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일 화물기사업 분리 매각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대금 총 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 이는 2023년 11월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이 이사회에서 가결된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은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요구한 필수 조건이다. 지난해 2월에 유럽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화물기사업 매각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고, 같은해 6월에 에어인천이 화물기사업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1월 16일 에어인천과 매각 대금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에 국토교통부에 화물기사업 양수도 인가를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 거래 종결을 통해 보잉747 화물기 10대, 보잉767 화물기 1대 등 총 11대의 항공기와 화물기사업 관련 직원들의 이관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매각 거래의 종결은 통합 항공사를 향한 핵심 과제를 마무리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잔존하는 여객운송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대한항공과의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7월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0.5% 증가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0.4% 증가한 5만6,22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아반떼 6,145대 등 총 1만4,48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등 총 2만3,258대 판매됐다. 포터는 4,296대, 스타리아는 3,63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86대, GV80 2,157대, GV70 2,553대 등 총 8,22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7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한 27만8,56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 위해 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올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017대, 해외 21만7,188대, 특수 500대 등 총 26만2,7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0.3% 증가한 물량이다. 시장별로는 국내는 전년대비 2.2% 감소한 반면 해외는 0.9% 증가하는 등 대조를 보였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9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 8,538대, 쏘렌토가 1만7,85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5년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대비 2.2% 감소한 4만 5,01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211대다. 승용차는 레이 3,769대, K5 2,868대, K8 2,090대 등 총 1만1,163대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7,053대, 스포티지 5,424대, 셀토스 4,921대, EV3 2,199대, 타스만 1,271대 등 총 3만 22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가 3,52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31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7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0.9% 증가한 21만7,18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기산업은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실무급 공무원 15명이 지난 31일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자사의 예산공장을 방문해 바이오차(Biochar) 생산시설을 견학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KOICA의 후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주관 하에 이뤄진 국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기산업은 이날 참여자들에게 기업 소개부터 바이오차 생산 공정, 품질 관리 체계,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관점에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화 관련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주요 시설 투어에서는 토양비옥도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로서 바이오차의 제조·관리 과정과 생산 제품이 소농가에 제공되어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까지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과테말라 공무원들은 자국 농업 현실과 바이오차의 적용 가능성을 비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양방향 협력의 장으로 기능했다. 과테말라 공무원들은 한국의 바이오차 기술을 현지 조건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전개했다. ㈜유기산업 관계자는 “KOICA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 아래 이번 연수를 통해 바이오차 생산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 백종훈호(號)의 올해 2분기 성적표가 신통치 않다. 특히 영업이익은 1년새 거의 반토막 가까지 줄어드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글로벌 시황 악화와 미국발 관세 여파, 치열한 시장 경쟁 등 복합 악재가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비친 것으로 분석됐다.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7734억원으로 4.3% 줄었다. 순이익은 577억원으로 56.1% 급감했다. 지난 1분기에는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관세 시행전 선(先)구매 효과로 영업이익이 1,206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글로벌 시황 악화와 구매 심리 위축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금호석오화학 측은 “관세 불확실성과 전방산업 회복 지연이 맞물리며 시장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합성고무가 매출 6,74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부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4.8%포인트(p) 하락한 1.3%에 그쳤다. 합성수지는 매출 2982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폴드7’이 미국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우며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이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폰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일 삼성전자는 미국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의 사전 예약량이 전작 대비 50% 증가해 역대 폴드 시리즈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갤럭시 Z 플립7’과 합산한 사전 예약량은 전년대비 25% 이상 늘었다. 이동통신사를 통한 예약은 무려 60% 급증했다. 폴드7에서는 기존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던 블랙을 제치고 블루쉐도우 색상이 사전 예약의 절반을 차지했다. 플립7 역시 코랄레드 색상이 25% 비중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등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얇고 가벼운 디자인, 강화된 AI 기능, 향상된 내구성 등 차별화된 경험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드류 블랙라드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제품관리담당 수석 부사장은 “폴더블폰이 이제 주류 시장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6종 ‘오리지널 월드’를 대상으로 ‘리메이크 월드’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1일 개시했다. ‘리메이크 월드’는 기존에 제작된 월드를 바탕으로, 다른 이용자가 새로운 형태의 월드를 창작해 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크리에이터는 단순 이미지 리소스 교체부터 밸런스 수치 조정, 신규 콘텐츠 추가까지 자유롭게 월드를 수정할 수 있다. 개발 난이도가 낮고 개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손쉽게 자신만의 월드를 구현할 수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수익이 51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리메이크 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메토체스 : 메이플 올스타 리그’, ‘메이플 듀얼’, ‘츄츄버거 1호점’, ‘메소전사’, ‘광부 시뮬레이터’, ‘몬스터 농장’ 넥슨이 직접 제작한 6종의 ‘오리지널 월드’를 리메이크 대상으로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민석 디렉터는 “보다 수월하게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분들께 제공해드리고자 이번 ‘리메이크 월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윤리 토론 캠프 ‘AI윤리 ON!’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토론하면서 스스로 윤리적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NIA의 디지털 윤리 교육 콘텐츠와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의 체험형 활동이 결합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는 AI 기본 개념부터 알고리즘 원리, 데이터 편향 등 어려운 주제를 다양한 컨텐츠와 퀴즈 형식의 진행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또 토론과 보드게임 형식을 융합해 개발한 AI 모의법정 게임을 통해 윤리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등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딥페이크’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토론을 통해 윤리적인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딥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주간 보스 ‘선택받은 세렌(이하 ‘세렌’)’을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세렌’은 26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는 주간 보스로, 세르니움의 기사 ‘세렌’이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이성을 잃고 폭주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처치 성공 시 ‘미트라의 분노’ 엠블렘, ‘솔 에르다의 기운 350개’, ‘마력의 증표’ 등 아이템의 획득 기회를 제공하며 보상 중 하나인 ‘미트라의 코어 젬스톤’을 사용하면 다수의 적에게 동시에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신규 5차 스킬 ‘크레스트 오브 더 솔라’를 지급한다. 28일까지 ‘모두의 버닝 1+2 부스트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부터 하나의 캐릭터를 육성하면 다른 두 개의 캐릭터가 함께 성장하는 기존 ‘모두의 버닝’ 이벤트 혜택이 더욱 확대되어 두 개의 동료 용사 캐릭터에 230레벨까지 1+2 레벨업 버닝 혜택이 주어진다. 180레벨 이상 캐릭터로 리더 영웅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229레벨 캐릭터를 동료 용사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육성 과정에서 주어지는 보스 포인트를 사용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T가 여름부터 추석 연휴까지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 현지에서 누릴 수 있는 T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SK텔레콤(CEO 유영상)은 8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인기 여행국가 5곳을 대상으로 매달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T 멤버십 ‘글로벌여행 스페셜 혜택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일본(오사카, 후쿠오카, 유후인), 인도네시아(발리), 괌,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태국(방콕)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의 유명 맛집과 현지 관광상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해 줌으로써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통신사 멤버십 중 해외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멤버십으로, 9개 지역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26만여 해외 제휴처에서 특화된 혜택을 제공중이다. 해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T 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주면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SKT 고객들은 해외에서 다양한 상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8월에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페이지 조회수 1위인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지 대표 관광, 맛집에서 최대