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1호점인 ‘명예를품은학원(팔레트 미술교습소)’이 문을 연 데 이어, 이번 의령 ‘명품대장간’이 두 번째 지원 대상이 됐다. ‘명품대장간’은 경남 의령의 ‘숲속의 대장간’을 운영하는 조수래 씨의 사업장으로, 그는 건국훈장 최고등급 ‘대한민국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후손이다.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인물이자 ‘삼균주의’를 주창하며 건국 이념 형성에 크게 기여한 대표 사상가다. KB금융은 조소앙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후손의 생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장간 지붕 렉산 설치, 주거공간 외벽 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2025년 소비자권익대상’ 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대상은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며, 서비스 혁신과 책임 경영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선택권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최초 취득 이후 독립적 소비자보호 조직 운영, 금융정보 제공 확대 등 지속적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회사는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CCM 운영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상품·서비스 점검, 소비자보호 정책 검토, 금융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왔다. 또한 모바일·온라인 기반 금융정보 확대를 통해 투자 접근성과 선택권을 높이며 고객 중심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종석 CCO는 “소비자 최우선 철학을 실천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보호체계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